이 경기는 후반부터 봤다. 그래서 결국 골 장면은 하이라이트로만 봤다. 후반은 너무 재미없었다..-_-;;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너무 소심한 경기를 펼쳤다. 밀로세비치는 교체되어 나갔고, 스탄코비치는 뭘 하는지 보이질 않았다.

그리고, 아르옌 로벤은 명실상부한 네덜란드의 에이스이고, 오늘 그 에이스의 역할을 제대로 해 냈다.
끝.
다시 한번 말하지만, 후반전은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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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두 번째 골이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사비올라에게 연결된 리켈메의 패스는 그야말로 "킬" 패스. 그 패스 한 방으로 코트디부아르는 무너졌다.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리켈메였지만, 바르셀로나에 오기까지는 2년이나 걸렸었고, 적응에도 실패하면서 시련의 시기를 보내야만 했었다. 바르셀로나를 정말로 좋아했던 리켈메였기 때문에, 아픔도 더 컸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 비야레알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내면서 (챔피언스 리그 4강)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고, 그 재능을 오늘 게임에서 유감없이 발휘해냈다.

오늘의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리켈메의 팀이었다. 중앙에서 경기의 템포를 완전히 조절하고 있었고, 상대팀인 코트 디부아르조차 그 템포에 맞춰서 게임할 수 밖에 없었다. 리켈메가 언제나 결점으로 지적받는 것이 "느리다"라는 것인데, 오늘 경기를 봤으면 다들 알겠지만 자신은 전혀 미동도 하지 않으면서도 패스 하나만으로도 경기 템포를 엄청나게 빠르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리켈메이다. 바로 두번째 골이 그 훌륭한 예가 되겠다. 자기 자신은 거의 자리에서 미동도 하지 않았지만 그 패스의 속도는 코트 디부아르 수비진은 아무도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빨랐다.

리켈메가 이렇게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것은,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하비에르 마셰라노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뒤에서 뒤치다꺼리를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마셰라노의 역할이 크다. 마셰라노가 있기 때문에 리켈메는 전혀 수비 부담을 갖지 않고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고 있다. FM을 해 본 사람이라면, 사실 마셰라노라는 이름보다는 "마지우개"라는 이름이 더 편안하게 들릴 지도 모르겠다..-_-;;

코트 디부아르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역시 축복받은 신체능력을 타고난 흑인들이라, 개개인의 능력 수준은 아르헨티나에 못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역시 아직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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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경기도 아닌데,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감정이입이 된 경기였다. 스웨덴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가슴이 철렁했고 그걸 히슬롭 골키퍼가 선방을 할 때마다 환호했다. 정말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기만큼이나 재밌게 본 경기이다.


사커라인 등의 많은 축구 게시판에서도 이 경기를 많은 사람들이 재밌었다고 평을 하고 있다. 사실 스웨덴의 공격이 아주 무뎠던 것도 아니고, 멜베리와 융베리, 즐라탄 등에 의해서 아주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연출했었다. 그게 막혔을 뿐이다. (그렇다고 해도 스웨덴이 아주 잘 했다는 거 아니다. 골을 넣었어야 정상이거든) 히슬롭이 물론 신들린 듯한 선방을 하긴 했지만, 그것보다도 전체 팀이 아주 잘 했다. 수비 조직력도 물론이지만 정말로 "투혼"이 깃든 수비를 보여 주었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유니폼의 뒷 면에 "투혼"이라는 글자가 작게 마킹되어 있다고 한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표팀이 스웨덴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에서 바로 그 "투혼"이 빛을 발했다. 자신들보다도 훨씬 강하다고 평가되는 팀과의 경기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결국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힘이 바로 "투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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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가 분패하던 순간, 나는 게리 리네커와 개스코인의 팬이 됨과 동시에 잉글랜드 팬이 되었다. 98년 16강, 2002년 8강 이렇게 계속 나아지면서, 올해는 드디어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면면은 솔직히 브라질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베컴, 제라드, 램파드, 조 콜, 리오, 테리, 오웬 등등)

그런데, 잉글랜드의 첫 게임 후, 여러 축구 관련 게시판에서 잉글랜드라는 단어는 찾아보기 힘들다. "뻥글랜드" 라는 말이 대신에 쓰이고 있다..-_-;;; 아래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구한 것인데, 첫 게임에서 잉글랜드의 전술을 너무나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ㅎㅎㅎ





이기긴 했다만, 다음 경기부터는 좀 더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솔직히 루니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힘들거라고 보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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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역시 축구 게임이 재미 있으려면 골이 많이 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주 훌륭한 게임(6골이나..ㅎㅎ) 90년 우승 당시 압박축구를 유행시키면서 우승했었던 독일팀은 그 이후 아주 재미없는 축구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었지만, 그 주역이었던 클린스만 감독은 예상 외로 아주 화끈한 축구를 보여주었다..


첫 골을 터뜨렸던, 필립 람.. 내가 풋볼 매니저 게임할 때 언제나 찔러보는 선수이다. 바르셀로나로 주로 하는데, 사실 바르셀로나의 유일한 약점이 좌우 윙백이기 때문에..ㅎㅎㅎ 필립 람은 양발을 다 쓰기 때문에 오른쪽, 왼쪽 윙백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저한테는 "완전소중" 인 선수인데, 이렇게 월드컵 첫 골 넣는 걸 보니까, 흐뭇하다..ㅋㅋㅋ




역시 프링스의 골이 오늘 나온 골 중에는 가장 멋있었다. 공인구 팀 가이스트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궤적이 아주 아름다운 골이었다. 근데, 머리는 왜 길러서리…-_-;;


완초페는 킬러 본능이란 무엇인지 아주 지대로 보여줬다. 완전한 찬스이긴 했지만, 찬스를 만들어내는 움직임도 좋았다. 그런데 오프사이드 룰 자체가 아주 애매하게 바뀌긴 한 것 같고, 논란이 될 장면을 많이 만들 여지가 있는 듯..


아. 클로제.. 지난 월드컵 때보다 더 좋아졌다는... 역시 분데스리가 득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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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스포츠 2006. 6. 5. 21:44
 
지난 월드컵에서 사실 당시 최강팀이라고 꼽혔던 팀이 우승했던 예가 별로 없다.


지코, 소크라테스, 팔카오의 82년 사상 최강의 브라질 대표가 그랬고,
AC 밀란 오렌지 3총사(반 바스텐, 루드 굴리트, 레이카르트)가 이끌던 90년 네덜란드,
지난 2002년의 프랑스 까지..


이번 월드컵의 최강팀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브.라.질. 이다
그래서 최강팀인 브라질이 아마 우승을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거기다가, 펠레의 저주까지...ㅎㅎㅎ
얼마전에 친구와도 이 최강팀이 우승을 놓치는 징크스에 이번 브라질도 해당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를 나눈 적도 있었다.


그런데, 사실 브라질 선수들을 다시 보니..
이 팀이 우승을 못하면 도대체 누가 우승을 하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_-;;;;


골키퍼로는 AC 밀란의 최강 골키퍼 디다
수비수에는 분데스리가 최강의 수비수들인 루시우(바이에른 뮌헨)와 호케 주니오르(바이어 레버쿠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에드밀손(바르셀로나), 에메르손(유벤투스)
미드필더로 주닝요(리옹), 제 호베르투(바이에른 뮌헨), 카카(AC 밀란), 호나우딩요(바르셀로나)
공격수로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아드리아누(인터 밀란), 호빙유(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리옹에는 크리스라는 수비수가 있다. 이 선수는 "르 샹피오나의 벽"이라고 불리우는 엄청난 수비수이다. 하지만 브라질의 주전은 아니다..--;;;
아드리아누는 인터 밀란의 핵심 공격수이다. (물론 소속팀에서의 잡음이 끊이진 않지만).. 하지만 일단은 호나우두 때문에 백업.. (물론 호나우두 안심 못한다)
베컴과 쌍벽을 이루는 프리킥의 마술사 리옹의 주닝요 페르남부카누는 겨우겨우 주전을 따냈다..OTL..


누군가 그랬다. 만약 월드컵에서 언제나 그 대회 최강팀이 우승을 했다면, 브라질이 항상 우승을 했을것이다..
브라질..이번에는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강팀이 우승을 못하는 징크스를 깨길..





인테르의 득점왕 아드리아누


지난 대회 주장 카푸




밀란의 수호신 디다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 에드밀손




세리에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에메르손




리옹의 프리킥 아티스트 주닝요 페르남부카누..




밀란 공격의 핵심 카카




바이에른 뮌헨의 벽 루시우



이 분도 알고보면 외계인인듯..호베르투 카를로스




호빙유




말이 필요없는 현재 최고의 선수...호나우딩요...





당대 최고의 선수 "였던" 호나우두





수비수 호케 주니오르


제 호베르투.. 대표에서는 자기 자리에서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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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석

스포츠 2006. 5. 25. 00:09

오늘 우연히 SBS 스포츠 채널을 보는데,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팀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중계를 해 준다.
선발 투수는 염종석…


기록을 보니, 방어율이 3.77인데 아직 승리가 없고 5패..
지난 경기는 자책점 1로 패배, 그 전 경기는 자책점 없이 패배..
작년 언젠가부터 지금 10연패중이라고 한다..


지독하게 운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캐스터, 해설자도 이구동성으로 너무 운이 없고, 아쉽다고 한다. 방어율 3.77이라면 지금 적어도 2승은 해야 하는 기록이라며..


염종석 선수는 내가 대학에 입학하던 92년에 고졸 신인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고 그 해 기록이 17승 9패 6세이브 방어율 2.33으로 1위.. 신인왕을 수상했고, 그 해 롯데 2번째 우승의 주역이었다. 물론 그 해 무려 5명의 3할 타자(전준호 - 이종운 - 박정태 - 김민호 - 김응국)가 있었던 타선도 좋았지만, 역시 윤학길 - 염종석의 원투 펀치야말로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삼성과의 준 플레이오프에서는 이 두 투수가 연속 완봉승으로 시리즈를 끝냈을 정도였다.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는 꽤 유명한 사진이다. 워낙 부상이 많았었던 선수였고, 그 부상의 역사가 어깨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최고의 루키 시즌을 보냈던 선수가 평범한 투수로 전락해 버린 지난 13년간, 저 물리적인 상처들보다 마음에 남았을 상처는 아마 더 클 지도 모른다.


오늘 경기를 보니 직구 구속이 최고 140정도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5-6km는 더 나오던 선수였고, 특히 슬라이더는 선동열에 견준다던 선수였었다. (물론 수비와 1루 송구가 약하다는 단점이 2년차때 들켜버려서 그런 점을 집중 공략 당하기도 했었다) 이제는 제구력과 변화구로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도 익힌 듯 하지만, 그래도 그 때 타자를 압도하던 모습이 정말 그립다.


- 하지만 오늘 결국 눈부신 호투를 보이면서 10연패를 끊고 1승을 따냈다고 한다.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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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30

스포츠 2006. 5. 10. 23:23

오늘로 월드컵 앞으로 30일이라고 한다. 나도 월드컵은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월드컵 D-30이라고 해서 특별한 날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오늘 내가 본 MBC 뉴스데스크는 월드컵 D-30 특집 뉴스로 처음 거의 10분 이상을 월드컵 소식으로만 채웠다. 다른 뉴스나 신문들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다.


흔히들, 2002월드컵을 회상하면서 하는 말들이 "하나가 된 국민들" 이라고 한다. 물론 저도 그 때는 시청 광장에서, 독일전에서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한.민.국"을 외쳤던 사람이지만, 전혀 우리 국민들이 하나가 되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그 경기를 보는 순간에는 모두들 우리의 대표팀이 훌륭한 경기를 펼치기를 바랬겠지만, 경기가 끝난 다음에는 다들 또다시 자신의 생활로 돌아가야 할 뿐이다. 잠시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해도, 사실은 모두들 다른 환경에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다. "하나로 된 국민"이라는 구호에는 이런 자연스러운 인간의 개성을 무시하는 측면이 있다. 이 구호에는 약간은 나쁜 정치적인 의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기는 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갖고 있다. 우리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인 골 결정력의 문제, 선수들의 기본기 문제 등은 뭐 여러가지 다른 이유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아직 축구라는 스포츠의 기반 인프라가 우리 나라에 완전히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즉, 기본적인 축구 교육이 아직 어린 선수들에게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고 진학 위주의 학원 스포츠 교육 아래에서 기본기가 무시되고 창의적인 플레이는 이루어지지 않고 체력과 정신력만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나라에서, 또 다시 4강을 바라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우리 나라가 많은 분야에서 고속의 압축 성장으로 커 온 나라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놀이 문화인 스포츠에서도 많은 부분들을 희생시키면서 압축적인 성장을 바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스포츠 분야에서는 기본적인 기반부터 다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남자 축구의 경우에 유소년 축구 분야는 꽤 기반 구조가 다져지고 있긴 하지만, 그 외의 분야들, 여자 축구나 지역의 동호인 축구 등에도 많은 지원이 이루어져서 축구가 우리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얘기가 많이 옆으로 샜는데..-_-;;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나라는 좋은 성적을 올리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환상적인 조 추첨 때문에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현재 우리 나라 국가 대표팀의 수비진은 강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구기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비가 강해야 하는데, 현재 국대의 수비진은 2002년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본다. 16강이 우리 나라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성적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16강에 반드시 들어갈 것처럼 호들갑 떨고 있는 언론들이 정말 밉다. 16강에 못 들었을 때, 또 뭐라고 할 것인지. 누구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자신들의 죄를 피해갈 것인지 두렵기까지 하다. 그리고 월드컵 마케팅으로 온갖 난리를 치고 있는 기업들도 밉다. 특히, 정말로 자발적이고 아름다웠던 길거리 응원을 기업 홍보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는 꼴은 정말로 눈 뜨고 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은 그런 부분들 때문에 좀 보기가 괴로울 것 같기도 하다. 이번에 성적이 좋지 않으면 다음 월드컵에는 이런 행사들이 좀 줄 것 같기도 하지만..


하지만, 우리 나라 국가 대표팀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응원하는 축구 팀이다. (우리 나라의 많은 사람들처럼) 물론 바르셀로나, 리버풀, 부산 아이파크 등등 좋아하는 축구팀이 그 외에도 많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팀은 우리 나라의 국가 대표팀이다. 그래서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하지만 좋지 못한 경기를 펼쳐서 성적이 좋지 못해도, 그 팀이 내가 응원하는 팀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기를 바란다. 그리고 세계 축구의 축제를 다들 재밌게 즐기길 바란다. 나도 경기들 만큼은 즐겁게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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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자의 신인 스트라이커 안느와 레전드 오브 레전드 로베르토 바지오(브레시아)
의 볼 다툼 장면...




이치로, 마쓰이의 고시엔 시절...








불스 다이너스티의 두 주역, 조던과 피펜이 서로 적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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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ohmynews.com/yoonyung7049/Home.asp?Artid=9373

언제나 박동희 기자님 글은
야구, 야구 선수들에 대한 애정만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서 좋다.

특히,
마치 스포츠가 전쟁이나 되는 양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희생양을 찾아 헤메는
소위 찌라시성 기사들이 난무하는 이 나라에서

정말로 빛이 나는 글이다.

* 원래 트랙백기능으로 엮인 글을 쓰려고 했으나,
잘 안되서 그냥 링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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