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뉴스에서 이상민선수 삼성 입단식 봤다. 나 연대 선수는 좋아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그 어두운 표정보니까 좀 동정심도 생기고..기분이 안 좋다..요즘은 토사구팽이 왜이리 많은지...-_-;; 오후 10시 15분

이 글은 kkongch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31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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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007. 6. 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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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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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에서야 경기를 봤다. 참 인터넷이라는 게 너무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이럴 때 느낀다. ㅎㅎ

* 3차전 관광/떡실신의 주요 원인은 사실상 팀 던컨에 대한 유타 재즈의 수비 성공이었다. 팀 던컨이 돌아서는 순간 스틸을 노리는 그 협력 수비에 팀 던컨이 속수무책으로 당했었다. 이 날도 역시 스퍼스 팀 차원에서의 뾰족한 대책은 사실상 없었다. 그냥 팀 던컨에게 일임했을 뿐.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선방했다는 느낌이다. 꽤 많이 뺐기긴 했지만, 그래도 전날에 비하면 줄었을 뿐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는 거의 실패하지 않았으니까. 일단 던컨 개인적으로 많이 신경을 썼던 것 같다. 간결하게 볼 핸들링하고, 돌아서는 순간 아주 조심하기도 하고. 그리고 1 on 1을 많이 고집하지 않고 파커나 마누와의 픽앤롤 내지는 스크린 플레이를 더 많이 시도했다. 해설자 중의 하나인 제프 밴 건디는 원 드리블을 많이 강조하던데, 사실 던컨의 현재 스피드나 상대 수비 등을 볼 때, 원 드리블로는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본다.

* 이 경기 끝나고 마누의 플랍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었던 것 같다. 물론 4쿼터에만 자유투를 14개를 얻어냈으니,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하지만, 마누 팬의 입장에서 볼 때, 정확하게 절대로 파울이 아닌데 파울콜이 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본다. 물론 심판에게 보이기 위한 과장된 동작이 있긴 해도, 심판이 그것만 가지고 파울콜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 물론 4쿼터 말미에 나온 마누와 피셔의 쇼는 대단했다. 은근슬쩍 가서 미는 놈(피셔)나 그렇다고 또 팔을 만 흔들면서 비틀대는 놈(마누)이나 똑같다.^^;; 암튼 그 장면은 재밌어서 캡쳐까지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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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자체는 사실상 경기 내내 팀 스퍼스가 주도권을 잡은 게임이었다. 팀 재즈가 전혀 팀 스퍼스를 압도하지 못했고, 그것이 결국 최종 스코어로 나타났다고 본다. 심판을 탓할 만한 경기는 절대로 아니었다고 본다. 하지만, 이 날 코트에서 가장 훌륭했던 선수는 스퍼스 선수가 아니라, 재즈의 포인트 가드 데론 윌리엄스였다. 이건 정말 스퍼스 팬이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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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타에게 109-84로 이기면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NBA파이널에 선착하며, 팀의 4번째 NBA챔피언에 도전하게 되었다.

오늘 경기도 역시 거의 보지 못했다. 거의 문자중계만 간간이 보는 정도였는데, 문자중계 상으로는 1쿼터부터 몰아붙였던 완승이었던 것 같다. 양팀 모두 4쿼터에는 후보선수들 위주  - 맷 보너, 베노 우드리히 등등 - 로 내보냈던 듯.. 암튼 생각보다는 유타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은 쉽게 끝난 것 같아서 다행이다. 감기와 발 부상으로 고생하면서도 데론 윌리엄스가 정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었지만, 팀의 Depth에서 차이가 났다고나 할까.

암튼 이제 파이널만 남았다. 4번만 더 이기면 팀의 4번째 NBA 챔피언. 그리고 오늘부로 "파이널에 못 뛰어본 선수중에 가장 많은 플레이오프 게임 경험자" 리스트에서 마이클 핀리는 제외되었다. ㅎㅎㅎ 마이클 핀리의 첫번째 반지가 올해는 생기기를 기원한다.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 기념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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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러셀의 스퍼스 칭찬

NBA 2007. 5. 31. 22:52
* NBA.COM에 실린 빌 러셀의 블로그에서 스퍼스에 관한 부분만 번역해봤다. 그렇게 심도있는 글은 아니지만, 레전드 중의 레전드께서 스퍼스를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기뻐서..ㅎㅎ 원문 주소는 http://www.nba.com/playoffs2007/news/billrussell_postseas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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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Like Good Basketball, You Should Like the Spurs
훌륭한 농구를 좋아한다면, 스퍼스를 좋아해야 해.

If you want to see a good team play, you watch the Spurs. People who complain otherwise are just trying to find something negative to talk about. How is it that a team is winning, but you don’t like the way they’re winning? To me that seems kind of dumb.
Neither the Lakers with Magic nor the Bulls with Michael looked the same. Anybody who doesn’t like watching Tim Duncan, Tony Parker or Ginobili play might want to seek help. They might need a therapist.
좋은 팀 플레이를 보고 싶다면, 스퍼스를 봐. 그래도 불평하는 사람들은 그냥 뭔가 부정적으로 얘기할 것을 찾는 사람들일 뿐이지. 그 팀은 항상 이기긴 하지만 그 플레이하는 방식이 맘에 안 든다고? 내가 볼때 그건 멍청한 얘기야. 매직의 레이커스, 조던의 불스도 그랬어. 팀 던컨과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가 보기 싫은 사람들. 그들은 도움이 필요해. 아마 심리치료사가 필요할 지도 몰라.


Tim Duncan Boring? Definitely Not
팀 던컨이 지루하다고? 절대로 아니야.

The same goes for those people that say Tim Duncan is boring to watch. Just look at how many championships Tim Duncan has won. That should tell you something. If he wins four or five championships, to say that he is boring is like comparing Da Vinci and Picasso. They were both geniuses with two different styles.
 팀 던컨이 보기 지루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똑같아. 팀 던컨이 얼마나 많은 우승을 했는지 봐.그가 만약 4번째 혹은 5번째 우승을 하게 된다면 그가 지루하다는 얘기는 다빈치와 피카소를 비교하는 것 - 서로 다른 스타일의 천재들 - 과 똑같이 멍청한 얘기일거야.

When Tim Duncan was a rookie, I said he was the most efficient player in the league at the time. In watching him play, he has the least wasted motion and emotion. He is terribly, terribly efficient. Everything he does had a purpose. I love watching him.
팀 던컨이 루키였을 때, 나는 그가 그 당시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수라고 말한 적 있어. 그가 플레이하는 걸 보면, 그는 정말 낭비없는 움직임, 감정을 보여줘. 그는 정말 엄청나게 효율적이야. 모든 행동은 모두 목적이 있어. 나는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해.


Don’t Only Judge A Player By His Numbers
숫자로 선수를 판단하지 마라.

If you go by conventional methods – points, rebounds and assists – Tim Duncan’s numbers never reflect the way he plays. He is one of the few guys that the way he plays, the other team has to pay for that. The other team is penalized by the way he plays with or without the ball. I’ve said before one of the most important skills is being a good passer. However, a good pass, doesn’t always result in an assist. Some people say, 'Well the guy made a pass that resulted in a layup, so that’s a good pass.'
당신이 관습적인 방법들 -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 으로만 판단한다면, 팀 던컨의 수치는 결코 그의 플레이 모두를 반영하지 못해. 그는 상대 팀이 거기에 대해서 큰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그런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몇 안되는 선수 중의 하나지. 그는 공이 있거나 없거나 언제나 상대팀을 괴롭혀. 내가 전에 말했듯이 가장 중요한 스킬 중의 하나는 패스야. 그러나 좋은 패스가 항상 어시스트가 되는 것은 아니야. 몇몇 사람들은 말하길 "음 저 선수는 레이업으로 연결되는 패스를 했군. 저건 좋은 패스야"라고 하더군.

But a good pass is a pass to make plays, not a pass to get rid of the ball. Duncan makes good passes to make plays. Not all of them necessarily go to making an assist. Many times his initial pass sets up the motion that the Spurs want for their offense. Usually he determines the pace of their game by his passing. If you notice, you see less one-on-one when he is playing. That is one of the good things about that team. With different guys on the floor, they play different. They don’t try to have the guy who checked in play like the guy that he substituted for.
하지만 좋은 패스는 플레이를 만드는 패스이고, 볼을 없애버리는 패스가 아냐. 던컨은 플레이를 만드는 좋은 패스를 하지. 그 모두가 어시스트가 될 필요는 없어. 많은 순간 그의 첫 패스가 스퍼스의 공격에 있어서의 움직임들을 결정해. 그는 패스를 통해서 경기의 페이스 또한 자주 결정하지. 주의깊게 본다면 그가 1대1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그것이 또 팀에겐 좋은 플레이인거야. 코트에 서 있는 멤버가 다르다면, 그들은 다른 플레이를 하지. 결코 그들은 그들이 교체한 선수와 똑같이 플레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


Let The Duncan Historical Comparisons Wait For Retirement
던컨의 역사적인 비교는 은퇴할 때까지 기다려.

Where does Tim Duncan rank among the best big men of all-time? I can’t say since I never look at a guy historically while he is playing because you don’t know what he is going to do in his remaining years. His body of work is not yet complete. Remember they were questioning Steve Nash winning the MVP because he hadn’t won a championship? Looking at it now, you can say that was not only incorrect, but unintelligent.
팀  던컨이 올 타임 빅맨 중의 몇 번째냐고? 아직 말하지 않겠어. 왜냐하면 나는 그 선수가 현역으로 뛸 동안에는 그렇게 보지 않거든. 왜냐하면 그 선수가 그 뒤에 또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잖아. 그의 업적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스티브 내쉬가 MVP를 받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가 아직 우승을 못했다는 이유로 의문을 표시하던 걸 기억해봐. 그건 정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합리적이지 못해.

For me, I watched George Mikan play as a high school kid. I felt privileged to watch these great guys play. Every one of them is unique and none of them plays like anyone else. Instead of trying to figure out how good they are, I think you should just enjoy watching them play. Wilt and I played center completely different. Oscar, Magic and Michael Jordan played guard completely different. Larry and Elgin Baylor and Bob Pettit played forward completely different.
내가 고등학교 다닐 적에 조지 마이칸이 플레이하던걸 봤었지. 나는 이 위대한 선수가 뛰는 것을 본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은 일이라고 느꼈지. 모든 선수들은 독창적으로 플레이하고 또 각자의 개성적인 플레이를 해. 그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보기 전에 그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 걸 즐겨야 해. 윌트 체임벌린과 나는 센터에서 플레이했지만, 전혀 다른 플레이를 했지. 오스카 로버트슨과 매직 존슨, 그리고 마이클 조던은 모두 가드였지만, 서로 완전히 달랐어. 래리 버드와 엘진 베일러, 밥 페티트 역시 같은 포워드이지만 플레이는 완전히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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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니코틴 패치 없이 하루를 이겨냈다. 그러나....역시 니코틴 패치가 없이는 힘드네...짜증도 나고 ㅎㅎ 오후 11시 28분

이 글은 kkongch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30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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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 끊었는데, 카카오 56%에 중독되다....-_-;;;; 오후 3시 49분
  •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있으니, 담배를 끊은 것은 아니군....암튼 담배는 안 피우고 있다.. 오후 3시 53분
  • 솔직하게....삼성화재가 신진식을 버리는 거나, KCC가 이상민을 버리는 것은....팀을 위해서 수년동안 봉사해온 프랜차이저에 대한 배신이다... 오후 9시 54분

이 글은 kkongch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29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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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유타 재즈에게 오늘 91-79로 이기면서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솔트레이크 시티에서의 플레이오프 첫 승을 올렸다. 그리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시리즈 스코어는 3-1. 시리즈 스코어가 3-1이니 사실상 파이널 행을 거의 예약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가 되어 버린 듯 하다. 다음 경기는 다시 샌안토니오 홈에서 하니 말이다.

오늘 경기는 사실 보고 싶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질거라고 예상을 했으니 말이다.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이긴다면 6차전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암튼, 듣기로는 그렇게 훌륭한 게임은 아니었고, 4쿼터에는 파울과 자유투가 난무했다고.. 뭐 어차피 유력한 파이널의 상대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도 이럴텐데, 연습했다고 생각하자..ㅎㅎㅎ

아래는 오늘자 Winning Wall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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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은 4차전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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