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MySA Spurs Nation blog - Fundamental greatness: The oral history of Tim Duncan by Dan McCarney,

ESPN blog - Pop and Timmy: Power Couple,

SI Vault - 21 Shades of Grey



- 드래프트 당시


새크라멘토 킹스 GM 제리 레이놀즈: “이 픽 하나로 단숨에 스퍼스는 챔피언 컨텐더가 되었다.”


보스턴 셀틱스 디렉터 M.L.카: “추첨이 끝난 다음에 릭 피티노 감독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 포포비치 감독에게 3픽과 6픽을 둘 다 줄테니 1픽을 보스턴에게 팔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라고 했다. 폽 감독은 제의에 감사해하면서도, 픽은 지키겠다고 말했다. 말도 안 되는 제의지요? 하지만, 그때 우리는 내년, 내후년 픽도 다 줄 수 있었어요. 포포비치는 팔지 않았겠지만.”


포포비치: “우리가 팀 던컨 픽을 팔 확률은 아마도 우리 단장 R.C.뷰포드가 가드로 선발출장할 확률과 비슷할 것이다"


돈 넬슨: “만약 포포비치가 던컨 픽을 트레이드한다면, 내가 당장 샷건 들고 포포비치 집에 갈거야"



- 루키 시즌


찰스 바클리: “21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미래를 보았다. 어떤 스타일로 경기하는 지 몰랐었는데, 예상보다 더 잘 하는 것 같다.”


마이클 조던: “팀 던컨이 왜 1픽인지 이제는 알겠다. 재능도 상당한데, 이미 모두 만개한 느낌이다. 대학에 4년간 있으면서 모든 것을 배웠지 않나 싶다. 올해의 루키는 이미 확정인 것 같고, MVP경쟁에도 이름을 올려야 할 것 같다.”


팀 던컨(올해의 루키 시상식에서, 티셔츠 차림으로): “연설 같은 거 해야 되요?”



- 2003년 챔피언 시즌


아이재이어 토머스 뉴욕 코치: “스퍼스가 팀 던컨을 위해 영입한 선수들이 틀림없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선수는 너무나 훌륭해서, 팀 던컨이 다른 선수들을 도운 것이 도움을 받은 것보다 훨씬 클 것이다.”


말릭 로즈: 팀 던컨이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우리를 캐리했다.



- 지노빌리 드래프트


아르헨티나의 한 팬이 SA익스프레스 기자 벅 하비에게: “지노빌리는 그 증오스러운 레이커스와의 게임 4쿼터에 슈팅할때에 절대로 쫄지 않을 거에요. 던컨과 포포비치에게 전해주세요. 지노빌리는 코비 브라이언트는 아니지만, 엄청난 배짱을 가진 선수이고 그건 스퍼스에게 절대로 필요할 거라고"



- 파커 드래프트


파커의 당시 에이전트: “파커가 샌안토니오랑 워크아웃 하고 나더니, 나 여기서 뛸거야 그러더군요. 그렇게 안 될걸 이라고 말했더니, 그럼 어떻게 해야 자기가 스퍼스에서 뛸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어요”


- 기타 등등


로버트 오리: “마누가 노비츠키에게 파울만 안 했으면, 3핏 했을거에요"


로버트 오리:”포포비치 감독은 야구를 했다면 아마 정말 위대한 주루 코치가 되었을 걸요. (역주: 모든 플레이마다 손으로 사인을 하신다고 하네요…) 사실 인바운드 패스를 항상 담당하는 입장에서 코치도 봐야 하고, 포인트 가드도 봐야 하고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토니 파커: “우리가 만약 뉴욕에서 우리가 여기서 이룬 것을 그대로 이뤘더라면, 우리는 아마 신이 되었을 거에요"


댈러스 포워드 에두아르도 나헤라(던컨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 “음 일단, 아주 훌륭한 3점 슈터는 아니죠.”


카림 압둘 자바: “이 세대 가장 뛰어난 빅맨은 팀 던컨이죠. 매일 팀을 위해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죠. 다양한 스킬을 갖고 있어서, 팀이 이기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들을 할 수 있고, 모자란 부분이 전혀 없어요.”


칼 말론: “제 올타임 페이보릿은 팀 던컨입니다. 그는 정말 자기 플레이만 할 뿐이에요. 이제는 늙었지만, 지난 15년간 똑같이 자신의 게임을 플레이해왔어요. 금전적 가치라던가, 남들의 평가라던가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만 묵묵히 하는거죠.”


제리 웨스트: “팀 던컨은 위대함 그 자체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이 정말 부럽다. 전체 커리어를 그렇게 위대한 코치 한 명과 함께 보낸다는게 너무 부럽다.”


R.C.뷰포드: “사실 우리는 모두 팀 던컨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거에요"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은 정말 대단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거죠. 포포비치에 뷰포드라니. 그건 퍼스트 클래스에요, 퍼스트 클래스.”


2012년 필라델피아와의 스퍼스 게임 라인업 카드: “DNP-OLD”


션 엘리엇 :”팀 던컨은 여름에 정말 엄청나게 연습을 해요. 제가 여름에 체육관에 5,6번 정도 들렀었는데, 항상 있더군요. 가끔 프리에이전트 선수들이나 드래프트 참가중인 선수들이 체육관에 가기도 하는데 항상 팀 던컨이 연습하고 있어서 그 선수들이 다 놀랜다고 하더라구요”


말릭 로즈: “원정에 가면 같이 매든 풋볼 비디오 게임을 자주 했었는데요. 계속 제 아들 이름을 매든이라고 지으라고.. 다른 이름으로 했는데, 티미는 신경도 안 쓰고 매든이라고 불러요"


마이클 핀리: “한 번은 팀원 전부를 페인트 볼 게임으로 초대를 했어요. 근데 전 한번도 안 해봤거든요. 그래서 전화해서 어떻게 입고 가야 하냐고 물어봤더니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야 페인트가 몸에 안 묻는다고. 근데 그 날 갔더니 자기는 탱크톱 셔츠와 반바지을 입고 왔더군요. 이유를 물었더니 자기는 한 방도 안 맞는다고… 그리고 전략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더군요. 그리고 대부분 총을 빌렸는데, 팀 던컨은 자기 총을 가지고 왔더군요. 페인트볼 경기장 끝에서 반대 끝까지 쏠 수 있는 엄청난 총을.. 그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SI 크리스 발라드 기자: “팀 던컨은 페인트 볼 경험이 전혀 없는 팀원들을 초대해서 페인트 볼을 즐긴 적이 있다. 그리고 자기 팀에는 잘 하는 사람만 넣었고, 또 자기 소유의 엄청난 페인트볼 총을 가지고 오기도 했다. 그리고는 동료인 대니 페리에게는 휘어서 쏘면 거의 6피트나 빗나가는 총을 주었다. 그리고는 그런 동료들을 아주 신나게 쫓아다니면서 페인트볼 총탄을 퍼붓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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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울한 소식과 함께 번갈아 가면서 봤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올랜도 매직의 2차전은 위 장면 하나로 모두 설명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1초 전 히도 터콜루의 득점으로 1차전의 재판이 되지 않나 싶었는데..킹 제임스의 이 버저비터.. 어제 우울함 속에서도, 이 장면에서 만큼은 정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더군요..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이 날도 아주 고전했습니다. 전반에는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는 올랜도가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더군요. 히도 터콜루, 라샤드 루이스 등등 올랜도 선수들이 아주 자신감 있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전 챔피언 보스턴을 이기고 올라온 것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 것 같네요.

클리블랜드가 쉽게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현재 상태로 보면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플레이 하나 하나가 매 경기 승부에 영향을 주는 아주 피를 말리는 게임들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덴버와 LA의 3차전을 보았습니다. 역시 엄청난 접전이었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는 홈팀 덴버의 분위기였는데, 역시 LA의 저력이 강하긴 하네요. LA의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이겼습니다. 덴버의 강함은 정말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마지막에 조금 세밀한 부분들이 아쉽네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트레버 아리자가 결정적인 스틸을 또 해주긴 했지만, 역시 오늘 경기의 영웅은 코비입니다. 그 밀착수비를 당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지는 중에서도 성공시키는 그 명품 점퍼들..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4쿼터에 결정적인 득점들은 모두 코비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버드맨 크리스 앤더슨의 허슬은 정말 볼 때마다 즐겁습니다. 대단해요.

암튼, 이번 시즌에도 정말 멋진 경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울한 기분을 적어도 경기 볼 때 만큼은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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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게임 선수, 코치 인터뷰 번역하려다가 치웠습니다. 번역하는데 처음부터 팝 할배.. “지금 시즌 마무리 발언을 하는 건 적절치 못한 것 같다. 댈러스가 최고의 팀이다” 뭐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_-;;

아무튼 다음 시즌까지 예전보다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네요. 이번 플레이오프를 위해서 구매한 외장하드는 불스-셀틱스의 시리즈로 채워야겠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트로피를 드는 팀 던컨과 파이널 MVP트로피를 든 마누의 모습 – 이게 제 남은 바램입니다 - 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포스팅을 하고 싶습니다만, 아무튼 우승을 하든 못 하든, 이기든 지든, COME TOGETHER, GO! SPURS GOI!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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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KT&G 홈페이지 메인에는 주희정 선수의 사진이.. 아직 정식 계약이 안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희정 선수가 커리어 네 번째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옮기게 된 팀은 서울 SK 나이츠이고, 김태술, 김종학 두 선수와 맞트레이드 되는 형식입니다.

커리어 처음으로 MVP를 수상한 최고의, 그러나 팀의 각종 악재들로 인해서 플레이오프 직전에서 탈락한 다소 아팠던 시즌을 끝내고는 팀을 옮기게 되었네요. 미디어에 따르면 본인의 뜻이 반영된 트레이드라고 하니, 그 뜻을 존중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의 뜻이라고 하더라도 많이 당황스럽습니다만, 새로운 팀에서 주희정 선수가 잘 해주길 바래야겠지요. 물론 안양에 새롭게 합류하게 될 김태술 선수와 김종학 선수도 안양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안양 KT&G의 건승도 기원합니다.

그러나..

저는 주희정 빠돌이라.. ^^;;; 이제 다음 시즌부터는 응원하는 팀을 바꿀 예정입니다. 당연히 서울 SK가 되겠지요. 올해 말에는 SK 팬클럽도 가입하고, SK의 주희정 선수 저지도 사야겠습니다. 물론 잠실 학생 체육관도 가야겠네요. 제가 사는 곳이 봉천동이라 안양 체육관이나 잠실 체육관이나 크게 다르지 않겠네요. 그래도 지난 2번의 시즌 동안 안양 체육관과 안양 선수들 – 양희종, 황진원, 챈들러 등등 – 에게 정들었었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아무튼, 4번째 팀에서 새롭게 시작할 주희정 선수를 기대합니다. 적어도 앞으로 2년 정도는 이번 시즌 보여줬던 무시무시한 모습 보여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 특히 빠르고 운동능력 좋은 김민수 선수가 좋은 파트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양 팀 홈페이지 게시판은 난리가 났습니다. –_-;; 서울 팬들은 김태술 선수에 대한 부당한 처우(본인이 이번 시즌 초에 상무 가겠다는 걸 막았다는데 이건 제가 자세한 스토리를 모르겠습니다)에 대해서 많이 실망하는 분위기긴 해도, 전반적으로 딜 자체는 환영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양 팬들은 팀의 최고 스타를 트레이드 시킨 처사에 대해서 팀을 성토하는 분위기네요..

* 주희정 선수는 인터뷰에서 “우승 전력을 갖춘 SK로 이적하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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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졌군요. 90-99. 토니 파커가 45득점이나 했는데.. 스퍼스에 지독하게 자신감 가지고 있는 조쉬 하워드를 막질 못 하고 있고, 역시 마누의 공백이 너무 큽니다.

ESPN의 현재 NBA 메인 페이지 헤드라인은 “두 명으로는 다섯을 이길 수 없다”입니다.  아 마누 –_-;;;

 

솔직히 마누 시즌 아웃 때부터, 왠지 1라운드 탈락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이렇게 현실로 점점 다가오니까 기분이 상당히 안 좋네요 –_-;;

그래도 아직 끝난 게 아니고 다음 경기 홈에서 반전만 이뤄낼 수 있다면, 아직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Go! Spurs Go!  아무튼 시즌 끝날 때까지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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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스퍼스 포스팅이네요.

아무튼, 스퍼스가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은 완벽하게 105-84, 21점 차의 대승을 거두고, 1-1 시리즈 타이를 만들었습니다. 토니 파커가 38득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지배했나 보네요. 아래 ESPN 하이라이트는 온통 토니 파커 뿐입니다. ^^  경기 후에 댈러스의 센터 에릭 댐피어가 다음 경기 때에는 가만두지 않겠다. 파울을 해서라도 잡겠다 라고 공식적으로 경고도 했답니다. ㅎㅎㅎ

 

아직 토렌트가 안 떠서, 경기는 못 봤습니다. –_-;; 그래서 Post-Game 인터뷰 번역으로 때웁니다.  물론 오역/의역이 난무합니다.

 


Head Coach Gregg Popovich

그렉 포포비치 스퍼스 감독


On tonight’s game against Dallas - The difference in the game was the boards. We did a better job on the boards and didn’t give up 21 points in second chance points, put backs, etc. Tonight we did a better job at that and it helped us both on the defensive end and pushing the basketball back the other way.

오늘 경기에 대해서 – 차이는 리바운드였습니다. 우리가 리바운드를 더 잘 했고 세컨 찬스 득점, 풋백등에서 21점 밖에는 주지 않았죠.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이 점이 좋았고 이게 우리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On the play of Tony Parker - He was aggressive, both going to the hole and shooting the jump shot and that always makes us a better team. That is standard for any team. If you are being aggressive offensively it helps your teammates. He did a good job at staying aggressive and keeping it that way. He was very focused the whole way.

토니 파커의 플레이에 대해서 – 그는 돌파, 점퍼 모두에서 아주 활발했고, 전체 팀에 활력을 주었습니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공격에서 잘 해준다면 다른 팀메이트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늘 토니 파커는 그 점에서 경기 내내 대단했습니다. 경기 내내 집중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On Matt Bonner - Matt is a hustle type guy. He will do his best to get open and he works hard on the boards. But it’s also important for everyone to play well. He spreads the court well for us. That’s the important part of what he does for us.

맷 보너에 대해서 – 맷 보너는 아주 허슬이 좋은 선수입니다. 그는 오픈 찬스를 얻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정말 열심히 리바운드에 참가합니다. 하지만 전체 팀원이 다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는 우리 팀이 코트를 넓게 쓰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게 오늘 그가 우리 팀을 위해서 했던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On the Dallas response to tonight’s loss - One would hope that you would come back from a loss with aggression and determination. I think all teams that are in the playoffs do that. Dallas will come back very dedicated and come back hard on Thursday. But they did their job. They came here and won a game and did what they wanted to do.

오늘 패배에 대해서 댈러스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 보통 패배한 뒤에는 더 공격적이고 강한 정신력으로 다음 게임에 임할 것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플레이오프에 뛰는 팀이라면 모두 그렇습니다. 댈러스는 다음 게임에 정말 대단히 준비를 하고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할 것입니다. 댈러스는 여기 와서 한 번 이겼고, 그건 그들이 원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On Drew Gooden’s fall - It was an odd fall, but it was no one’s fault. He was spitting up blood so they checked him out. I am not sure what is going on to be honest with you.

구든의 부상에 대해서 – 약간 이상하게 다쳤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피를 흘렸고, 그래서 의료진이 체크를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On the difference between tonight and last game’s finish - It’s never one thing. We continued to make shots and score and we didn’t do that in the first game because we had a dry spell. We played better defense, got rebounds and didn’t give up second chance points. In Game One they had everything going for them in that aspect – but that’s basketball.

1차전과의 차이에 대해서 – 항상 같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리는 1차전에서 슛을 성공시키고 득점을 하려 노력했지만 잘 안 되었는데, 잘 안 되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게임에서는 더 좋은 수비를 했고, 리바운드를 잘 해서 세컨 찬스 득점을 최소화시켰습니다. 1차전에서는 댈러스가 이런 부분을 잘 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농구입니다.



Roger Mason Jr

로저 메이슨 주니어


On the win - We played well. I think defensively, our focus from the start of the game was key. Obviously, Tony (Parker) was outstanding. He was just leading us and making shots and that’s the way we need to play.

승리에 대해서 – 우리가 경기를 잘 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말입니다.  특히 경기 시작 직후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토니 파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우리 팀을 공격에서 이끌었는데, 정말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였습니다.

On not allowing their bench to have a big game - We were desperate tonight. We had a great start last game and we let them come back. Tonight we said, even if we’re up 20 or 15 we’re going to keep playing. We did that and they’re going to score points but we want to make it tough on them.

댈러스의 벤치를 잘 막아낸 것에 대해서 – 오늘 우리는 아주 절박했습니다. 1차전에서 우리는 좋은 출발을 했지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15점이나 20점 차로 앞서고 있어도 계속해서 몰아 붙이자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플레이 했고 댈러스가 공격할 때마다 아주 터프 하게 막으려고 했습니다.

 
On hedging on their pick-and-rolls - We wanted to make them uncomfortable. Last game, we let (Jose) Barea have too much space and he hurt us. I think tonight we focused in on it. Tim (Duncan) and the big guys did a great job on hedging out and we were able to contest their shots.

댈러스의 픽앤롤에 대해서 헤지 수비를 하는 것에 대해서 – 우리는 그들이 픽앤롤을 자유롭게 하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호세 바레아에게 공간을 많이 준다면 아주 위험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집중했습니다. 팀 던컨과 빅맨들이 헤지 수비를 잘 해주었고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I was in Matt’s ear at every timeout. He’s one of the best shooters in the league and we need that. We need him to be super aggressive and tonight he did that.

나는 타임 아웃 때마다 맷 보너에게 너는 리그 최고의 슛터이고 너의 슛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우리 팀은 그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길 원했고, 오늘 그는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Tim Duncan

팀 던컨


On the win - We talked about sustaining and obviously we had a great start to the game and got out to a lead and understood that in the third and fourth quarter last game we let off the gas. We wanted to stay solid and I think we did a good job of that, playing for all 48 minutes.

승리에 대해서 – 우리는 경기 운영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좋은 출발을 했는데도 지난 게임에서는 3,4쿼터에서 그 리드를 다 날려버렸습니다. 우리는 오늘 경기 48분 내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고, 잘 해낸 것 같습니다.


On the turnaround from Game - Better bounces for us. A little more focus on knowing what they want to do and trying to clean up some of their stuff. I thought we did a better defensive job of contesting shots and we blocked a couple shots and kept it off the glass.

시리즈의 향방에 대해서 – 우리 팀에게는 좋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와 그들의 플레이를 막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슛을 막는데 더 좋은 수비를 했고, 몇 개의 블록 슛을 해 냈고, 리바운드를 훌륭히 지켜냈습니다.


On the affect Matt Bonner’s threes had on the team - He was great for us. He did a much better job of moving and finding the open spot and making them respect that. We’re going to continue to work for that and when TP (Tony Parker) is playing the way he is those guys are going to be wide open all over the floor.

맷 보너의 3점 슛이 팀에 공헌했는지에 대해서 – 맷 보너는 오늘 대단했습니다. 오늘 볼 없는 움직임과 오픈된 자리를 찾는 것이 아주 좋았고, 결과적으로 상대 팀의 수비를 흩뜨려 놓았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플레이를 해 나갈 겁니다. 토니 파커가 그의 플레이를 하게 되면, 다른 선수들은 여러 곳에서 와이드 오픈 찬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On playing a great all-around game - Defensively and offensively and even when they made a run and got the lead to under 10, we didn’t panic. We went back to what we were doing and pushed it back up.

오늘 보여준 올어라운드한 게임에 대해서 – 상대가 10점 차 이내로 따라왔을 때에도, 우리는 공수 양면에서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기본으로 다시 돌아갔고, 다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습니다.

 



Head Coach Rick Carlisle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


Opening Statement - It was a disappointing game from our perspective. San Antonio really brought up their level of aggression I thought, [especially] at the defensive end. They were very good offensively. We’re going to have to do better at both ends ourselves. The first and third quarters were our undoing. We just got off to a bad start. In the third we got it down to nine and then they got it up to 16 or 17. We just couldn’t get a handle on the game at that point. We’ve got to regroup and we’ve got to do a lot of things better.

오프닝 – 우리로선 실망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스퍼스가 특히 수비에서 제가 예상했던 레벨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론 공격에서도 그들이 잘 했습니다. 우리도 공수 양면에서 더 좋은 게임을 해야 합니다. 1쿼터와 3쿼터는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좋지 않은 시작을 했고, 3쿼터에서는 9점차 까지 좁혔지만 다시 16,7점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시점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우리는 다시 팀을 정비해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할 것입니다.


On the bench not being as effective as in Game 1 - Our whole team wasn’t as effective. I wouldn’t point to the bench, we just struggled. I thought it was their aggressive posture that had more to do with it than anything. We’re going to have to, as I said, be better at both ends. I thought we were playing hard, it’s just that they were really, super aggressive.

1차전과 달리 벤치가 침묵한 것에 대해서 – 우리 팀 전체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벤치를 지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못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상대팀이 더 공격적으로 잘 했습니다. 우리도 공수 양면에서 더 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팀도 열심히 했지만, 상대팀이 정말 아주 좋았습니다.


On Bowen neutralizing J.J. Barea - We’re going to have to just play better overall. We gave up 39% 3-point shooting and 53% from the floor. You could talk about individual matchups, but overall our team is going to have to play better defensively. That will help our offense. We’re going to have to put the ball in the whole when we have the opportunities. Bowen’s a guy they’re going to put on either the best perimeter player or the guy that’s causing a problem at any time. He does a great job and we’re just going to have to do better.

브루스 보웬이 바레아를 침묵시킨 것에 대해서 – 우리는 그냥 전체적으로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39%의 3점 슛 성공률과 53%의 필드 골 성공률밖에 하질 못했습니다. 개개 선수들의 매치 업을 따져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더 수비를 잘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공격을 더 좋아지게 해 줄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때에 고르게 공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웬은 최고 수준의 퍼리미터 수비수이고, 그런 수비수는 언제나 문제가 됩니다. 보웬은 오늘 좋은 수비를 했고, 우리는 그저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할 뿐입니다.


On being content with a split coming into the game - I didn’t think so. I thought we were playing hard and they just took it to another level tonight. That was the difference. We were never able to meet their level of intensity and it wasn’t that we weren’t playing hard. They just ramped it up higher.

시리즈 타이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오늘 게임에서는 그들이 훨씬 더 나은 레벨에서 플레이 했습니다. 그 차이는 큽니다. 우리는 오늘 그들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건 우리가 열심히 안 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더 나은 레벨의 플레이를 했을 뿐입니다.


On the Spurs’ focus on shutting down Nowitski - Again I think we’re going to have to be better defensively. We’re always going to get better shots and be able to get our better players stops when we’re getting stops on defense. It’s much harder when you’re taking the ball out of the other team’s basket. Look, we’re going to have to work to get Dirk and Jet more look. They’re obviously a priority defensively for them. That’s going to be on the coaching staff to do. We’re going to have to do that in the next couple of days obviously.

스퍼스의 노비츠키 집중 수비에 대해서 – 다시 말하지만, 나는 우리가 더 나은 수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수비에서 잘 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크와 제이슨 테리에게 더 좋은 공격기회를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그들도 거기에 대해서 더 집중을 할 것입니다. 이건 코칭 스탭이 풀어줘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남은 시간 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노력할 생각입니다.


On stopping a team that is as hot as the Spurs were tonight - You’re got to be better with your coverages. I think when we go look at the film we’re going to find that there are areas that we can approve on, obviously. It’s tough with a guy like Parker with great quickness. He’s just a difficult guy to deal with, but it’s a five-man responsibility. We’re going to have to keep throwing a bunch of different guys at him, but he’s tough. We’re going to have to do better.

오늘의 스퍼스처럼 공격이 잘 풀리는 팀을 막는 것에 대해서 – 수비 범위를 더 향상시켜야 합니다. 비디오 분석을 해본다면 틀림없이 우리가 신경 쓰지 못했던 공간들이 보일 것입니다. 파커와 같이 엄청나게 빠른 선수를 막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는 정말로 막기 까다로운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건 5명 전체가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다양한 선수들을 붙여 볼 생각입니다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Jason Terry
On the game - We need to stay positive and up beat. We are ready to get home for Gm3. The Spurs did exactly what they needed to do tonight. Tonight was a must win for the Spurs. Were going back to Dallas in a similar situation, we need to win game 3. You have to give the Spurs all the credit tonight because they out worked us on both ends of the court.
The Spurs keyed on both Dirk and me during game 1 and game 2 the only difference was our lack of execution tonight. You have to take you hat off to Tony Parker he played well and really stepped up for his team. When you give up 23 first quarter points that’s just unacceptable, we need to adjust our game plan and really hone on Tony during game 3. Tony is the head of the snake and we need to make someone else beat us to have a chance.
The Spurs were keyed in tonight. They didn’t allow our guys to make the easy baskets and we expected that from them. The Spurs are champions for a reason, now its time for us to go home and put forth a good effort Thursday night.
The series is tired one to one and that’s as positive as we could have expected coming into San Antonio, if you lose by one or thirty its still one game, now its time for us to dust off and get after it.

게임에 대해서 – 우리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홈에서 열릴 3차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는 정말 그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오늘 그들은 반드시 이겨야 했습니다. 우리는 댈러스에서 비슷한 상황을 맞이했고,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는 정말 훌륭한 게임을 했고 공수 양면에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스퍼스는 1,2차전 모두 나와 더크의 수비에 집중했는데, 오늘은 우리가 잘 이겨내질 못했습니다. 토니 파커는 오늘 정말 잘 했고 팀을 위해서 큰 공헌을 했습니다. 1쿼터 23득점을 허용한 것은 정말 우리에겐 실망스러웠습니다. 우리는 게임 플랜을 조정해서 3차전에서는 토니 파커를 막아내야 합니다. 토니 파커는 뱀의 머리와 같아서, 우리는 다른 선수들이 공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의 수비는 대단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쉬운 득점을 하지 못하게 했고, 그건 우리가 예상했던 바였습니다. 스퍼스가 챔피언인 이유는 바로 그들의 그런 수비입니다. 이제 우리가 홈으로 돌아가서 3차전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이제 1:1이고 샌안토니오로 다시 돌아와서 게임을 해야 합니다. 1점차로 지던 30점차로 지던 간에 단지 한 게임 패배일 뿐입니다. 이제 우리가 다시 승리할 때입니다.

 



Jose Barea

호세 바레아

 
On the game - The Spurs came out on fire tonight. We tried what we could but the Spurs weren’t losing. They made the necessary adjustments and played great basketball.
The Spurs killed us on every end of the court. We need to go home and have a couple of good practices and get ready for Thursday.

게임에 대해서 – 오늘 스퍼스는 불이 붙은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스퍼스가 너무 잘 했습니다. 그들은 딱 필요한 게임 플랜 조정을 통해서 아주 대단한 농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퍼스는 오늘 공수 양면에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홈으로 가서 연습을 통해서 3차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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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MVP 꼭 받고 싶었다…심정은 괴로워

 

결국 주희정 선수가 KBL 2008-2009 시즌 정규 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체육관에서 받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암튼 주희정 선수 축하합니다. 다음 시즌도 좋은 모습 부탁 드립니다. 이번 시즌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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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T&G 카이츠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즌 종료 공지


마지막까지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결국 오늘 전자랜드와 LG가 승리를 하면서, KT&G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정말 아쉬운 순간들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시즌 전부터 갑작스런 유도훈 감독의 사퇴, 그러나 시즌 초반 1위를 달리면서 섣부른 희망을 가진 적도 있었지만, 그 뒤에 캘빈 워너의 장기 부상, 대체 용병들의 부진, 양희종 선수의 부상, 캘빈 워너 선수의 대마초 퇴출 등등.. 너무나 많은 좋지 않은 일들이 이어졌고, 결국 6강 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네요. 정말 너무나 아쉬운 시즌 종료입니다.

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즐겁고 좋은 시즌으로 기억될 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주희정 선수가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각종 커리어 기록들을 양산해주었습니다. 마퀸 챈들러 선수는 변함없이 팀 공격을 이끌어 주었고요. 양희종 선수는 루키 시즌 이상의 모습을 공수 양면에서 보여주었습니다. 김일두, 이현호, 황진원, 신제록, 캘빈 워너, 정휘량, 전병석, 옥범준 등등 모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갑작스레 감독 대행을 맡게 된 이상범 감독 대행께서도 힘든 상황 속에서도 팀을 잘 이끌어 주셨구요.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는 지난 시즌에 이어서 정말 재미있는 농구를 펼쳐 보여주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유도훈 감독이 만들어놓은 신나는 농구 스타일이 KT&G만의 스타일로 확립되었다고나 할까요. 84.4득점으로 팀 득점 1위, 17.4개의 팀 어시스트 1위, 8,1개로 팀 스틸 2위(1위는 8.2개의 삼성) 적극적으로 스틸을 노리는 수비를 통해서 주희정으로부터 시작하는 신나는 속공, 이것이 바로 지난 2년간의 KT&G만의 스타일이었고, KBL 전체 10개 팀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아름다운 스타일의 농구였다고 팬으로서 자부합니다. 그리고 이런 신나는 농구를 보고 있는 동안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시즌이 끝났다는 사실이 더욱 안타까운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음 시즌이 되어야 다시 볼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또 다음 시즌이 찾아오겠지요. 다음 시즌에도 또 신나고 재미있는 농구 부탁드립니다. KT&G 선수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탈락했지만, 주희정 선수 MVP 수상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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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희정, 챈들러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6강 라이벌인 LG에게 92-85 승리를 거뒀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경기였지만, 원정 경기였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생각보다 쉽게 이겼네요.

25득점을 올리면서 주 득점원 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준 마퀸 챈들러 (출처: 안양 KT&G 홈페이지)

 

일단, 완벽하게 KT&G 페이스로 흘러간 경기였습니다. 시종일관 리드를 잡고 있었고, 물론 잠깐씩 LG의 추격에 점수차가 좁혀지기도 했고 역전을 당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특히 주희정과 마퀸 챈들러 두 선수의 슛 감각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속공 상황에서 3점 쏘는 것 꽤 싫어하는 편인데, 주희정 선수 오늘 너무 잘 들어가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수비도 나름 잘 된 경기였습니다. 새로운 용병 토마스 페일리는 전에 뛰었던 대체 용병들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적어도 스크린 서면서 오펜스 파울은 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파울 관리를 해주니 챈들러가 꽤 많이 쉴 수 있게 되니까요. 그것만 해도 어디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팀 수비의 핵심 중 하나인 양희종 선수는 없었지만, 신제록, 이현호, 황진원 같은 선수들이 스틸 가담을 많이 해주면서 턴오버를 꽤 유발시켜줬습니다. 특히 2쿼터에 신제록 선수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더블 팀 수비를 해주는 게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황진원 선수의 활약도 꽤 좋았습니다. 19득점에 어시스트가 무려 8개. 확실히 황진원 선수가 이렇게 팀 볼 흐름에 공헌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세트 오펜스에서도 공격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낼 수 있는 선수라는 장점도 있고 말이죠. 오늘도 자유투가 꽤 쏠쏠했지요.

아무튼, 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남은 일정들이 너무 험난하지만 – 금주에 전자랜드, 모비스라는 힘든 상대와의 게임들이 잡혀 있네요 – 지금 기세를 몰아서 계속 나아갔으면 합니다. 지금 주희정 선수의 기세라면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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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자 리그 1위 원주 동부, 게다가 원정, 또 게다가 캘빈 워너까지 빠진 상태. 이만 하면 이기는 것은 애초에 단념하고, 얼마나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느냐에 집중하면서 보기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른 일을 하다가 시간을 놓쳐서 2쿼터부터 보았는데.. 글쎄요.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경기력도 안 좋았고, 핵심 선수 중의 하나인 양희종 선수가 또 부상을 당하는 장면까지 보게 되었네요.

 사진 출처: 안양 KT&G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뼈에는 이상이 없다니 다행인데, 인대 부분에 손상이 있을 수도 있어서 MRI를 찍어봐야 한다는 군요. 본인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있고.. 아무튼 악재가 계속해서 생기는 KT&G입니다.

아무튼, 경기 자체도 안타까웠습니다. 시종일관 원주 동부의 흐름으로 진행된 경기였고, 우리 안양 KT&G의 스타일을 살린 신바람 농구는 간헐적으로 나올 뿐, 우리 팀의 색깔이 전혀 나오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최인선 해설위원도 지적했듯이, 스타일을 잃어버리고 허둥대면서 공수 양면에서 밸런스가 무너지면 바로 점수차가 벌어지는 모습이 오늘 특히 3쿼터 초반, 4쿼터 내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1,2쿼터는 근근이 따라가는 모습이었고, 3쿼터 후반에도 잠시 KT&G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점수차를 좁히는 가 했지만.. 또 그 다음에 여지없이 무너졌지요.

오늘은 정말 챈들러에게 지워진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공격도 도맡아서 해야 하지, 잘 하지 못하고 익숙하지도 않은 골 밑 수비도 해야 하지.. 주희정 선수도 마찬가지였고요. 간간이 3점 슛과 멋진 어시스트, 돌파로 팀에 활력을 넣어보고자 힘을 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내일 백투백으로 부산 KTF 경기가 있는데, 양희종 선수마저 결장하니 꼴찌 팀인 KTF마저 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 가뜩이나 순위경쟁도 치열한데 말입니다. 아무튼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선수들을 믿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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