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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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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지노빌리

NBA 2007. 5. 21. 00:01
아주 아주 개인적인 바램을 말하자면.. 올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파이널 MVP는 마누 지노빌리가 되었으면 한다.

좀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작년 댈러스와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게임 다운받은 것을 다시 봤다. 결국 게임을 망쳤던 것은 4쿼터 겨우 몇 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누가 노비츠키에게 했던 그 파울 - 3점차였으니 그 파울을 안 했더라면 게임을 이기고 끝낼 수 있었던 - 이었지만, 사실 지고 있던 게임을 3점차 리드로 만들어놓았던 것도 마누였다. 그 날 마누는 정말로 몸을 던져 가면서 돌파를 하고,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스틸을 했다. 사실 마누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너무나 즐겁다.

하긴 언제는 마누의 플레이가 별로였던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스퍼스의 플레이에서 그래도 가장 익사이팅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것이 마누였다. 접전의 순간, 언제나 빅 플레이를 해줬던 것도 마누였다. 자신이 부진할 때에도 언제나 허슬 플레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등을 보여줬던 것도 마누였다.

2번의 우승, 한 번의 올스타, 거기다가 올림픽 금메달까지 가지고 있고, 샌안토니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인 마누지만, NBA 수상 경력이 얼마 안 되는 것이 팬으로서는 조금 안타깝다. 그리고, 서서히 그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앞으로 올스타라던가 All-NBA Team등에 오를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득점이나 어시스트 등에서 1위를 할 수도 없을 것이고, MVP는 더더욱.. 상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가 상을 하나 받았으면 하는 것이 팬의 마음. 기회는 이번 뿐인 것 같다. 꼭 스퍼스가 우승해서, 마누가 Final MVP를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YouTube의 믹스 하나..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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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3

영화 2007. 5. 20. 16:44
스파이더맨3를 프리머스 영등포에 가서 봤다. 나름 재미있게 봤지만, 조금 정신이 없긴 했다. 고블린 주니어에다가, 샌드맨에, Venom인가 뭔가까지... 1편이나 2편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는 게 아닌가 했다. 내가 생각하는 시리즈의 가치는 2편 > 1편 > 3편.

브루스 켐벨 아저씨 이번엔 꽤 오래 나왔다. 프랑스 레스토랑 지배인으로 나와서는 코미디를 좀 하다가 들어가셨다...대사도 많았고.

Venom으로 나온 배우 - 토퍼 그레이스(?) - 는 가끔 케이블에서 보던 시트콤 70's Show에서 주인공 하던 배우인데.. 그거 본 사람이면 다들 알겠지만, 거기서는 조금 어리숙하고 착한 캐릭터였다. 나름 재밌게 봤던 시트콤이라, 그 이미지가 너무 남아서 상당히 어색했다. 암튼 이제 영화도 나오고 하는구나. 꼭 성공하길..

개인적으로 가장 아까운 것은 해리/고블린 주니어다. 개인적으로 3편에서 바랬던 스토리는 스파이더맨과 고블린 주니어의 마지막 결투였는데, 예상과는 너무 달라서 당황. 원작 만화 스토리에서도 이런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암튼, 액션의 스케일도 커지고 2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이 훌쩍 지나갈만큼 보기에는 재미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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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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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난 2라운드 예상은 스퍼스가 이긴 것 빼고는 모두 맞았다.. ㅎㅎㅎ  스퍼스를 과소평가했던 것도 있고, 여러가지 예측할 수 없는 이슈들도 있었고..

암튼 컨퍼런스 파이널 예상이다

동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1)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 피스톤즈 in 7
피스톤즈가 강하다. 하지만 캐브스도 꽤 짜임새있는 팀이고 허슬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그리고 그 팀에는 모두들 아다시피 킹 제임스도 있고..작년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듯.. 그래도 피스톤즈가 이기지 않을까 싶다.

서부
샌안토니오 스퍼스(3) - 유타 재즈(4): 스퍼스 in 5,6
재즈는 지난 휴스턴, 골든 스테이트와의 시리즈에서 끈적끈적하고 접전에 훌륭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데론 윌리엄스, 카를로스 부저가 이끄는 하프 코트 오펜스도 훌륭하고, 안드레이 키릴렌코라는 엄청난 수비수/블로커도 보유하고 있는 좋은 팀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스퍼스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 시점에서는 스퍼스가 좀 더 나아보인다. 매 경기 접전이 이어지겠지만, 스퍼스가 그런 게임들을 가져갈 확률이 좀 더 높아 보인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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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크래프트2가 발표되었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사람들도 있던데..그건 블리자드를 모르는 소리..얘네는 별로다 싶으면 1년을 늦추는 한이 있어도 완벽하게 만들어서 내는 애들이니까..암튼 기대중..ㅎㅎㅎ 오후 8시 46분
  • 확실히 최근에는 불교의 여러 행사 들도 세련되어지고 있다. 기독교라는 큰 라이벌의 모습에도 영향을 받은 것일텐데..개인적으로는 별로지만 피할 수 없는 길인 것 같기도 하다... 오후 9시 26분

이 글은 kkongch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9일 내용입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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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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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리즈는 끝났고, 승자와 패자가 가려졌다.

1차전부터 6차전까지, 양팀이 보여준 수준높은 스킬들과 허슬 플레이, 감동적이기까지 했던 승리에의 의지 등등을 떠올려보자니, 참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이 너무 잔인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든다. 특히 피닉스 선즈 선수들.. 던컨에게 파울을 한 뒤에 페이크에 속은 자신을 자책하듯이 자신의 머리를 때려대던 컷 토마스, 20점차로 뒤지고 있던 4쿼터에 놀라운 3점슛과 어시스트로 슈퍼맨 모드를 보여주던 스티브 내쉬 등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런 훌륭한 팀이 패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하지만 승자와 패자는 반드시 나눠지게 되는 법. 오늘 경기에선 스퍼스가 좀 더 나은 경기력으로 선즈에게 114-106의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4-2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오늘의 차이는 식스맨 오브 더 이어 후보였던 두 선수에게서 갈렸다. 1쿼터부터 3쿼터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중반에 갑자기 스퍼스로 기울었고, 그 때 식스맨 수상자 후보였던 스퍼스의 마누 지노빌리는 3점 2개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일등공신이 되었던 반면, 식스맨 오브 더 이어 수상자인 피닉스 선즈의 레안드로 발보사는 무리하게 원맨 공격을 고집하다가 실패하면서 그 분위기를 전혀 반전시키지 못했다. 여기서 양 팀의 승부가 결정되어 버렸다.

사실 5차전 이전의 스퍼스는 선즈에게 밀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건 마누의 부진 탓도 컸다. 부진이라고 해야 할지, 라자 벨을 비롯한 선즈 수비가 잘 막았다고 해야 할지는 좀 헷갈리지만, 암튼 그랬다. 하지만 5차전에 이어서 오늘 게임에서 33점을 넣으면서 완전 부활. 오늘은 돌파에 이어서 특유의 "저런 것도 들어가나" 레이업 슛도 들어갔던 것 같고, 3점도 꽤 넣었고.. 예전의 마누가 정말로 살아났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마누만 살아난다면 우승도 꿈이 아니다. 정말 오늘 결과는 여러모로 희망적이다. 마누가 잘 하는 것을 보고, 혼자서 팔짝팔짝 뛰기까지 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던컨의 코멘트 하나. (출처는 ESPN의 Wojciechowski 칼럼)

"Absolutely I can understand why people would want to see it go one more, You also have to understand why we didn't want to see it go one more."
"나는 사람들이 왜 한 게임 더 보고 싶어하는지 정말로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또 왜 우리가 한 게임 더 하고 싶어 하지 않는지 다들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래, 선즈 팬들이야 5차전에 대한 불만이 있을 것이고, 제3자들 입장에서도 그것때매 7차전까지 갈 게임이 조금 빨리 끝났다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스퍼스의 입장에서는, 그리고 스퍼스 팬의 입장에서는 피닉스 선즈라는 무시무시한 팀을 상대로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는 사실이 기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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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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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5.18 광주 민중 항쟁 27주년 되는 날이다...예전에는 비디오를 보면서 운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암튼 잊지 않겠다고 다시 되새겨본다... 오전 12시 58분
  • 어제부터 니코틴 금연 패치를 이용해서 금연을 시도중. 완전 금연은 아니지만, 하루에 2번씩 4시간의 금연시간을 갖고 있다...아직은 잘 되는 듯 한데..다음 주부터 하게 될 완전 금연이 고비가 되겠지... 오후 1시 48분
  • 나루 검색 이벤트....-_-;; 100개를 모아서 10번 모두 USB에 올인... 모두 꽝..-_-;; 오후 2시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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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kkongch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8일 내용입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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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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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나온다던 "스피드 레이서" 원작이 "마하 고고"라는 건 어제 알았는데...그게 "달려라 번개호"였을 줄이야...-_-;;; 오후 2시 51분
  • 농구 동호회 참석 후 귀가...오랜만에 했더니 겨우30분 밖에 못 뛰었음. 아마 그 이상 뛰었으면 죽을 뻔 했을지도 -_-;;; 오후 11시 33분

이 글은 kkongch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7일 내용입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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