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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8/02/25 밀린 스퍼스 월페이퍼 모음 (01.14 ~ 02.24) & 스퍼스 얘기 (10)
  2. 2007/12/24 12월 5일 댈러스전, 12월 7일 재즈전 리뷰 - 던컨없이도 강팀들에게 승리. 주역은 마누 지노빌리 (6)
  3. 2007/11/26 15일 댈러스에게 스퍼스 떡실신당한 경기 감상기 (10)
  4. 2007/05/06 댈러스 매버릭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리즈 감상기 (2)
  5. 2007/04/30 댈러스 매버릭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차전 4쿼터만 감상기 -_-;; (2)
  6. 2007/04/29 4월 28일 NBA 플레이오프 감상기(마이애미 vs 시카고, 댈러스 vs 골든스테이트)
  7. 2007/01/06 댈러스 13연승, 스퍼스 3연패...-_-;; (2)
  8. 2006/11/03 Spurs 개막전 승리 (2)
  9. 2006/10/31 ESPN 2006-2007 NBA Champion Prediction (2)
  10. 2006/05/25 Post Game Quotes: Spurs vs. Mavericks 5/22/06

밀린 스퍼스 월페이퍼 모음 (01.14 ~ 02.24) & 스퍼스 얘기

NBA 2008/02/25 00:17
백만년만에 올리는 농구 포스팅.

제목의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한달하고도 열흘이 넘게 농구 포스팅을 쉬었다. (다른 포스팅도 거의 못했지만)

그동안의 스퍼스 전적을 보면..

1월 14일 vs 필라델피아 76ers 89-82 승리
1월 17일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88-90 패배
1월 19일 at 휴스턴 로케츠 81-83 패배
1월 21일 at 샬럿 밥캣츠 95-86 승리
1월 23일 vs LA 레이커스 103-91 승리
1월 24일 at 마이애미 히트 90-89 승리
1월 26일 vs 뉴올리언즈 호네츠 78-102 패배
1월 28일 at 유타 재즈 91-97 패배
1월 29일 at 시애틀 소닉스 85-88 패배
1월 31일 at 피닉스 선즈 84-81 승리
2월 5일 at 인디애나 페이서스 116-89 승리
2월 6일 at 워싱턴 위저즈 85-77 승리
2월 8일 at 뉴욕 닉스 99-93 승리
2월 10일 at 보스턴 셀틱스 90-98 패배
2월 11일 at 토론토 랩터스 93-88 승리
2월 13일 at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12-105 승리
2월 19일 vs 샬럿 밥캣츠 85-65 승리
2월 21일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100-99 승리
2월 23일 vs 뉴올리언즈 호네츠 98-89 승리

40여일 정도의 기간동안 19전 13승 6패. 현재 총 37승 17패 디비전 1위에 컨퍼런스 3위.

이 중간에 로데오 트립도 있었고, 그 때 토니 파커가 부상으로 여러 게임 결장한 것을 생각해보면 훌륭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1월말 3연패할 때에만 해도 팀의 앞날이 어두워보였는데..

그리고 그 동안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파우 가솔이 LA 레이커스에 합류했고, 그에 자극받은 피닉스 선즈는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샤크를 영입, 댈러스 매버릭스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제이슨 키드를 영입했다. 이렇게 빅 네임들이 많이 거래된 것은 정말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마크 큐반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I've said before this was the best NBA season ever." 라고 할만큼.

제이슨 키드의 매버릭스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샤크의 선즈는 지난 토요일 MBC-ESPN 중계(그것도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샤크의 골밑 존재감은 대단했던 것 같다. 그게 선즈에 제대로 녹아들지 어떨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이지만, 아직은 판단보류.

스퍼스도 트레이드를 하나 했다. 엘슨 + 브렌트 배리 + 2009년 1라운드 픽으로 시애틀의 컷 토마스를 영입했는데.. 이 소식을 듣고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묘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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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컷 토마스를 영입한 것은 너무 기쁜 일이다. 내가 그동안 본 한에서 컷 토마스를 평가하자면 바스켓 센스를 갖추고 있는 전사랄까 그런 느낌이다. 강력한 투지와 그에 걸맞는 체격과 힘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영리하며 쿨한 그런 선수. 센스는 갖추고 있지만 다소 소프트한 오리나 오베르토, 강력한 파워나 스피드는 있지만 센스가 모자랐던 엘슨이나 나즈 모하메드같은 선수들만 있던 스퍼스에 두 가지가 다 갖춰진 선수가 온 느낌이다. 물론 이제는 다소 나이가 많은 베테랑이라..-_-;; 올 수 있었던 것이고, 그 나이때문에 100% 활용할 수 없다고 해도.. 암튼 정말 너무 반가운 영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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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브렌트 배리를 잃은 것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수년간 좋아했던 선수였기도 하고, 보기에 아주 즐거웠던 선수였던지라 더 그런 것 같다. 소닉스에서 웨이브 되었기 때문에.. 스퍼스로 다시 올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MySA.com에 Jeff Macdonald아저씨는 자신의 글을 통해서, 아직 브렌트 배리의 락커가 치워지지 않았고, 이름표도 그대로 달려있기 때문에, 스퍼스로 돌아오기로 한 이면합의가 있는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음모론을 제시하고 계시다. 브렌트 배리가 스퍼스에서 은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암튼, 아래는 그동안의 Wallpaper of the Game이다. 참고로 주인공은 전부 던컨 아니면 마누이다. 다른 선수는 없다...-_-;;

다음부터는 제발 한경기씩 리뷰를 쓰면서 월페이퍼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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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댈러스전, 12월 7일 재즈전 리뷰 - 던컨없이도 강팀들에게 승리. 주역은 마누 지노빌리

NBA 2007/12/24 00:00
팀 던컨 없이 맞붙게 되었던 서부의 두 강호 - 댈러스 매버릭스와 유타 재즈 - 의 경기들이었다.

먼저 5일 있었던 매버릭스전.

지난번 댈러스에서 떡실신당했던지라, 스퍼스 선수들의 각오가 조금은 달랐을 것이다. 그날 게임과 마찬가지로 1쿼터 초반에는 똑같은 흐름으로 무참하게 발려버렸다. 처음 6분간 겨우 5점만을 득점한 것이다. -_-;;; 하지만 1쿼터 후반에 힘을 내서 그래도 1쿼터에 18점은 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그나마 24점만 허용했다는 것. 아마 30점 이상 허용했다면 틀림없이 졌을 것이다. 암튼 전반에 흐름을 뺐기지 않은 결과, 3쿼터에 이날의 히어로 마누 지노빌리를 앞세워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었고, 접전 끝에 97-95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챙겼다.

정말 마누 지노빌리는 아무리 칭찬을 해도 아깝지가 않다. 39분이나 뛰면서 12-24라는 놀라운 필드골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양팀 최고인 37득점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6개까지. 이날 머리를 아주 짧게 깎은 모습이 마치 루키 시절을 연상시켰는데, 3쿼터에는 마치 그 시절을 연상시키는 멋진 덩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댈러스에서는 이 날 브랜든 배스가 아주 돋보였다. 전반에는 무슨 던지면 다 들어가는 것 처럼 보였다. 덩치랑 힘이 좋은데다가, 슛터치나 기술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앞으로도 계속 골치아플 것 같다. -_-;; 마지막에 삽질 좀 해주기는 했지만, 아직 어린 선수라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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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있었던 유타전도 참 힘든 게임이었다.

던컨도 없고, 맷 보너가 주전으로 나와서 그런지, 이 날 스퍼스의 골밑은 유타 선수들의 놀이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쪽으로 찔러주기만 하면 뻥뻥 뚫리는게 참 눈뜨고 보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29-21로 뒤졌던 1쿼터 이후에는 근근히 따라가면서 접전으로 이끌어 갈 수 있었던 것은 경기 중에 ESPN의 자막으로도 나왔었지만,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의 힘이었다. 워낙 피지컬한 게임이어서 파울이 많이 나기도 했지만, 마누는 특히 파울 얻어내는 재주가 있는지라.. 이 날 마누는 자유투로만 17점(17-19)을 올렸다. ^^;; 암튼 마누가 37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스퍼스의 104-98 승리. 마누는 2경기 연속 37득점이라는 놀라운 활약.

이날 오베르토의 활약도 매우 좋았는데.. 득점은 4점 뿐이었지만, 리바운드에서 5개의 공격 리바운드 포함해서 11개의 팀내 최고 리바운드를 해주었다. 오베르토의 몇 안 되는 재주 중에서 참 맘에 드는 것 중 하나는 쳐내는 리바운드를 잘 한다는 것이다. 몸도 부실하고 운동능력도 좋지 않기 때문에 공격 리바운드를 그냥 쳐내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못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그나마 팀에 어떻게든 보탬이 되려고 하는 이런 작은 것 하나 하나가 승리로 연결이 되는 것이다.

이 날도 당연히 월페이퍼 주인공은 마누 지노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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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댈러스에게 스퍼스 떡실신당한 경기 감상기

NBA 2007/11/26 14:27
훌륭한 감독과 코칭 스탭, 번개같이 빠른 가드진, 벤치에서 나와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올해의 식스맨 후보, 그리고 MVP 경력이 있는 에이스, 수비와 공격이 모두 좋은 밸런스가 잡힌 팀. 공의 흐름도 좋아서 상대의 지역 방어따위는 사이드 3점으로 한방에 깰 수 있는 팀.

스퍼스 얘기가 아니라, 댈러스 매버릭스 얘기다..-_-;;

물론 스퍼스에게도 맞는 말이긴 한데, 이 날 만큼은 스퍼스가 모든 면에서 압도를 당해 버렸다. 이미 받아 놓았던 댈러스에게 105-92로 진 15일 경기의 파일을 뒤늦게 주말에 보면서, 혼자서 "아니 저렇게 완벽한 팀을 어떻게 이기지?" 이러면서 보았다. 아래 캡쳐한 그림은 전반 양 팀의 스탯...모든 면에서 스퍼스가 압도당해 버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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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시 하워드와 데빈 해리스, 이 두 인간은 스퍼스만 만나면 무슨 자신감과 의욕이 엄청나게 생기는 듯.. 1쿼터부터 엄청나게 뛰어다니는데, 상당히 기분 나빴다. -_-;;; 그리고 1쿼터에 계속 나왔던 그 스틸. 파고드는 파커나 마누의 뒤로 공만 살짝 치는 그 스틸은 작전이었던 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이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앞으로도 저거에 골치 꽤나 썩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암튼 경기는 1쿼터 이후 스퍼스가 그렇게 열심히 뛰었는데도 시종일관 10점차 내외로 끌려다니면서 끝났고, 마지막 3분을 남기고는 그냥 경기를 포기해버리는 모습이었다. 전반에 포포비치 감독은 경기가 지루했던지 하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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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올해 플레이오프에서는 댈러스를 만날 것 같은데, 이런 경기 흐름이라면 곤란하다. 이 날 겨우 7득점에 그친 토니 파커를 어떻게 살리는 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 같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점, 조시 하워드를 스탑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겠다. 찾을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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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리즈 감상기

NBA 2007/05/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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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되는 스토리였던 것이다. 최강 댈러스 매버릭스가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6차전을 111-86으로 지면서 시리즈 전적 4-2로 탈락. 42승의 8위 팀이 67승이나 거둔 1위팀을 상대로 거둔 정말 동화같은 스토리.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가득 메운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열광적인 관중들과 그 성원에 힘입어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선수들...이거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2002년 월드컵과 한국 대표팀을 생각했다. 그 당시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 명백하게 한 가지 이유를 설명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리즈의 결과도 한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는 없다. 골든스테이트가 잘 하기도 했고, 댈러스가 못 하기도 했으며, 댈러스의 오늘을 만든 인물 중의 하나인 돈 넬슨이 하필 골든스테이트의 감독이기도 했고, 덕 노비츠키가 부진하기도 했다. 배론 데이비스스티븐 잭슨이 잘하기도 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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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아직도 나는 만약 댈러스와 골든스테이트가 연속으로 100번을 붙는다면 더 많이 이길 수 있는 쪽은 댈러스라고 확신한다. 두 팀의 힘의 차이는 이 시리즈의 결과랑은 상관없이 분명히 존재하며 댈러스가 위인 것도 분명하다.

그렇다고 이 시리즈의 결과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이 7전 4선승제의 시리즈가 그래서 재미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스포츠가 그래서 재미가 있는 것이다. 언제나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 강팀이 약팀에게 언제나 질 수 있다는 것. 직접 그 안에 있는 사람들 - 이를테면 마크 큐반 ㅎㅎㅎ - 에게는 가슴아플 수 있는 결과이지만, 스포츠 팬의 입장에서는 그런 여러 가지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 더 재밌고 즐거울 수 있다. 이 시리즈처럼...

암튼, 아주 재밌고 즐거웠던 시리즈였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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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4차전 4쿼터만 감상기 -_-;;

NBA 2007/04/30 15:12
오전엔 회의도 있고 바빴지만, 오후에는 여유가 좀 생겨서 SopCast로 4쿼터를 시청했다.

사무실에서 눈치보면서 보긴 했지만,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보는 명승부였다. 관중들의 열기는 엄청났고, 그에 맞춰서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정말 미친듯이 뛰면서 엄청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막판에 역전승리.. 배런 데이비스스티븐 잭슨같은 선수들이 물론 잘해주긴 했지만, 거의 전원이 일어나서 엄청난 함성을 보태준 팬들의 힘이 없었더라면 댈러스 매버릭스라는 그 강력한 팀을 이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암튼간에, 마지막 몇 분간은 양팀의 분위기가 너무나 달랐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은 미친 듯이 뛰어다니면서 상대 공격수에게 더블 팀을 하고, 밀착 마크를 하고 슛을 방해하면서 엄청난 수비를 보여준 반면, 댈러스는 마치 뭐에게 홀린 듯이 에어볼, 트레블링 등등 정규리그 1위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삽질을 계속 해댔다. 바로 그 결과가 103-99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그리고 시리즈 전적 3-1

사실 어떤 생각까지 들었냐면, 댈러스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제대로 안 되어있나..자만하고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이런 플레이를 할 수가 없다. 이기려는 의지로 충만한 워리어스 선수들에게 완전히 기가 죽은 채로 플레이하고 있다. 암튼 다음 경기에서 MVP를 포함해서 모든 선수들이 다시 정신무장하고 나오지 않으면 현재 분위기를 탈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오늘 큐반 모습보니까 참 안되보이기까지 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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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NBA 플레이오프 감상기(마이애미 vs 시카고, 댈러스 vs 골든스테이트)

NBA 2007/04/29 15:22
* 일단 케이블 TV로 하루에 NBA플레이오프를 2경기나 볼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기뻤다..ㅠ.ㅠ

시카고 불스 vs 마이애미 히트 3차전(MBC-ESPN)

시카고 불스의 강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최연길 해설위원이 마지막에 말했듯이 마이애미 히트도 잘했지만 시카고 불스는 더 잘했다. 루올 뎅, 벤 고든, 커크 하인릭 등등.. 젊고 빠른 이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인 마이애미를 지금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의 위기로 몰아넣어 버렸다.

특히 커크 하인릭, 정말 시카고 불스의 심장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공격 조율은 물론, 4쿼터에 보여준 득점 능력도 대단하고, 특히 그 웨이드를 저지하는 수비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공격수를 따라가는 발도 빠르고, 적절하게 움직여주는 팔의 움직임까지.. 보기에 참 즐거운 수비였고, 결과적으로 웨이드를 아주 잘 막아냈다.

루올 뎅은 거의 조시 하워드급으로 성장해버린 듯 하다. 스피드와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가 야투까지 정확하니 뭐, 피펜이랑 비교를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암튼 지금의 모습만으로도 리그의 손꼽히는 3번이 된 듯.

벤 월러스의 막판 샤크에 대한 블록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지금의 시카고 불스는 디트로이트만큼 빅벤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그 강한 수비는 팀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 중의 하나인 에디 존스. 사실 이 선수가 조금 더 활약을 해줘야 한다. 지금 히트는 웨이드샤크 외의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오늘도 수비는 잘 해줬고 10점이나 올리긴 했지만, 공격적인 기여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앤트완 워커는... 뭐 욕먹어도 어쩔 수가 없다..-_-;; 솔직히 벤치멤버로서 못 한건 아니지만 욕먹을 짓을 조금 해버렸으니..

암튼, 분위기가 상당히 기울었다. 시카고는 3차전 적지에서 완벽하게 힘을 증명해냈고, 1,2게임 정도 질 수는 있겠지만 대세는 변하지 않을 듯..


댈러스 매버릭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차전(SBS Sports)

이 게임을 보니, 댈러스가 정말 정규 리그 1위의 그 강했던 팀이 맞는지 의심이 간다. 이 경기의 모습만 놓고 보면 골든스테이트가 1번 시드가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였으니까.

댈러스
는 3쿼터에는 무더기로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으면서, 안 되는 팀의 전형까지 보여주었다. 심판에게 항의하기 전에 자신들의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 암튼 댈러스가 헤메는 걸 보니 조금 안타깝기도 했다. 스퍼스랑 만나서 작년에 복수를 해야 하는데..^^;;

제이 리치
배런 데이비스가 잘 하는 거야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니 뭐 새삼스럽지는 않다. 몬타 엘리스도 올 시즌 MIP이고.. 그리고 반가운 스티븐 잭슨.. 팔을 흔들면서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옛날 생각이 났다. 샌안토니오 팬들을 향해서 저런 모습을 보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암튼 다시 잘 하는 것을 보니 좋았다.

암튼, 떡실신이란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댈러스... 자칫하면 쉽게 질 수도 있다. 골든 스테이트는 자신감을 완전하게 얻은 상태이고, 그에 반해서 댈러스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태이니까 말이다. 에이버리 존슨 감독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진다.

* "We Believe"라고 씌여진 노란색 티셔츠를 다들 입고 열광적으로 홈팀을 응원한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댈러스가 무기력했던 이유중에 이것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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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13연승, 스퍼스 3연패...-_-;;

NBA 2007/01/06 14:34

처음으로 MBC-ESPN을 통해서 스퍼스 게임을 라이브로 보았다. 상대는 같은 지구, 컨퍼런스의 숙적 댈러스 매버릭스..

전반은 10점차로 앞섰지만, 3쿼터에 다 따라잡히고 4쿼터는 정말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접전이었다. 결국 후반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사기 유닛 노비츠키의 활약이 빛난 매버릭스90 - 85 승리.. 매버릭스는 13연승, 스퍼스는 3연패..-_-;;

오늘 게임만 봐서는 아무래도 댈러스스퍼스보다 힘이 앞서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강력한 로테이션 수비를 펼쳐서 전반은 그런대로 막아냈지만, 후반에 빠른 발과 좋은 운동 능력으로 그것을 무력화시키는 댈러스의 공격력은 아주 대단했다.

그리고 노비츠키.. 돌파, 3점슛, 중거리슛.. 정말 못하는 것이 없는 초 사기 유닛..앞으로도 이 놈이랑 계속 부딫쳐야 한다니...ㅜ.ㅜ

하지만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현재로서는 100번 싸운다면 45승 55패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로서는 맵스 선수들이 스퍼스에게 매우 자신감있게 달려드는 상태라 그런 탓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는 스퍼스 선수들이 승부욕이 넘치리라 믿는다..

아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