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귀가하다가..
보도를 수북이 메우고 있는 은행잎들을 보고는 그래 지금이 가을이었지라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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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게 98-78로 이기면서, 원정 7연승을 기록했다.

오늘 마누 지노빌리가 양복입고 벤치에서 놀았지만,
1-3쿼터 잠잠했던 토니.. 4쿼터에만 12점 넣으면서 20점차 완벽한 승리...

팀 던컨은 캐리어 15000점을 기록했는데, 하필 그 골은 바스켓을 전혀 통과하지 않았다. (닉 콜리슨의 골 텐딩..ㅎㅎ)

오늘 NBA.COM 리캡오베르토 칭찬 릴레이...
던컨 왈 "He's so intelligent as a player. He doesn't get enough credit for that"
포포비치는 "He knows how to play the position and Timmy is really enjoying playing with him"

암튼, 초반 잘 나가고 있는 중... 너무 잘 나가서 무섭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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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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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가 진 경기...

NBA 2006. 11. 27. 20:12

포스팅 하지 않았고, 아마 앞으로도 하지 않을 듯..

져서 열받아서 그런 것이 아니고,
지는 날은 월페이퍼가 나오지 않는다...-_-;;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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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에게 106-86의 완승..
물론 샤크가 빠진 챔피언이긴 하지만... ㅎㅎ

마누 지노빌리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팀 던컨도 작년의 그 평범한 롤플레이어의 모습은 벗어난 듯 싶다. ㅎㅎ

이제 바라는 것은
1. 지금 리듬을 계속 유지해서, 서부 컨퍼런스 1,2위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
2. 마이클 핀리도 좀 살아났으면 하고,
3. 화이트가 그냥 게임나와서 평범한 덩크라도 했으면 한다.

ㅎㅎㅎ

그리고 오늘의 월페이퍼...
근데 벤치 선수들 표정이 왠지 그렇게 기쁜 표정이 아닌 듯...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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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페이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오늘의 주인공은 마누 지노빌리이다.
전반만 해도 랜돌프가 혼자서 날라다닌 블레이저스가 우세였지만,
4쿼터에 혼자 18점을 득점해버린 마누의 활약으로 블레이저스에게 107-98 승리, 그리고 원정 8연승..
9승 2패로 전체 승률 2위이다. (1위는 정말 놀랍게도 유타 재즈...)

암튼 얘네가 정말 몇년 전의 그 유명한 슬로 스타터였나 싶은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중..ㅎㅎㅎ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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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러 갔는데....

한 면의 유리가 박살나 있고...
사고 차량의 것으로 보이는 백 미러가 있었다... ㅎㅎ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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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이 35점 14리바운드 ...스틸도 2개나 하면서 아르코 아레나에서 킹스에게 108 - 99 승리...

브렌트 배리는 머리 부상을 입으면서, 포틀랜드 스타일의 헤어밴드를 하고 나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런데 왜 월페이퍼는 보웬?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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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게 100-83으로 승리.

팀 던컨이 21득점 11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베노 우드리가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하면서
다음과 같은 포포비치 감독의 칭찬을 들었다..ㅎㅎㅎ

“He’s a fantastic point guard. He shoots the ball very well and he’s a wonderful passer. He’s probably the best passer on the team. He’s very valuable to us.”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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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19점차가 나던 것을 ESPN 스코어보드에서 보고는,
오늘은 지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전승!

팀 던컨토니 파커를 3쿼터에 뺐는데...
베노, 로버트 오리, 프란시스코 엘슨 등이 활약하면서 20-1 Run을 하면서 뒤집었다고 한다..
암튼 이렇게 벤치가 활약해주면서 이기는 건 팀으로선 아주 아주 좋은 일..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T-Mac이 슛을 쏠 때마다, 예전 티맥타임이 생각이 난다...-_-;;;
포포비치 감독 왈 "He looked like the usual Spur killer of all time out there,"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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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스포츠 2006. 11. 12. 21:38
예전에 성균관대학교의 경기를 한 번 본적이 있는데, 그 때 정훈의 모습을 처음 보았다. 2m의 장신 선수가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면서 슬램덩크의 윤대협이나 NBA의 매직 존슨과 같은 선수가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나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원주 동부 프로미서울 SK 나이츠의 경기를 보았는데, 3쿼터에 동부 자밀 왓킨스가 파울 트러블로 잠시 쉬었을 때, 화이트와 함께 정훈이 나와서 플레이를 했다. (김주성은 부상이라 관중석에 있었음) 여전히 공격/수비 어디서나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예전 대학 때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모습이라 안타까웠다. 대학 때만 해도 한국 농구를 짊어질 기대주였는데..

일단 현 체제로 용병제도가 유지된다면, 사실 정훈이 공격의 중심이 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안타깝지만 아직은 그게 현실일지도 모르겠다. 2m의 키는 조금 애매하다. 김주성이나 서장훈에 비하면 큰 메리트가 없다. 또 정훈 선수가 터프한 스타일이 아니라 골밑 수비에서 파이팅을 보여주면서 용병을 막아내는 모습은 보기가 힘들다.

개인적으로 정훈 선수의 롤 모델은 이번에 FA로 이적한 신종석 선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포인트 가드/슈팅 가드를 보기는 힘들지만, 스몰 포워드는 소화가능할 것이다.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한 상대 슈터에 대한 수비, 간간이 돌파 혹은 3점 슛..  때로는 포인트 가드의 대역으로 볼 운반도 하고..(써놓고 보니 스카티 피펜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인데 그 정도는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암튼, 좋아했던 선수이기 이전에 많은 기대를 모은 선수였으니만큼, 프로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었으면 한다. 꼭 팀의 주역이 아니더라도 (현 상황에서 팀의 주역은 용병 아니면 포인트 가드, 그리고 2m 5를 넘은 장신 국내 센터 정도 밖에는 될 수가 없다) 훌륭한, 팀에 보탬이 되는, 또 팬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길은 꽤 많이 있다. 정훈 선수가 그런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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