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기타 2008. 12. 28. 18:24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

 

마지막 포스팅이 3월 31일이었으니 거진 9개월을 놀고 다시 복귀합니다. ^^

 

 

지난 9개월을 돌이켜 보면,

 

결국 스퍼스는 우승 못 했고, (예상대로)

안양 KT&G도 동부에게 막히면서 4강에서 좌절했습니다. (이것 역시)

 

그래도 이 장면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다사다난 – 너무 진부한 표현 용서 부탁드립니다 – 했습니다.

 

일단 일하는 것도 똑같고 사무실도 똑같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같지만, 소속 회사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국내 중소 기업에서 다국적 대기업으로 옮기게 되었으니 나름 성공한 셈이지요.

그러면서 일반 팀원에서 순식간에 5명을 거느린 팀장으로 변신도 했습니다만..

능력이 부족한지라 고생을 지금까지 주욱 해오고 있습니다. ㅠ.ㅠ

 

그러면서 일이 바빠지긴 했지만, 사실 블로그를 못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니, 사실 아무리 바빴어도, 이웃 블로그에 덧글 남길 정도는 해야만 했던 것 같은데..

지난 10월 초 부터는 그것조차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사실 이유가 있긴 했습니다.

10월초 월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을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날짜가 언제였는지 잘 생각이 안 납니다)

그 날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을 잘 못하게 되면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그리고는 거의 3주간 회사를 쉬게 되었고 그러면서 이웃 블로그들 방문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금은 건강 문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검사도 많이 받았는데 – 심장 CT, 24시간 심전도 검사 등등 – 심장에 문제는 없다고 판명되었고,

대신에 고지혈증과 고혈압이 있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그 날 왜 맥박이 빨라지면서 문제가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지금 치료를 시작해서 약을 꾸준히 먹고 운동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일단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구요.

고지혈증은 체중이 문제이었지 않았을까 싶어서, 현재는 운동 꾸준히 하면서 약 3kg 정도 감량을 했습니다.

이웃 블로그 여러 분들도 건강 언제나 신경 쓰셨으면 합니다. 안 그러시면 저처럼 됩니다..ㄷㄷㄷ

 

지금 제가 먹고 있는 약들 소개합니다. ㅎㅎ

급성 심근 경색이나 협심증일 때 혀 밑에 뿌려야 하는 응급대처약인 니트로 글리세린입니다. 심장 CT 찍기 전 협심증 의심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처방받았었는데, 이제는 사실 저에게는 필요없는 약입니다.

 

고지혈증 약인 오메가3와 혈압약, 진정제 등등입니다. 매일 먹고 있는 약들입니다. 2개월 분이라 양이 좀 많습니다. ㅎ

 

아무튼 다시 복귀합니다. 다시 블로그 열심히 쓰면서 정신 좀 차려야겠습니다.

10월달에 쓰러졌던 것은 물론 몸의 문제이긴 했지만, 게을러졌던 저의 마음의 문제가 더 컸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11월 8일에 MBC-ESPN으로 스퍼스 경기를 봤었는데.. 그 날 토니 파커가 쓰러지더군요. –_-;;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혹시나 심장에 무리가 갈까 싶어서 ㅎㅎ 스퍼스 경기를 안 보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선즈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경기도 참 제가 심장에 문제 있었다면 큰일날 뻔 했던 경기였더군요 ㅋㅋ

이제는 스퍼스 경기도 열심히 볼 생각입니다. 시청기도 올리고 Recap이나 인터뷰 같은 것들도 힘 닿는 데로 열심히 번역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안양 KT&G 경기도 2번 정도 다녀오기도 했고 TV로 열심히 시청도 했습니다. 물론 작년처럼 서포터스 가입도 했지요. 선물로 받은 유니폼에는 9번 주희정 마킹했습니다. ^^

KT&G 경기도 보는 대로 관람기 올리고 하겠습니다. 적어도 3-4번 정도는 더 안양 체육관 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앞으로는 이웃 블로그 분들 글 올리시는 데로 열심히 읽고 가서 댓글 달고 하겠습니다. 사실 아무리 바빠도 그건 했어야 했던 건데… 참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좋은 글들 올리신 것들도 이제 열심히 읽어야 겠네요. 사실 안 가겠다 생각하니까 아예 안 가게 되더군요 –_-;;;

 

2008년 마지막 일요일에 그래도 이 글 올리게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사실 1달간 벼르고 별렀던 일인데 그동안 계속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참 쉽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2009년에는 전세계적으로 농구 인기가 좀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유는.. 앞으로 4년(아마 8년?)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분께서 아래 동영상처럼 농구광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사실 아래 동영상 보고 다소 충격받았습니다. 역시 농구선수 출신은 다르네요 ^^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혹시라도 다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앞으로 다시 열심히 블로그질 하겠습니다. ^^ 여러분 모두 2008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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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가 이번주 게임을 모두 이기면서 6연승을 달렸다. 지난 주 시카고 불스를 이기면서 시작한 연승이 6연승까지 이어진 것. 상승세를 타면서 팀 순위도 상승해서 서부 2위로 올라섰다.

3월 23일 at 댈러스 매버릭스 88-81 승리

3월 25일 at 올랜도 매직 107-97 승리

3월 26일 vs LA 클리퍼스 97-88 승리

3월 28일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99-84 승리

경기는 하나도 못 봐서, 얼마나 내용이 충실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박스스코어 상으로도 눈에 띄는 것은 마이클 핀리의 호조다. 금주 첫 경기였던 댈러스 전에서는 필드골 0-7에 2득점으로 삽을 들었지만, 매직전에서 24득점, 클리퍼스 전에서 16득점, 울브스전에서도 16득점 기록하면서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한 주였던 것 같다. 확실히 핀리가 이렇게 터져주는 것은 팀에 매우 좋은 효과를 준다. 제발 이 분위기 플옾까지 이어갔으면 한다..


아래는 Wallpaper of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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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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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금주 지난 17일 셀틱스전까지 해서 4연속 패배를 당한 다음, 다시 다음 2게임은 이겨서 그래도 2승 1패로 한 주를 마쳤다.


3월 17일 vs 보스턴 셀틱스 91-93 패배

3월 20일 at 시카고 불스 102-80 승리

3월 21일 vs 새크라멘토 킹스 102-89 승리


보스턴 셀틱스전부터 선발 멤버에 변화가 생겼는데, 마누 지노빌리가 다시 벤치로 들어갔으며 컷 토마스 대신 오베르토가 다시 선발 출장으로 바뀌었다. 위 3경기는 모두 그 멤버로 치룬 게임들. 예전부터 스퍼스가 연패를 할때면 이렇게 스타팅 조정을 통해서 연패를 끊고 다시 흐름을 찾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셈이다. 보스턴 전은 졌지만, 그 후 2연승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물론 댈러스 매버릭스 - 올랜도 매직으로 이어지는 힘든 상대들과의 게임을 해 봐야 진짜 효과가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이긴 두 게임의 Wallpaper of the Game, 공교롭게도 비슷한 던컨의 포즈들이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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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스퍼스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의 너무나 너무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한때 서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순위는 6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그 동안의 전적을 보면..


3월 9일 at 피닉스 선즈 87-94 패배

3월 10일 vs 덴버 너게츠 107-103 승리

3월 12일 at 뉴올리언즈 호네츠 75-100 패배

3월 14일 at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80-84 패배

3월 15일 at 필라델피아 76ers 96-103 패배


그래도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이, 촘촘하게 늘어선 (백투백이 2번있는 1주일 무려 5경기..) 일정이였던데다가 그 중 4경기가 원정이었으니, 스퍼스 노인들이 거의 휴식도 갖지 못하고 이런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 자체가 좀 무리였던 것 같다. "노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모 영화의 제목이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다. -_-;;

앞으로도 일정이 험난한데 - 바로 다음 경기는 바로 보스턴 셀틱스.. - 조금은 성적이 나아지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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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정리했을 때 5연승 중이었는데, 그것이 11연승으로 이어졌었다. 그리고 어제 덴버에게 지면서 연승은 끝.


그동안의 전적은

2월 25일 vs 애틀랜타 호크스 89-74 승리

2월 28일 vs 댈러스 매버릭스 97-94 승리

3월 1일 at 밀워키 벅스 96-94 승리

3월 2일 at 뉴저지 네츠 93-83 승리

3월 4일 vs 뉴저지 네츠 81-70 승리

3월 6일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100-97 승리

3월 7일 at 덴버 너게츠 96-109 패배


11연승을 하면서, 현재 전적은 43승 18패. 지구 1위에 서부 컨퍼런스 2위라는 아주 좋은 순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리고 더불어 NBA.COM과 ESPN 파워랭킹 1위에 오르는 경사도 있었다.


NBA.COM


ESPN



그러나....


이제 사실상 좋은 일정은 끝났다.

앞으로의 일정을 보면..

위 이미지는 ESPN의 Marc Stein이 ESPN Daily Dime에서 정리한 내용이다. 보면 알겠지만 앞으로의 일정은 정말 극악이다. 원정 게임도 더 많을 뿐 아니라, 백투백 게임도 5게임이나 남아있으며, 피닉스나 댈러스 같은 서부의 강호들뿐 아니라 디트로이트와 보스턴 등 동부의 강팀들과의 경기도 남아있다.


잘 된다면 플레이오프를 위한 준비가 확실히 되겠지만.. 암튼 스퍼스의 노인들에게는 너무 힘든 스케줄인 것 같다. 6할 이상의 승리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듯.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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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올리는 농구 포스팅.

제목의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한달하고도 열흘이 넘게 농구 포스팅을 쉬었다. (다른 포스팅도 거의 못했지만)

그동안의 스퍼스 전적을 보면..

1월 14일 vs 필라델피아 76ers 89-82 승리
1월 17일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88-90 패배
1월 19일 at 휴스턴 로케츠 81-83 패배
1월 21일 at 샬럿 밥캣츠 95-86 승리
1월 23일 vs LA 레이커스 103-91 승리
1월 24일 at 마이애미 히트 90-89 승리
1월 26일 vs 뉴올리언즈 호네츠 78-102 패배
1월 28일 at 유타 재즈 91-97 패배
1월 29일 at 시애틀 소닉스 85-88 패배
1월 31일 at 피닉스 선즈 84-81 승리
2월 5일 at 인디애나 페이서스 116-89 승리
2월 6일 at 워싱턴 위저즈 85-77 승리
2월 8일 at 뉴욕 닉스 99-93 승리
2월 10일 at 보스턴 셀틱스 90-98 패배
2월 11일 at 토론토 랩터스 93-88 승리
2월 13일 at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12-105 승리
2월 19일 vs 샬럿 밥캣츠 85-65 승리
2월 21일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100-99 승리
2월 23일 vs 뉴올리언즈 호네츠 98-89 승리

40여일 정도의 기간동안 19전 13승 6패. 현재 총 37승 17패 디비전 1위에 컨퍼런스 3위.

이 중간에 로데오 트립도 있었고, 그 때 토니 파커가 부상으로 여러 게임 결장한 것을 생각해보면 훌륭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1월말 3연패할 때에만 해도 팀의 앞날이 어두워보였는데..

그리고 그 동안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파우 가솔이 LA 레이커스에 합류했고, 그에 자극받은 피닉스 선즈는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샤크를 영입, 댈러스 매버릭스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제이슨 키드를 영입했다. 이렇게 빅 네임들이 많이 거래된 것은 정말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마크 큐반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I've said before this was the best NBA season ever." 라고 할만큼.

제이슨 키드의 매버릭스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샤크의 선즈는 지난 토요일 MBC-ESPN 중계(그것도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명불허전이라고 샤크의 골밑 존재감은 대단했던 것 같다. 그게 선즈에 제대로 녹아들지 어떨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이지만, 아직은 판단보류.

스퍼스도 트레이드를 하나 했다. 엘슨 + 브렌트 배리 + 2009년 1라운드 픽으로 시애틀의 컷 토마스를 영입했는데.. 이 소식을 듣고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묘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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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컷 토마스를 영입한 것은 너무 기쁜 일이다. 내가 그동안 본 한에서 컷 토마스를 평가하자면 바스켓 센스를 갖추고 있는 전사랄까 그런 느낌이다. 강력한 투지와 그에 걸맞는 체격과 힘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영리하며 쿨한 그런 선수. 센스는 갖추고 있지만 다소 소프트한 오리나 오베르토, 강력한 파워나 스피드는 있지만 센스가 모자랐던 엘슨이나 나즈 모하메드같은 선수들만 있던 스퍼스에 두 가지가 다 갖춰진 선수가 온 느낌이다. 물론 이제는 다소 나이가 많은 베테랑이라..-_-;; 올 수 있었던 것이고, 그 나이때문에 100% 활용할 수 없다고 해도.. 암튼 정말 너무 반가운 영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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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브렌트 배리를 잃은 것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수년간 좋아했던 선수였기도 하고, 보기에 아주 즐거웠던 선수였던지라 더 그런 것 같다. 소닉스에서 웨이브 되었기 때문에.. 스퍼스로 다시 올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MySA.com에 Jeff Macdonald아저씨는 자신의 글을 통해서, 아직 브렌트 배리의 락커가 치워지지 않았고, 이름표도 그대로 달려있기 때문에, 스퍼스로 돌아오기로 한 이면합의가 있는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음모론을 제시하고 계시다. 브렌트 배리가 스퍼스에서 은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암튼, 아래는 그동안의 Wallpaper of the Game이다. 참고로 주인공은 전부 던컨 아니면 마누이다. 다른 선수는 없다...-_-;;

다음부터는 제발 한경기씩 리뷰를 쓰면서 월페이퍼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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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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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2007년 스케줄이 발표되었는데..

첫경기부터 대박 경기가...잡혀있다. 1순위 신인 그렉 오든과의 맞대결. 그리고는 시작부터 백투백..

11월 15,16일에는 댈러스, 휴스턴이라는 역시 대박 백투백도 하나 있고..

과연 이번 시즌에도 그 특유의 슬로우 스타터 기질을 보여줄 것인지. 여러모로 11월 15일에 댈러스에 가서 펼치는 경기와 그 다음 휴스턴과의 홈경기가 중요한 것 같다. 사실 예전이야 로스터 상의 변화 등등의 요인이 초반 삽질의 원인이었지만, 요 몇년간은 코어가 흔들림없이 유지되고 있는데 사실 그럴 이유가 없는데 말이다.

올해는 흔들림없이 꾸준한 전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Upcoming Games
OctoberOpponentTimeLocal TVNat TVRadio
 Tue 30 vs Portland   7:00pm    
 Wed 31 @ Memphis   7:00pm   
NovemberOpponentTimeLocal TVNat TVRadio
 Fri 02 vs Sacramento   7:30pm   
 Tue 06 @ Houston   7:30pm   
 Wed 07 vs Miami   7:00pm    
 Fri 09 @ New Orleans   7:00pm   
 Sun 11 vs Milwaukee   7:00pm   
 Tue 13 vs LA Lakers   7:30pm    
 Thu 15 @ Dallas   7:00pm    
 Fri 16 vs Houston   7:00pm    
 Tue 20 @ Atlanta   6:00pm    
 Wed 21 vs Orlando   7:30pm   
 Fri 23 vs Memphis   7:30pm   
 Sun 25 @ Seattle   8:00pm   
 Mon 26 @ Sacramento   9:00pm   
 Wed 28 vs Washington   7:30pm   
 Fri 30 @ Minnesota   7:00pm   
DecemberOpponentTimeLocal TVNat TVRadio
 Sun 02 vs Portland   2:30pm   
 Wed 05 vs Dallas   7:30pm   
 Fri 07 vs Utah   8:30pm    
 Tue 11 @ Golden State   9:30pm   
 Thu 13 @ LA Lakers   9:30pm    
 Sat 15 vs Denver   7:30pm   
 Mon 17 vs Phoenix  
AT& T Center
 7:30pm    
 Wed 19 @ Memphis   7:00pm   
 Sat 22 vs LA Clippers   7:30pm   
 Wed 26 vs Chicago   7:30pm   
 Fri 28 vs Toronto   7:30pm   
 Sun 30 vs Memphis   7:30pm   
JanuaryOpponentTimeLocal TVNat TVRadio
 Thu 03 @ Denver   8:00pm   
 Fri 04 vs New York   7:30pm   
 Sun 06 @ LA Clippers   2:30pm   
 Mon 07 @ Golden State   9:30pm    
 Thu 10 vs Detroit   7:00pm    
 Sat 12 vs Minnesota   7:30pm   
 Mon 14 vs Philadelphia   7:30pm   
 Thu 17 vs Cleveland   7:00pm    
 Sat 19 @ Houston   7:30pm    
 Mon 21 @ Charlotte   12:00pm   
 Wed 23 vs LA Lakers   8:00pm    
 Thu 24 @ Miami   7:00pm    
 Sat 26 vs New Orleans   7:30pm   
 Mon 28 @ Utah   8:00pm    
 Tue 29 @ Seattle   9:00pm   
 Thu 31 @ Phoenix  
US Airways Center
 9:30pm    
FebruaryOpponentTimeLocal TVNat TVRadio
 Tue 05 @ Indiana   6:00pm   
 Wed 06 @ Washington   6:00pm   
 Fri 08 @ New York   6:30pm   
 Sun 10 @ Boston   6:00pm    
 Mon 11 @ Toronto   6:00pm   
 Wed 13 @ Cleveland   6:00pm   
 Tue 19 vs Charlotte   7:30pm   
 Thu 21 @ Minnesota   7:00pm   
 Sat 23 vs New Orleans   7:30pm   
 Mon 25 vs Atlanta   7:30pm   
 Thu 28 vs Dallas   7:00pm    
MarchOpponentTimeLocal TVNat TVRadio
 Sat 01 @ Milwaukee   7:30pm   
 Sun 02 @ New Jersey   5:00pm   
 Tue 04 vs New Jersey   7:30pm   
 Thu 06 vs Indiana   7:00pm   
 Fri 07 @ Denver   9:30pm    
 Sun 09 @ Phoenix   2:30pm    
 Mon 10 vs Denver   7:30pm    
 Wed 12 @ New Orleans   7:00pm   
 Fri 14 @ Detroit   7:00pm    
 Sat 15 @ Philadelphia   6:00pm   
 Mon 17 vs Boston   7:30pm   
 Thu 20 @ Chicago   7:00pm    
 Fri 21 vs Sacramento   7:30pm   
 Sun 23 @ Dallas   12:00pm    
 Tue 25 @ Orlando   6:00pm    
 Wed 26 vs LA Clippers   8:30pm    
 Fri 28 vs Minnesota   7:30pm   
 Sun 30 vs Houston   12:00pm    
AprilOpponentTimeLocal TVNat TVRadio
 Tue 01 vs Golden State   7:30pm   
 Fri 04 @ Utah   8:00pm   
 Sun 06 @ Portland   5:00pm   
 Wed 09 vs Phoenix   8:30pm    
 Fri 11 vs Seattle   7:30pm   
 Sun 13 @ LA Lakers   2:30pm    
 Mon 14 @ Sacramento   9:00pm   
 Wed 16 vs Utah   7:00pm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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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사당 반디앤루니스에서 구입했다. "The Quiet Dynasty"라는 제목으로 스퍼스 프랜차이즈의 성공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다. 스퍼스 베스트 5가 나온 사진으로는 가장 멋진 사진인 것 같아서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 봤음. 첫 장은 표지고, 나머지 세장은 기사 중에 나온 빅3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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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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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www.poundingtherock.com
원본 주소는 http://www.poundingtherock.com/story/2007/6/15/41559/5243

* 이름있는 미디어의 칼럼은 아니고, 일개 팬의 글일 뿐이지만.. 아주 공감하는 글이라 번역해 보았다. 팬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팀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이 글의 메시지가, 이번의 스퍼스는 우승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더 나에게는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 암튼, 번역이라고 해놓았지만, 사실 완벽하게 이 글의 느낌을 우리 말로 옮겼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_-;;

In my past I made the mistake of believing the good things in life only came at a price.  I believed  Dostoyevsky's portrayal of suffering as an experience to be valued.  And though I still understand the notion of valuing ones own hard work, determination and perseverance, I am a different person now.
나는 예전에 인생에서 정말 좋은 것은 항상 댓가가 따른다는 걸 믿었었는데 말이야. 지금 보니 그건 실수였던 것 같아. 나는 도스토예프스키가 말한 것처럼 고통은 가치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했었지. 지금도 어떤 사람의 노력, 결정, 그리고 인내는 가치있다는 건 알고있어. 하지만 난 이젠 좀 다른 걸 알게 되었지.

The Spurs had an easier road through the playoffs this year compared to previous championship seasons.  They were blessed with few injuries and had the good fortune of watching their biggest obstacle getting bounced in the first round.  Despite all this I agree with Tim:
스퍼스는 이전에 비하면 훨씬 수월한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우승을 거머쥐었지. 부상 선수도 거의 없었고 1라운드에서 가장 큰 장애물(역주: 매버릭스)이 탈락하는 행운도 있었어. 하지만 나는 팀 던컨의 말에 동의해.

"This one's sweeter," Duncan said.
던컨 말하길 "이번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

As a fan my reason is simple:  I LOVE this team.
팬으로서 내 이유는 간단해. 나는 이 팀을 정말 사.랑.하.거.든.

I don't care if the fans of every other team hate them.  I don't care if they are labeled as dirty, ugly, boring, thugs or floppers.  I don't care if they fail to fit some arbitrary definition of a dynasty.  The media, the fans, the rest of the NBA players and coaches can all piss the hell off.
다른 팀의 팬들이 스퍼스를 싫어해도 신경안써. 걔들이 스퍼스가 더티하고 추하고 지루하고 폭력적이며 헐리우드 액션을 하는 팀이라고 비난해도 개의치 않아. 왕조라고 인정해주지 않아도 돼. 미디어, 팬들, 그리고 나머지 NBA 선수들이나 코치들이 스퍼스를 저주해도 괜찮아.

Because I love this team, we love this team, and we're the champs.  Four for four!
왜냐하면 나는 이 팀을 사랑하기 때문이야. 우리는 이 팀을 사랑해. 그리고 우리는 챔피언이다. 4차전만에 4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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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News / Edward A. Ornelas)

Why do I love this team?
왜 내가 이 팀을 사랑할까?

Well, for starters, I love the fact that the players actually seem to genuinely like each other.  When's the last time you even heard a rumor about two Spurs not getting along?
나는 이 팀의 선수들이 정말 서로 서로 아껴준다는 사실을 정말 사랑해. 혹시라도 스퍼스 선수들이 불화를 겪고 있다는 루머를 들어본 적 있어?

I love that the Spurs ended the season winning ten of their last eleven.  I love that they swept the clearly inferior team from the clearly inferior conference and never once looked worried, rattled or even phased.
시즌 마지막 11게임 중에서 10게임을 이겼다는 사실도 정말 맘에 들어. 그리고 그들이 다소 떨어지는 컨퍼런스의 약한 팀(역주:캐벌리어스)을 아무런 문제없이 스윕했다는 사실도 말이야

I love that Popovich didn't say one thing during the trophy presentation.  He doesn't care because it's simply not about that for him.
우승 트로피 수상식에서 포포비치가 한 마디도 안했다는 사실도 좋았어. 물론 그는 신경도 쓰지 않겠지만 말야.

I love that Michael Finley got the ring he deserves.  I know I threw him under the bus towards the end of the season, but I never disliked the man.  He always played hard and within the system.  He never complained and was always quick to praise his teammates and the Spurs organization.  His play definitely improved at the end of the season, peaking with his ridiculous 8 threes and 26 points in the close-out game against the Nuggets.  We won't forget that Fin.  Nor will we forget you holding the championship game ball and saying  "I might just put it in the bed between me and my wife."
마이클 핀리가 드디어 우승반지를 꼈다는 사실도 사랑해. 시즌 말미에 그를 비난했던 적도 있었지만, 사실 나는 그를 싫어했던 적은 없어. 그는 시스템 안에서 정말 열심히 해주었지. 그는 결코 불평하지 않았고, 항상 팀메이트와 스퍼스를 먼저 칭찬했었어. 그의 플레이는 시즌 말에 정말 좋아졌었고, 덴버와의 시리즈에서는 3점 8개로 26점을 올린 적도 있었어. 우리는 핀리를 잊지 않을 거야. 그가 게임볼을 가졌다는 사실과 그가 "이 게임볼을 침대에 나와 내 부인 사이에 놓겠다"라는 말을 했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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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hoto / Eric Gay)

I love that Bruce Bowen held Lebron James to 32-90 in the Finals.  32-90.  And he did it while playing over 40 minutes a game, committing a total of only 7 fouls and never once giving anyone any reason to question the cleanliness of his play.
나는 파이널에서 브루스 보웬이 르브론 제임스를 90-32로 막은 사실을 정말 사랑해. 그리고 그것이 평균 40분 이상을 뛰면서 그리고 겨우 시리즈 토탈 7개의 파울만으로 해냈다는 사실도. 결국 그는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 더티하다는 비난을 할 만할 핑계를 결국 이번 시리즈에서는 주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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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hoto / Amy Sancetta)

I love that Fabricio Oberto came up with multiple big plays in the fourth quarter.  I love that I got the feeling he had been there before.  I love that a 32 year old Argentinian with minimal NBA-level basketball skills can mesh so well with a championship team.
4쿼터에 몇개의 빅 플레이를 해준 파브리시오 오베르토를 정말 사랑해. 나는 마치 예전부터 그가 우리 팀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 이 32살의 아르헨티나인이 NBA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기술을 갖고도 이 챔피언 팀에 이렇게 잘 녹아들었다는 사실도 정말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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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hoto / Eric Gay)

I love that Jacque Vaughn didn't manage to screw this up for us.  Just kidding Jacque.  You were prepared to do your part every night and brought ceaseless energy.  God.  I'm sounding like Mark Jackson.
자크 본이 이 시리즈를 망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참 기뻐. 자크, 농담이야. 당신은 매일 준비된 모습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다 주었어. 이런, 나 마치 마크 잭슨처럼 말하고 있잖아.

I love that Manu Ginobili came back after a miserable game 3 performance and took it to the Cavs the entire fourth quarter, scoring 14 of the Spurs 23 points.  I love that he jumped past a pump-faking Damon Jones with 8 seconds to play and up six, and instead of letting him take a wide open three he contested the shot from behind, getting all ball but getting called for a foul.  I loved the look on Pop's face.  I love that Pop understands that you just have to let Manu be Manu.  He doesn't ever give in.
마누가 3차전의 그 끔찍한 모습에서 돌아와서 4차전 마지막 쿼터에 스퍼스의 23점 중 14점이나 넣어주면서 맹활약해주었다는 사실을 사랑해. 그가 끝나기 8초를 남기고 6점 이기고 있을 때, 데이먼 존스의 페이크에 속은 다음에 오픈 찬스를 주지 않고 뒤에서 그 3점슛을 블록한 것도 기뻤어. 물론 파울이 불렸지만 말이야. 그 때 포포비치의 표정도 좋았지. 마누는 마누일 뿐이라는 걸 이해한 포포비치의 표정이었지. 마누는 결코 그냥 상대에게 쉬운 찬스를 헌납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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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hoto / Eric Gay)

I love that Tim shot the ball horribly but still finished +6 for the game.  That's Tim Duncan in a nutshell.  He's like an iceberg: the most impressive part of his game is missed by most fans who don't look deeper.  Holy crap.  Am I a freaking genius or what?  He's The Iceberg from now on.
팀 던컨의 슛은 정말 끔찍했지. 하지만 그가 결국 6점 이상을 넣었다는 사실을 난 사랑해. 그게 바로 팀 던컨이야. 그는 마치 빙산과 같지. 그의 많은 활약은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지. 이런 나 천재아냐? 그는 이제부터 아이스버그(빙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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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hoto / Eric Gay)

I love that Tony Parker convinced me, beyond a shadow of a doubt, that he was the rightful winner of the MVP award.  I love that the man absolutely torched Cleveland for three quarters and then selflessly gave the ball up in the fourth, when the Cavs were dumb enough to put Damon Jones on Manu.  I love that he shot 57% for the series and even pulled down 5 boards a game.  And I especially loved that move in the second quarter when he faked the crossover on Gibson and nearly sending the poor rook sprawling.  I love that I giggled like a school when that happened.  I love that when he was being presented the MVP award you could see his fiance Eva crying and taking pictures.  I love that they seem to really love each other.  For all the talk about beautiful a couple they are, and for all the talk about how efficient a team the Spurs are, people seem to be missing out on what's important:  the love.
토니 파커가 드디어 모든 의심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정당한 MVP수상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사랑해. 나는 이 친구가 3쿼터까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불타다가 4쿼터에 클리블랜드가 멍청하게도 데이먼 존스를 마누에게 붙였을 때, 비이기적인 마인드로 공격 주도권을 넘겨줬다는 사실도 맘에 들어. 이 친구 시리즈 평균 57%의 필드골 성공률을 보여줬고 심지어 게임마다 5개씩의 리바운드도 잡아줬지. 특히 2쿼터에 깁슨을 앞에 두고 크로스 오버로 페이크를 했을 때의 그 움직임은 정말 대단했어. 그 불쌍한 루키를 아주 보내버렸었지. 그 때 난 정말 학교다니는 꼬맹이들처럼 크게 웃었었다구. 토니가 MVP를 받을 때 에바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 장면을 찍는 모습도 참 좋았어. 그들이 정말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더라구.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 커플인지. 사람들은 스퍼스가 얼마나 효율적인 팀인지 등을 떠들어대지만, 그들은 사실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있는거야. 그건 바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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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Photo / Eric Gay)

It's about the love people.
사랑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거야.

And winning championships.  Four of them, to be exact.
그리고 물론 우승도. 4번 모두 말이야.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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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전 월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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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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