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가 진 경기...

NBA 2006. 11. 27. 20:12

포스팅 하지 않았고, 아마 앞으로도 하지 않을 듯..

져서 열받아서 그런 것이 아니고,
지는 날은 월페이퍼가 나오지 않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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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에게 106-86의 완승..
물론 샤크가 빠진 챔피언이긴 하지만... ㅎㅎ

마누 지노빌리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팀 던컨도 작년의 그 평범한 롤플레이어의 모습은 벗어난 듯 싶다. ㅎㅎ

이제 바라는 것은
1. 지금 리듬을 계속 유지해서, 서부 컨퍼런스 1,2위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
2. 마이클 핀리도 좀 살아났으면 하고,
3. 화이트가 그냥 게임나와서 평범한 덩크라도 했으면 한다.

ㅎㅎㅎ

그리고 오늘의 월페이퍼...
근데 벤치 선수들 표정이 왠지 그렇게 기쁜 표정이 아닌 듯...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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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페이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오늘의 주인공은 마누 지노빌리이다.
전반만 해도 랜돌프가 혼자서 날라다닌 블레이저스가 우세였지만,
4쿼터에 혼자 18점을 득점해버린 마누의 활약으로 블레이저스에게 107-98 승리, 그리고 원정 8연승..
9승 2패로 전체 승률 2위이다. (1위는 정말 놀랍게도 유타 재즈...)

암튼 얘네가 정말 몇년 전의 그 유명한 슬로 스타터였나 싶은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중..ㅎㅎㅎ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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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게 100-83으로 승리.

팀 던컨이 21득점 11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베노 우드리가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하면서
다음과 같은 포포비치 감독의 칭찬을 들었다..ㅎㅎㅎ

“He’s a fantastic point guard. He shoots the ball very well and he’s a wonderful passer. He’s probably the best passer on the team. He’s very valuable to us.”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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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19점차가 나던 것을 ESPN 스코어보드에서 보고는,
오늘은 지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전승!

팀 던컨토니 파커를 3쿼터에 뺐는데...
베노, 로버트 오리, 프란시스코 엘슨 등이 활약하면서 20-1 Run을 하면서 뒤집었다고 한다..
암튼 이렇게 벤치가 활약해주면서 이기는 건 팀으로선 아주 아주 좋은 일..

하이라이트를 봤는데,
T-Mac이 슛을 쏠 때마다, 예전 티맥타임이 생각이 난다...-_-;;;
포포비치 감독 왈 "He looked like the usual Spur killer of all time out there,"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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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스포츠 2006. 11. 12. 21:38
예전에 성균관대학교의 경기를 한 번 본적이 있는데, 그 때 정훈의 모습을 처음 보았다. 2m의 장신 선수가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팀의 공격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면서 슬램덩크의 윤대협이나 NBA의 매직 존슨과 같은 선수가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나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원주 동부 프로미서울 SK 나이츠의 경기를 보았는데, 3쿼터에 동부 자밀 왓킨스가 파울 트러블로 잠시 쉬었을 때, 화이트와 함께 정훈이 나와서 플레이를 했다. (김주성은 부상이라 관중석에 있었음) 여전히 공격/수비 어디서나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예전 대학 때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모습이라 안타까웠다. 대학 때만 해도 한국 농구를 짊어질 기대주였는데..

일단 현 체제로 용병제도가 유지된다면, 사실 정훈이 공격의 중심이 되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안타깝지만 아직은 그게 현실일지도 모르겠다. 2m의 키는 조금 애매하다. 김주성이나 서장훈에 비하면 큰 메리트가 없다. 또 정훈 선수가 터프한 스타일이 아니라 골밑 수비에서 파이팅을 보여주면서 용병을 막아내는 모습은 보기가 힘들다.

개인적으로 정훈 선수의 롤 모델은 이번에 FA로 이적한 신종석 선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포인트 가드/슈팅 가드를 보기는 힘들지만, 스몰 포워드는 소화가능할 것이다.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한 상대 슈터에 대한 수비, 간간이 돌파 혹은 3점 슛..  때로는 포인트 가드의 대역으로 볼 운반도 하고..(써놓고 보니 스카티 피펜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인데 그 정도는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암튼, 좋아했던 선수이기 이전에 많은 기대를 모은 선수였으니만큼, 프로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었으면 한다. 꼭 팀의 주역이 아니더라도 (현 상황에서 팀의 주역은 용병 아니면 포인트 가드, 그리고 2m 5를 넘은 장신 국내 센터 정도 밖에는 될 수가 없다) 훌륭한, 팀에 보탬이 되는, 또 팬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길은 꽤 많이 있다. 정훈 선수가 그런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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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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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또 만난 닉스에게 100-92로 승리했다.

토니 파커가 33점(12-17)으로 팀을 이끌었고, 다른 선수들도 다들 자기 할 일 잘 하면서 깔끔하게 승리..
팀 던컨도 24점 16리바운드로, 오늘 경기는 둘이서 다 해먹었다..ㅎㅎ(둘 외에는 10점 넘긴 선수가 없음)


ESPN의 리캡을 보니, 오늘도 보웬자말 크로포드가 슛을 쏘고 내려오는데 발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서 있었던 바람에 보웬과 토마스 감독 사이에 언쟁이 있었다 한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_-;;)

거기 대해서 토마스 감독 왈
"But what he's doing -- when your foot is under another player in the air -- that can end somebody's career," .... "I don't think it was intentional."
"그가 한 짓 - 점프한 플레이어 밑에 발을 넣는 것 - 은 그 선수의 캐리어를 끝내게 할 수도 있어요" "의도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팀 던컨도 오늘은 한 마디 했다.
"There's nothing that Bruce did. Bruce didn't do anything. Bruce defends people, and people get frustrated,"
"브루스가 한 행동에 잘 못된 것은 없어요. 브루스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브루스는 상대 선수를 막았고, 그 상대 선수는 힘들어했을 뿐이죠"

암튼, 브루스 보웬의 수비 자체가 워낙 타이트하고, 여러 가지 예전에 했던 일들이 있다 보니.. 일만 생기면 논쟁거리가 되는 듯.. 하지만 나도 저번에 농구하다가 다른 사람 발을 밟으면서 다친 적이 있는데....엄청 아프다..-_-;; 그리고 사실 자칫하면 아주 큰 부상으로 연결되기 쉬운 부위가 발목이라... 암튼 스퍼스 팬 입장으로는 그저 다른 선수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물론 보웬에게 막혀서 잘 못하기도 동시에 바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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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s 4-1, but Suns 1-4..

NBA 2006. 11. 9. 16:10

홈에서 선즈와 경기,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또 1승 추가

오베르토가 필드골 11-11 100%라는 놀라운 기록(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작성...
오늘도 TP가 맹활약한 것 같고..(또다시 Spur of the match로 선정됨)
이제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Tony Parker인 듯...

암튼 계속 이겨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반면 선즈는 1승 4패
오늘은 아마레가 파울 트러블로 20분 이하로 뛴 것 같고..
아마레가 복귀하면서 팀이 아직 제 폼을 찾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MVP 내쉬가 건재하기 때문에 별로 걱정이 되지는 않는다. 곧 다시 폼을 되찾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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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에게 승리...spurs

NBA 2006. 11. 7. 13:27
The Spurs saw a 23-point first half lead dwindle to just one point late in the fourth quarter but managed to secure the win in Madison Square Garden Monday night.
The Spurs used solid free throw shooting (83%) and hot perimeter shooting (56%) to protect their lead.



전반의 큰 리드..후반에 추격당했지만, 결국은 승리
전형적인 spurs 패턴의 승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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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s, 토론토전 승리!

NBA 2006. 11. 6. 11:54

팀 던컨: 10/15 26점 자유투 6/7 오늘 슛감이 좋은 날이었던 듯..



하지만, Spur of the match는
3포인트 5-5 16점 기록하신 브렌트 배리...

1쿼터에 잠시 뒤진 걸 제외하고는, 안정적으로 게임을 운영.. 뭐 나쁘지 않은 원정 승리를 챙긴 듯 하다..

3경기 2승1패라는 사실 만족스럽지는 않은 성적인데
댈러스 0-2, 멤피스 1-2, 휴스턴 1-2 로 경쟁자들도 뭐 그렇게 좋지 않아서 다행..
피닉스는 1-3...-_-;;

뭐 아무튼 아직 3게임밖에는 하지 않았지만, 무난히 무난히
심하게 쳐지지만 않으면 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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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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