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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9 스티브 내쉬와 로베르 피레스 14
  2. 2007.09.19 links for 2007-09-18 2
  3. 2007.09.19 본 얼티메이텀(2007) 6
  4. 2007.09.19 사이보그009(1966) 2

얼마전에 KBS N Sports 채널에서 해주는 비야레알 vs 발렌시아의 스패니쉬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 비야레알의 창조적인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스를 보면 항상 스티브 내쉬가 연상이 된다. 긴 머리를 포함한 외모가 조금 닮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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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YouTube에서 찾은 피레스 믹스


이건 스티브 내쉬 믹스


일단 이 두 선수의 가장 닮은 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스피드가 아닐까 싶다. 그냥 단순히 신체적인 스피드만은 아니다. 필요한 순간에 필요할 만큼만 빠른 것, 1초 아니 10분의 1초를 다투는 상황에서의 판단의 스피드, 그리고 그 판단을 수행하는 스피드.

그리고 또 하나 창조성.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상대 수비를 혼란시키는 마치 마법사와 같은 선수라는 점에서도 둘은 매우 닮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플한 플레이. 페인트 모션은 최소화시키고, 오직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플레이만을 하는, 현란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시 보면 볼 수록 너무나 아름다운 플레이. 이런 점에서도 둘은 너무나 닮아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스티브 내쉬도 축구를 잘 했지 아마. 토트넘 핫스퍼의 팬이기도 하고..^^




* 다만, 아쉬운 건 내가 이 두 선수를 참 좋아하긴 하지만, 피닉스 선즈와 아스날의 팬은 아니라는 것이다. ^^;; EPL에서는 리버풀, NBA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라는 원수는 아니지만 나름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팀들을 응원했던지라.. 하지만 올해에 로베르 피레스가 뛰고 있는 비야레알은 한번 좋아해볼까 생각을 한 번 해봤는데.. 역시 FC바르셀로나를 버릴 수가 없다...^^;;;

* BasketBlog.Net에 가입한 이후에, 도통 거기 올릴만한 포스팅을 한 적이 없어서.. 다소 억지스럽긴 해도 열심히 작성해 보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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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for 2007-09-18

Del.icio.us 2007. 9. 1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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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얼티메이텀(2007)

영화 2007. 9. 1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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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개인적인 관점에서 3부작의 가치를 매긴다면 <본 얼티메이텀>, <본 슈프리머시>, <본 아이덴티티>의 순서가 될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한데.. <본 얼티메이텀>만 극장에서 봤기 때문이다. 그것도 용산 CGV의 IMAX관 초대형 스크린에서..  ^^;; 나머지는 모두 어둠의 경로로...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본 아이덴티티>의 순으로 가치를 평가한단다. 글쎄....

* 솔직히 말해서,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를 극장에서 보지 않은 것은 개인적인 편견이 크게 작용했다. 기억 상실증에 걸린 스파이? 윌리엄 아이리시의 스파이 버전? ...정도가 그 당시 내 생각이었으니까. 하지만 이번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아이덴티티>와 <슈프리머시> 2편을 한꺼번에 보고는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다. <아이덴티티>는 솔직히 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 <슈프리머시>는 정말 대단했다. 그리고 이번 <얼티메이텀>도 못지 않다.

* 이 영화의 시작 부분은 <슈프리머시>의 엔딩에서 보여주지 않은 것들을 드러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니 시작 정도가 아니라 매우 많은 분량이 지난 후에야 <슈프리머시>의 엔딩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러한 시작 부분의 전개는 <슈프리머시>와 <얼티메이텀>이 마치 <백 투 더 퓨처>의 2,3편처럼 연작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스토리를 두 개의 영화로 자른 듯한 느낌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 <슈프리머시>에 이어서 이번 <얼티메이텀>에서도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액션 연출은 아주 빛이 난다. 기술적으로는 핸드 헬드 카메라의 생생한 카메라 워크와 같은 다큐멘터리적 기법, 내용적으로 말하자면 역시 강렬하고 박력이 넘치는 액션신의 연출이라고 볼 수 있겠다. 격투 장면에서도 아주 가까이서 화면을 잡는다던지, 사람의 소리보다는 둔탁한 타격음을 더 크게 입혀서 현실성을 높이고 있어서 바로 옆에서 격투를 직접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슈프리머시>의 모스크바에 이어서 이번엔 뉴욕에서 정말 화끈한 자동차 격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인 영화에서 깔끔한 차들이 그냥 거리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듯한 그런 뻔한 장면이 아니라. 차들이 서로 쫓고 쫓기면서 서로 들이 받고 찌그러지며 박살나고.. 정말 자동차 추격이 실제로 거리에서 일어나는 듯한 생생한 장면들이다. 아이맥스관에서 봐서 그런지 노트북으로 본 <슈프리머시>보다 10배는 더 굉장해 보였다.

* 특히, 개봉 전부터 엄청나게 홍보를 했던 바로 그 장면.. 옥상에서 옆 건물의 창으로 뛰어드는 제이슨 본을 카메라가 그대로 따라서 같이 그 방으로 뛰어드는 그 장면은 엄청났다. 홍보할만한 장면이었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이 장면이 아주 중요하게 계속 반복된다던지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마지막 격투로 들어가는 그런 장면일 뿐이라, 의식하고 보지 않으면 빨리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정말 인상에 아주 남는 장면인 동시에, 그 전체 씬을 이 컷 하나가 너무나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느낌이다. 마치 내 자신이 제이슨 본이 되어서 옥상을 날아서 창으로 뛰어드는 그런 느낌이었다.

* 역시 엔딩은 Moby의 Extreme Ways.. 확실한 Signature로 자리잡은 듯 한데, 중독성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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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009(1966)

영화 2007. 9. 19. 00:45

1966년작으로 무려 40년이나 된 이 애니메이션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은 참 행운이었던 것 같다. 어렸을 적에 틀림없이 사이보그 009를 TV에서 본 기억은 나는데, 그것이 정확하게 이 작품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지금 소개하는 것은 66년작 극장판이지만, 67년 극장판도 하나 더 있는 것 같고 68년에는 TV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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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009>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지금 이 작품은 1966년에 발표된 극장판이다. 작가나 타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 국내팬이 만든 사이보그009 팬 페이지에서 아주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아래에서 소개할 캐릭터의 이름이나 설명 등도 이 팬 페이지를 참조했다.


009 시마무라 죠
일본 출신의 레이서로 시합 도중 사고를 당해(이것도 블랙 고스트단이 의도적으로 낸 사고임) 사이보그로 개조된다. 가장 최신의 기술로 모든 면에서 최고의 능력을 내도록 만들어진 사이보그로, 블랙 고스트 단을 배신한 뒤에는 사이보그들의 리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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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이원 원스키
컴퓨터 급의 두뇌를 가지고 있는 사이보그, 책사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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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제트 링크
공중에서 마하5의 속도로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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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프랑소와즈
시력과 청력이 강해서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발레리나를 꿈꿨던 프랑스 출신의 소녀로, 이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블랙 고스트단에게 납치되어서 본인의 인격을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009등에 의해서 구출된다. 009와는 러브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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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알베르트 하인리히
전투형 사이보그로 온 몸이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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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제로니모
인디언의 후예인 듯하고, 힘이 장사이다. 공중에서 적의 전투기를 맨손으로 잡고는 흔들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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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창창코
중국 출신인 듯 보이고, 입에서 불을 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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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그레이트 브리튼
어떤 물체로도 변신이 가능. 다소 전형적인 개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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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퓬마
흑인으로 물속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사이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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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화신 블랙 고스트 단의 수령. 윗쪽이 얼굴마담인 스컬이고, 아래쪽은 실질적인 수령인 슈퍼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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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의 러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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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고스트단을 무찌르고 평화를 찾은 뒤 엔딩 장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평화가 위협받는다면 언제든 다시 돌아오겠다는 장엄한 다짐을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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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이 만화를 보면서 좋았던 점을 다시 생각해보면, 평범해 보이는 사람의 몸이 사이보그화 되면서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된다는 설정이 멋져보였던 것이 아닐까 싶다. 다른 만화들이 거대한 로보트를 가지고 힘자랑할때, 이 만화는 샤프하고 멋진 009라는 멋진 인간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니까. 그리고 각 사이보그마다 뚜렷한 특징과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 이것도 지금 보면 매우 전형적이긴 하지만 - 도 좋았던 것 같다. 뭐 유치하긴 해도 66년작이라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물론 어린 시절에 봤던 그 임팩트가 지금도 유지되고 있어서 그런지 더 대단해보이고 좋아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아주 즐겁게 봤고, 반가웠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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