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 vs 덴버 너겟츠 3차전

이 경기는 아프리카를 통해서 4쿼터만 겨우 봤다. 그것마저 수 차례 끊기면서 많은 중요한 장면을 놓치기까지.. -_-;;

암튼.. 내 예상과는 달리, 덴버 너겟츠 약하지 않다. 오늘도 굉장한 접전이었고 스퍼스가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벤치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덴버아이버슨앤써니가 40분 이상씩 뛰면서 고생을 하면서도 참 잘해주고 있다. 샌안토니오로서는 이 시리즈 정말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로버트 오리.. 3점 2개 포함해서 10점 넣으면서 플레이오프 시동을 걸었다. 왠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좀 잘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데.. 이건 전형적인 우승 패턴이다. ㅎㅎㅎ  더불어 마이클 핀리도 마지막 불꽃을 태워줄 것 같은 느낌.

휴스턴 로켓츠
vs 유타 재즈 4차전

이 시리즈도 결국 2-2로 가버렸다. 하긴 백중세의 전력을 갖고 있는 팀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접전을 펼치다가, 분위기를 가져가는 팀이 승리를 하게 되는 것 같다. 또 홈에서 이겼기도 했고. 이 시리즈는 아마도 틀림없이 7차전까지 갈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래퍼 알스톤 보는 것이 재미가 있었다. 길거리 농구 출신 답게 가끔 화려한 쇼를 보여준다. 이제는 안정감도 제법 갖춘 것이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강팀의 포인트 가드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반면 유타의 데렉 피셔는 사실 참 보기가 싫은 선수이다..-_-;; 예전의 아픈 기억을 자꾸 연상케 한다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참 훌륭한 선수다. 실력 이상의 뭔가를 언제나 보여주는 선수이다. 파이팅도 좋고 센스도 좋고. 이런 선수들이 바로 플레이오프에서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고 볼때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도 요주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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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케이블 TV로 하루에 NBA플레이오프를 2경기나 볼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기뻤다..ㅠ.ㅠ

시카고 불스 vs 마이애미 히트 3차전(MBC-ESPN)

시카고 불스의 강함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최연길 해설위원이 마지막에 말했듯이 마이애미 히트도 잘했지만 시카고 불스는 더 잘했다. 루올 뎅, 벤 고든, 커크 하인릭 등등.. 젊고 빠른 이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인 마이애미를 지금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의 위기로 몰아넣어 버렸다.

특히 커크 하인릭, 정말 시카고 불스의 심장이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공격 조율은 물론, 4쿼터에 보여준 득점 능력도 대단하고, 특히 그 웨이드를 저지하는 수비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공격수를 따라가는 발도 빠르고, 적절하게 움직여주는 팔의 움직임까지.. 보기에 참 즐거운 수비였고, 결과적으로 웨이드를 아주 잘 막아냈다.

루올 뎅은 거의 조시 하워드급으로 성장해버린 듯 하다. 스피드와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가 야투까지 정확하니 뭐, 피펜이랑 비교를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암튼 지금의 모습만으로도 리그의 손꼽히는 3번이 된 듯.

벤 월러스의 막판 샤크에 대한 블록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지금의 시카고 불스는 디트로이트만큼 빅벤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그 강한 수비는 팀에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 중의 하나인 에디 존스. 사실 이 선수가 조금 더 활약을 해줘야 한다. 지금 히트는 웨이드샤크 외의 선수들이 좀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 오늘도 수비는 잘 해줬고 10점이나 올리긴 했지만, 공격적인 기여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앤트완 워커는... 뭐 욕먹어도 어쩔 수가 없다..-_-;; 솔직히 벤치멤버로서 못 한건 아니지만 욕먹을 짓을 조금 해버렸으니..

암튼, 분위기가 상당히 기울었다. 시카고는 3차전 적지에서 완벽하게 힘을 증명해냈고, 1,2게임 정도 질 수는 있겠지만 대세는 변하지 않을 듯..


댈러스 매버릭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차전(SBS Sports)

이 게임을 보니, 댈러스가 정말 정규 리그 1위의 그 강했던 팀이 맞는지 의심이 간다. 이 경기의 모습만 놓고 보면 골든스테이트가 1번 시드가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였으니까.

댈러스
는 3쿼터에는 무더기로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으면서, 안 되는 팀의 전형까지 보여주었다. 심판에게 항의하기 전에 자신들의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 암튼 댈러스가 헤메는 걸 보니 조금 안타깝기도 했다. 스퍼스랑 만나서 작년에 복수를 해야 하는데..^^;;

제이 리치
배런 데이비스가 잘 하는 거야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니 뭐 새삼스럽지는 않다. 몬타 엘리스도 올 시즌 MIP이고.. 그리고 반가운 스티븐 잭슨.. 팔을 흔들면서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옛날 생각이 났다. 샌안토니오 팬들을 향해서 저런 모습을 보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암튼 다시 잘 하는 것을 보니 좋았다.

암튼, 떡실신이란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댈러스... 자칫하면 쉽게 질 수도 있다. 골든 스테이트는 자신감을 완전하게 얻은 상태이고, 그에 반해서 댈러스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태이니까 말이다. 에이버리 존슨 감독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진다.

* "We Believe"라고 씌여진 노란색 티셔츠를 다들 입고 열광적으로 홈팀을 응원한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다. 댈러스가 무기력했던 이유중에 이것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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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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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kkongch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28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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