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2'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3.12 2007.03.12 독서용 라이트 6
  2. 2007.03.12 행복을 찾아서 10
  3. 2007.03.12 12연승... 2
  4. 2007.03.12 하얀 거탑 4

지하철 행상에게서 1000원 주고 산 독서용 라이트.. 접혀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펼쳐지는게 멋있어 보여서 구입...ㅎㅎㅎ


그러나 불끄고 테스트해보니, 밤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_-;;; 그냥 조금 더 밝게 읽을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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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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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영화 2007. 3. 12. 11:50

그렇게까지 보고 싶었던 영화는 아니었는데, 극장에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보게 되었다. (원래는 록키 발보아를 보고 싶었다) 사실 많이 기대는 안 한게, 그냥 뻔한 성공 스토리가 아닐까 생각해서였다.

그리고 정말 뻔한 스토리긴 했다...

윌 스미스가 연기한 크리스 가드너란 인물은 잘 팔리지 않는 의료기기를 세일즈하면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아내가 집을 나간 후 아들과 함께 집도 없이 모텔과 노숙자 숙소를 전전하게 된다. 하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증권회사에서 20:1의 인턴쉽 과정을 1등으로 마치고 수백만 달러를 버는 주식 중개인이 된다고 하는 것이 이 영화의 스토리이다.

솔직하게 아주 재밌거나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실화에 바탕을 둔 얘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주식 중개인이 된다고 하는 게... 현실적으로는 참 훌륭한 성공 스토리긴 하지만 영화로 만들기에는 좀 재미가 없다. 뭔가 화려하거나 박진감 넘치는 장면 같은 것이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주연인 윌 스미스의 연기는 아주 훌륭했다. 전체적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약간은 뻔한 연기를 한 부분들도 적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동안 인디펜던스 데이나 나쁜 녀석들 같은 액션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느라 아직 높은 레벨의 연기력을 가다듬을 기회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 - 크리스 가드너가 1등으로 인턴쉽을 마쳐서 정직원이 된다는 것을 회사의 중역들에게 듣던 순간 - 에서의 윌 스미스의 연기는 정말로 대단했다. 마치 정말 그가 크리스 가드너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였다. 눈물이 흐르고 온 얼굴은 붉게 상기되었으면서도, 자신을 뽑아준 사람들에게 차분하게 감사를 표하던 모습에서,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음, 그리고 기쁨, 그 동안의 모든 시련을 이겨냈다는 뿌듯함 등을 모두 볼 수가 있었다. 그래 이 정도의 연기를 해냈기 때문에 그를 아카데미도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연기를 하는 배우로 인정 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 물론, 이런 뻔한 영화 말고.. 더 좋은 영화(혹은 감독님)을 찾아 보길..


IMDB 윌 스미스 페이지

IMDB 행복을 찾아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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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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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

NBA 2007. 3. 12. 11:23

홈에서 뉴저지 네츠를 77점으로 묶은 수비를 바탕으로 12연승(93-77)을 달렸다. 던컨이 17점 13리바운드, 토니 파커가 19점 등 선수 전원이 고르게 공수에 기여했고, 출장 시간 배분도 훌륭하다. 게임당 89.65점만을 상대에게 허용하고 있는 넘버원 수비는 계속해서 안정감있게 유지되는 듯 하고, 그에 따라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역시 샌안토니오는 언제나 수비로부터 시작되는 팀이었으니까.. 암튼 이 Constistency가 계속 유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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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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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거탑

영화 2007. 3. 12. 10:58

어제 "하얀 거탑"이 막을 내렸다. "환상의 커플"이후로 내가 드라마에 재미를 붙인 듯... 암튼 매우 재밌게 봤다. 생각해보니 "발칙한 여자들", "환상의 커플" 그리고 "하얀 거탑"으로 이어지는 MBC 주말 드라마들이 다들 괜찮았던 것 같다. 전형적이다 못해 뻔하기까지 한 기존 우리나라 드라마들과는 아주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드라마들이었고, 그래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하얀 거탑"은 많은 훌륭한 점이 있는 드라마였지만, 내 생각에 가장 훌륭했던 점은 역시 배우들의 연기였던 것 같다. 주연인 김명민과 이선균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정길과 김창완, 변희봉, 이희도, 정한용 등의 연기도 그야말로 눈이 부셨다. 그리고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았던 역할들에서도 아주 훌륭한 연기자들이 많이 나왔다는 점 - 변호사 역의 손병호라던지, 노민국 역의 차인표, 억울한 희생자인 권순길 아내 역의 김도연, 그리고 장준혁의 어머니로 나온 정영숙까지.. 실력있고 검증된 연기자들이 이렇게까지 많이 나온 드라마는 정말 처음이었다. 친구들끼리 농담으로 초호화 캐스팅이라고 말하곤 했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정말 초호화 캐스팅이다. 특히 초반 외과 과장 선거에서 보여준 이희도, 정한용 등의 연기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물론 이 정도의 연기를 이끌어 낸 연출팀에게도 당연히 박수 갈채가 있어야 하겠지만.

암튼, 연극이나 영화에서가 아니라 TV에서 이런 훌륭한 연기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었다. 사실 최근 미국 드라마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도 일단 연기자들의 퀄리티가 높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 나라의 드라마도 이런 작품들이 계속해서 나온다면 그런 수준에 근접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연기자들의 수준이 낮다기 보다는 스타 위주로 드라마 캐스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는데, 이 작품은 그런 스타 없이 드라마의 퀄리티로도 충분히 흥행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앞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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