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A.comCourtSide라는 블로그가 있다. 거기에서 본 재밌는 인터뷰 하나. 원문 주소는 http://blogs.mysanantonio.com/weblogs/courtside/archives/2007/06/tom_orsborn_leb.html

Bruce Bowen can't stand it when people call Cleveland's LeBron James the next Michael Jordan.
브루스 보웬은 사람들이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를 넥스트 마이클 조던이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It's unfair, Bowen says, to both James and Jordan.
보웬이 말하길 그것은 둘 모두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한다.

"I think it's unfortunate for anyone to be labeled like that," Bowen said after practice Saturday. "In this day and age, everybody is looking for the next somebody. There have been so many Jordan labels put out there on guys. People should just allow the player to be whoever they are going to be. It's hard to live up to expectations, especially when you compare him to the greatest player of my era.
보웬이 토요일 훈련 후에 말하길 "그건 그런 라벨이 붙은 모두에게 불행한 것 같아요. 요즘 시대에는 누구나 넥스트 누군가를 찾고 있죠. 너무 많은 넥스트 조던들이 있어왔어요. 사람들은 선수들이 자기가 가고 싶어하는 길을 가도록 허락해야 해요. 그런 기대를 갖고 살아가는 것은 너무 힘들어요. 특히 위대한 선수들과 비교된다면 말이죠."

"Let (James) create his own path."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길을 만들도록 해야 해요"

So who's the next Bruce Bowen?
그렇다면 넥스트 브루스 보웬은 어떨까?

"I don't think anybody wants that title," Bowen said with a laugh. "It's not a welcome title in this league."
보웬이 웃으며 말했다. "그건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그건 리그에서 환영받는 타이틀이 아니죠"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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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또 만난 닉스에게 100-92로 승리했다.

토니 파커가 33점(12-17)으로 팀을 이끌었고, 다른 선수들도 다들 자기 할 일 잘 하면서 깔끔하게 승리..
팀 던컨도 24점 16리바운드로, 오늘 경기는 둘이서 다 해먹었다..ㅎㅎ(둘 외에는 10점 넘긴 선수가 없음)


ESPN의 리캡을 보니, 오늘도 보웬자말 크로포드가 슛을 쏘고 내려오는데 발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서 있었던 바람에 보웬과 토마스 감독 사이에 언쟁이 있었다 한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_-;;)

거기 대해서 토마스 감독 왈
"But what he's doing -- when your foot is under another player in the air -- that can end somebody's career," .... "I don't think it was intentional."
"그가 한 짓 - 점프한 플레이어 밑에 발을 넣는 것 - 은 그 선수의 캐리어를 끝내게 할 수도 있어요" "의도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팀 던컨도 오늘은 한 마디 했다.
"There's nothing that Bruce did. Bruce didn't do anything. Bruce defends people, and people get frustrated,"
"브루스가 한 행동에 잘 못된 것은 없어요. 브루스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브루스는 상대 선수를 막았고, 그 상대 선수는 힘들어했을 뿐이죠"

암튼, 브루스 보웬의 수비 자체가 워낙 타이트하고, 여러 가지 예전에 했던 일들이 있다 보니.. 일만 생기면 논쟁거리가 되는 듯.. 하지만 나도 저번에 농구하다가 다른 사람 발을 밟으면서 다친 적이 있는데....엄청 아프다..-_-;; 그리고 사실 자칫하면 아주 큰 부상으로 연결되기 쉬운 부위가 발목이라... 암튼 스퍼스 팬 입장으로는 그저 다른 선수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물론 보웬에게 막혀서 잘 못하기도 동시에 바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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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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