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현지 시간으로는 금요일)에 히트에게 정말 멋진 대승을 거두더니.. 오늘 아침에는 레이커스에게 그야말로 홈에서 대패를 당했네요. 레이커스에게 지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홈에서 이렇게 무기력하게 질 줄은 몰랐습니다. ^^;;

하지만 아래 게리 닐의 말처럼 그냥 시즌 중의 한 게임일 뿐이니 다시 좋은 모습 보이겠죠. 남은 이번 주 일정은 모두 홈에다가 상대가 피스톤즈와 킹스라 그나마 안심하고 있습니다. ㅎ

 

"When you lose like this, it’s not as bad as it seems just like when we won the Miami game, it’s not as good as it seems.  It’s one game"

"금요일에 마이애미에게 크게 이겼을 때에 생각보다 그렇게 기쁘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 이렇게 진 것도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그냥 시즌에서 하나의 게임일 뿐이죠"

- 게리 닐 (경기 후 인터뷰에서) - 출처http://www.nba.com/spurs/news/quotes_110306.html#N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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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월 4일 토요일, 여유있는 주말 낮에 라이브로 보게된 간만의 스퍼스 게임은 정말 아름답고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마이애미 히트라는 최강팀 중의 하나를 30점차로 이긴 결과뿐만이 아니라, 그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스퍼스를 꽤 오랫동안 봐오긴 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경기를 볼 수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주말이 다 가고 있긴 한데 아직도 경기의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오랜만에 경기 후 인터뷰 날림 번역해봤습니다.

(3월 7일 아침 추가) 어제 티스토리 장애로 이제야 글을 올리는데.. 오늘 레이커스에게 정반대로 당했네요 -_-;; 1쿼터 홈에서 34-13으로 당하면서 대패...

 

Quotes: Spurs vs. Heat: 3/4/11

Gregg Popovich

Spurs Head Coach Gregg Popovich

스퍼스 헤드 코치 그렉 포포비치

(On Tony Parker tonight) “He did a great job.  It’s great to have him back.  He ran the show well and got us started out by moving the ball and being active.  He was great.”

(토니 파커에 대해서) 오늘 훌륭했죠. 복귀해서 너무 좋습니다. 토니는 오늘 잘 달렸고, 볼이 잘 돌게 해줬고 아주 액티브했죠. 오늘 훌륭했습니다.

(On all of the franchise record 17 three pointers tonight) “We had one of those nights.  It doesn’t happen that often and I’m going to go ahead and guess we’re not going to have that many three’s… maybe next year we’ll do it once.  That’s a ridiculous night as far as the three’s go.  It’s very rare, we had it tonight and we’re thankful for it.  It made for a wonderful night.  I was more impressed with the defense.  We showed a crowd and I think guys reacted defensively very well and that fueled the offense.  That game is over and now we think about the Lakers.”

(오늘 17개의 3점슛 성공으로 프랜차이즈 기록을 세운 데 대해서) 기록적인 날이었어요. 자주 일어나지 않는 일지고 앞으로도 이렇게 많은 3점슛을 우리가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마 다음 시즌에나 한 번 정도 더 일어날 수 있을까. 오늘 정말 우리 3점은 대단했어요. 정말 드문 일이고, 감사한 일이죠. 정말 대단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우리 수비에 대해서 더 감탄했어요. 우리 선수들이 수비를 정말 잘 해줬고 그게 공격에도 불을 붙인 것 같아요. 이제 게임은 끝났고 우리는 이제 레이커스 전을 준비해야죠.

(On the start the Spurs had in the first quarter) “That was basically fueled by the three’s, but as I mentioned we were very active defensively.  We made good decisions; people really communicated and when you have that kind of activity you’re going to create some turnovers and get some fast breaks and that’s what happened.”

(스퍼스의 1쿼터 좋은 출발에 대해서) 일단 3점들이 성공하면서 불이 붙었었는데, 좀 전에도 말했듯이 수비가 좋았어요.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었고 그러면서 몇개의 턴오버를 유발시켰었고 그게 속공으로 연결되었었죠.

(On George Hill’s defense on LeBron and Wade) “All you can do with those guys (LeBron and Wade) is try to make them work hard and George (Hill) is willing.  He, Manu (Ginobili) and Richard (Jefferson) did the best job that they could.  You can’t stop those guys.  You saw in the second quarter when LeBron tried to start to get loose on us he got them back in the ball game.  They got it down to 12 at halftime.  Those guys are a hand full the entire time and all you can do is work hard on them.

(조지 힐의 르브론과 웨이드 수비에 대해서) 그런 선수들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그들이 조금 더 힘들게 하는 것 뿐이고 조지 힐이 한 것도 그거였어요. 그와 마누 그리고 리차드 제퍼슨은 오늘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어요. 그런 선수들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요. 2쿼터에서 봤겠지만, 르브론이 게임 진행을 느리게 만들면서 추격해왔었죠. 전반 끝에는 12점차까지 쫓아왔었으니까. 이 선수들은 경기 내내 대단한 선수들이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좀 더 어렵게 만드는 것 뿐이죠.


Manu Ginobili

Spurs Head Coach Manu Ginobili

스퍼스 헤드 코치(?) 마누 지노빌리

(On the fast start) “We were really focused, started the game strong defensively and offensively.  That gave us a 14 (point) lead pretty quick and that really got us going.  We were feeling great, shots were really falling, and of course when that happens, everything becomes easier.”

(좋았던 출발에 대해서) 우리는 모두 굉장히 집중하고 있고 공수 양면에 모두 강력하게 게임을 시작했어요. 아주 빨리 우리는 14점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고 그게 아주 도움이 되었죠. 우리는 아주 느낌이 좋았고 슛들은 잘 들어가고 있었고 물론 그 뒤부터는 아주 쉽게 되었어요.

(On if he was aware the Heat gave up so many three-point field goals last night) “No not really.  I’m one of the many that was watching the game when they were up 24.  I changed channels and when I came back, they were down three and I watched the end, so I didn’t really see how Orlando made the comeback.  But we know they jump on pick-and-rolls hard and we were trying to move the ball, find the open teammate, and we did that great.”

(히트가 그 전날 많은 3점을 허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아뇨. 게임을 보다가 24점 차로 이기고 있길래 채널을 돌렸었어요. 그런데 돌아오니 3점차로 지고 있어서 끝까지 보았죠. 그래서 올랜도가 어떻게 따라잡았는지는 잘 몰라요.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픽앤롤에 대해서 아주 강력하게 수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볼을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했고 아주 잘 해냈어요.

(On if he was surprised Tony Parker was back playing tonight) “Yes, I was.  I am.  I kind of expected him to play on Sunday because I talked to him and he told me he was feeling pretty well that he was going to be quicker than expected, but I wasn’t expecting today to play and to play like this because he was really sharp and explosive and he really helped us.  It was great news when this morning we found out.”

(토니 파커가 돌아와서 플레이한 것에 대해서 놀랬는지) 네 사실 놀랬죠. 사실 일요일쯤에나 플레이할 줄 알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전에 같이 얘기했을 때 상태가 괜찮고 예상보다 일찍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오늘 출장할 줄은 몰랐고, 또 이렇게 날카롭고 폭발적으로 플레이할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게 정말 팀에는 도움이 되었어요. 오늘 아침 그가 출장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소식이었어요.

(On if Tony Parker controlled the first quarter even while only scoring four points) “Definitely because scoring four points, he gave us 12 with very sharp assists to open shooters.  When Tony is that sharp, that aggressive, and he finds his teammates like that, we are really good and it’s really fun to watch.  It was great to see him like that.”

(1쿼터에 토니 파커가 단 4점만을 득점하면서도 팀 조율을 잘 해냈는지에 대해서) 정말로 그랬죠. 4점만을 득점했지만, 그는 12개의 멋진 어시스트를 오픈되어 있는 슈터들에게 연결했어요. 토니가 그렇게 날카롭고 공격적이고 열려있는 팀원들을 잘 찾을 때 우리 팀은 정말 잘 풀리죠. 그리고 정말 그런 그를 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고 대단하죠.

Tim Duncan

Tim Duncan

팀 던컨

(On Tony Parker controlling the first quarter) “Yeah, it was great.  That’s what he’s been doing all season for us, running that point guard position, making the right passes and right plays and finishing when he has to.  He was great tonight at that.  We did a great job as a team moving the ball, getting it to wide open shooters, and obviously we shot the ball really well.”

(토니 파커의 1쿼터 조율에 대해서) 네 정말 대단했죠. 이번 시즌 내내 그가 포인트 가드로서 해왔던 일이에요. 달리고 패스를 하고 플레이을 만들고 또 그가 결정해야 할 때는 해내는 것들. 오늘밤 대단했어요. 우리는 팀으로서 볼을 돌리면서 열려있는 슈터들을 찾아내고 그 슛들을 메이드하는 모든 일들을 잘 했어요.

(On if Tony Parker is the fastest healer in the NBA) “(Jokingly) I think he’s a faker honestly.  I don’t think he wanted to go on that trip.  He wanted someone to beg him to come back, ‘Oh Tony we miss you,’ so I did it and he came back.”

(토니 파커가 NBA에서 가장 빨리 회복한 선수인지) 아마 그가 좀 속였던 것 같아요. 아마 그가 여행하기를 싫어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그는 우리가 제발 와주기를 그에게 빌어달라고 원했던 것 같아요. 토니 제발 돌아와줘. 그래서 제가 그렇게 말했고 그가 돌아왔죠. (농담으로)

(On what he takes away from beating a team of that caliber by 30 points) “One game.  One game, one night.  We played well tonight.  We outplayed them obviously and we shot the ball extremely well.  A great win for us, we’ve been kind of going up and down over the last week or two weeks.  It’s good to play a solid 48 minute game.”

(강팀을 상대로 30점차 승리한 데 대해서) 단지 하나의 게임이에요. 우리는 오늘 잘했죠. 우리는 그들을 압도했고 우리 슛은 오늘 정말 대단했어요. 우리에게는 대단한 승리이지만 지난 1,2주 동안 잘 하기도 했고 못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48분간 계속 좋은 게임을 했다는 건 좋아요.

(On what’s important with the Lakers coming on Sunday) “Sustain.  This one means a lot less if we go out here and tank the next one, so we’ll be prepared, we’ll be focused.  These are great games for us, great games to come in here and get everyone on the same page, get everyone in a playoff atmosphere and start getting some of that experience in our pockets.”

(일요일에 레이커스를 상대로 한 중요한 게임에 대해서) 유지하는 것. 우리가 나가서 다음 상대를 맞이 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준비해야 하고 집중해야 하죠. 우리에게 또 다시 여기서 열리는 중요한 게임이니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하고 모두가 마치 플레이오프와 같은 분위기로 임해야 하고 또 그로부터 경험을 얻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죠.

(On if the Spurs like playing the best teams in the league at this point of the season) “Yeah, we do.  It’s great preparation; it’s time to really focus in.  Not that you’re not focused every night, it’s just better when the best teams come in here and you can really lock in and see what we have.”

(시즌 말미에 이렇게 강팀들과 시합하게 되는 것을 좋아하는지에 대해서) 네 아주 좋습니다. 좋은 준비가 되죠. 집중해야 할 때에요. 언제나 집중할 수는 없겠지만, 강한 팀들이 여기에 오면 우리는 진정으로 집중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죠.

(On the importance of the first seed in the playoffs) “We’re here.  We’ve gotten this far and obviously it’s very important.  We want to keep that home court throughout and obviously every advantage we can get, we want to take.”

(플레이오프 1번 시드의 중요성에 대해서) 네 현재 우리는 1위이고 이건 정말로 우리에게 중요하죠. 우리는 플레이오프 내내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싶고, 사실 가질 수 있는 모든 어드밴티지를 원해요.

Erik Spoelstra

Heat Head Coach Erik Spoelstra

히트 헤드 코치 에릭 스포엘스트라

(Opening statement) “We basically got blitzed right from the beginning, we made a little bit of a run there at the end of the second quarter. But, they outplayed us, blitzed us, and there’s nothing really else to say.”

우리는 시작하자 마자 얻어맞았죠. 2쿼터 마지막에 조금 따라가진 했지만, 결국 스퍼스가 압도했고 더 할 말이 없네요.

(On not being able to defend the three-point shot) “We were slow today. We were a step slow to virtually everything they were doing. There’s no excuse about it. It doesn’t matter about the back-to-back, we’ve done well in back-to-backs. They just played at a different speed, different level than us tonight.”

(3점슛들을 막지 못한 데 대해서) 우리는 오늘 느렸어요. 우리는 사실 모든 부분에서 좀 느렸죠. 거기에 대해서 변명은 없어요. 백투백 게임이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죠. 사실 우리는 백투백게임에서 잘 했었어요. 스퍼스가 오늘 좀 더 빠른 스피드와 더 높은 레벨로 플레이한 것 뿐이에요.

(How do you want them to continue on from here?) “Got to make a stand. We go home, get out of here, and we got to make a stand on Sunday against a team that is gaining confidence. They got a big win tonight, but we’re playing at home. Things can change very quickly in this league, and we know that. Just 24 hours ago, if you take the first 36 minutes of the game you would think that we’re playing like one of the best teams in this league; right now you’d probably think we’re playing like one of the worst teams in this league. Neither one of those are true, it’s probably somewhere in between but Sunday is an opportunity for us to make a stand.”

(여기서 어떻게 팀을 추스릴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일어나야죠. 이제 우리는 여기서 다시 집으로 가서 일요일에 현재 아주 분위기가 좋은 팀과 맞서서 다시 일어나야 해요. 오늘 시카고가 크게 이겼지만, 우리는 홈경기이니까요. 리그에서의 변화는 아주 빠르고 우리는 그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죠. 바로 하루 전에 있었던 게임의 첫 36분만을 봤다면 아마 당신은 우리가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지금 우리는 정말 최악의 팀처럼 플레이하고 있죠. 둘 다 사실은 아니에요, 아마 그 사이의 어디이겠지만, 하지만 일요일은 우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거에요.

(How much of a surprise was Tony Parker playing?) “It doesn’t matter, I don’t think it would have mattered one way or another. They were playing at a completely different speed than us. We found out before the game, but that doesn’t change the way they play.”

(토니 파커의 출장에 대해서 놀랬는지에 대해서)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게 중요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스퍼스는 우리보다 훨씬 빠른 템포로 플레이했어요. 게임 시작 전에 우리는 그 사실을 알았지만 그게 그들이 플레이하는 방식을 바꾸진 않아요.

(On the tone of the team) “We understand that the only people that really matter to us are the people in the locker room. We’ve got to stay connected, which we are, and bounce back on Sunday. Like I said, things can change very quickly in this league as long as you stay the course and don’t let it turn into something bigger than it is.”

(팀 분위기에 대해서) 우리는 가장 우리에게 중요한 사람들은 바로 라커룸 안에 있는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잘 알아요. 우리는 서로 뭉쳐서 다시 일요일에 일어나야 해요. 좀전에도 말했지만 우리가 제대로 길을 가는 한 리그에서 변화는 아주 빠르고 우리는 더 나빠지지 않게 할 것이에요.

Lebron James

LeBron James

르브론 제임스

(On the play of the Spurs tonight) “They played extremely well. This is a team that’s clicking on all cylinders right now. Everyone on the team has confidence Tim Duncan all the way down to the last guy off the bench. We saw tonight why they are the best team in the league.”

(오늘 스퍼스에 대해서) 스퍼스가 아주 잘했어요. 정말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팀이죠. 팀 던컨부터 벤치선수들까지 팀원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는 왜 그들이 현재 최고의 팀인지 볼 수 있었죠.

(On who is the best in the West) “It’s some great competition. San Antonio is definitely up there. The main thing they’ve been able to do all year is stay away from injury. Even with Tony’s injury…he came back early. They’ve been blessed with that. The Lakers are extremely good also. We’ve played OKC and they’re talented. There’s are a lot of talented Western Conference teams. The Spurs just played great tonight.”

(서부에서 어느 팀이 최고인지에 대해서) 정말 대단한 경쟁이죠. 샌안토니오가 분명 가장 위에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 내내 부상을 피하는 것이죠. 토니가 부상을 당하긴 했었지만, 금방 돌아왔죠. 그건 정말 행복한 거에요. 레이커스도 정말 강하죠. 우리는 오클라호마시티와도 게임해본적 있고 그들도 아주 재능있는 팀이에요. 서부에는 재능있는 팀들이 많죠. 물론 스퍼스는 오늘 최고의 플레이를 했어요.

(On their energy level tonight) “The Spurs came out with a lot of energy tonight and we didn’t match it to start the game. I’ve figured out throughout my years that when you go down huge on the Spurs’ home court, it’s very rare that you’re going to come back and win the game. We have to figure out a different game plan when they come to Miami.”

(오늘 에너지 레벨에 대해서) 스퍼스는 오늘 굉장한 에너지를 가지고 나왔고 우리는 게임이 시작될 때 거기에 대응하지 못했어요. 스퍼스 홈에서 많이 뒤지게 되면 역전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저는 그동안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죠. 우리는 그들이 마이애미에 올 때 전혀 다른 게임 플랜을 가지고 나와야 할 것 같아요.

(On the second quarter) “It was all out at that point. We were down 24 at the end of the first and we just tried to hit a button and give it all we could. We took it down to 11 and then we had a chance to cut it down into single digits and we missed the open three. It was a really good showing for their team today.”

(2쿼터에 대해서) 거기까지였죠. 1쿼터에 24점을 뒤지고 우리는 가능한 따라 갈려고 했었죠. 11점차까지 추격을 했고 10점 차 이내로 줄일 기회가 있었지만 거기서 우리는 오픈 3점을 놓쳤어요. 오늘 팀 프서스는 굉장했어요.

(On the reason for all the Spurs’ open looks in the first) “They do a great job of forcing triggers. They know exactly what you’re going to do defensively. Whatever you do or whatever you try to take away, they have a counter for. You take away the roll on the pick-and-rolls and they’ll hit the guy in the corner for the three. If you try to take away the threes they hit the guy going to the rim. They’ve seen every situation and they’ve seen every defense and right now they’re just clicking on all cylinders. Everyone on their team has confidence. They all believe that when they get the ball they can make a play to help their team.”

(스퍼스의 1쿼터 오픈 3점에 대해서) 오늘 스퍼스의 공격은 대단했어요. 스퍼스는 수비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완벽하게 알고 있었죠. 우리가 무엇을 하건 스퍼스는 완벽하게 대응했어요. 우리가 픽앤롤에서 롤을 맡은 선수를 막으면 코너로 빼서 3점을 넣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3점을 수비하면 그들은 다시 림을 향해서 돌진했죠. 모든 상황을 그들은 꿰뚫어보고 있었고 모든 수비 상황에 대처했고 팀 전체로서 플레이했어요. 팀원 모두가 자신감에 차있었죠. 팀원 모두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팀에 도움이 되는지 알고 있어요.

(On the Heat’s confidence level) “We’re still confident. We know this is a tough stretch for us right now, losing three games in a row. I feel like all it takes is one win. We’ve got a really good Chicago team coming into our building on Sunday, so hopefully we bounce back.”

(히트의 자신감 레벨에 대해서) 우리는 아직 자신있어요. 우리는 지금 3연패중이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시 한번 이기는 거에요. 일요일에 정말 강력한 시카고를 맞이해서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거에요.

 

Dwane Wade

Dwane Wade

드웨인 웨이드

(On not being able to comeback after getting down big) “It wasn’t a hangover. They came out early and hit a lot of threes and had a lot of energy. It started out with Ginobili hitting some threes. This team has been playing together for awhile. You can tell by the way they were moving the ball. They got some great looks at the basket and they got shooters and they knock them down. I thought we got behind the 8-ball early. We fell back, but they continued to pour it on. They did a good job of reacting to what we were doing defensively. They were zipping the ball on a string to their shooters because they knew what we were going to do.”

(크게 뒤진 다음 쫓아가지 못한 것에 대해서) 오늘 패배가 아주 나쁜 것은 아니에요. 스퍼스는 처음부터 많은 3점과 강한 에너지로 나왔어요. 지노빌리가 3점 몇개를 넣으면서 시작되었는데. 이 팀은 꽤 오래 같이 플레이해왔죠. 볼을 잘 돌리고 오픈 찬스를 만들고 슈터들이 메이드하면서 우리를 넉다운시켰져. 우리가 처음에 8개(16점) 정도 뒤져있었는데 그들은 계속해서 성공시켰죠. 그들은 우리 수비에 대해서 대응을 잘 했어요. 우리가 어떻게 할 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계속해서 슈터들에게 패스를 줄 수 있었죠.

(On how they right this ship) “We just have to stick together. We’ve been through losing before, so it’s not anything new. We got to stick together and continue to try to learn from game to game. In this league you can turn it around fast or you can stay in it for awhile. You try not to get in a funk. You know the old saying…’You never get too high and you never get too low.’ That’s what we got to do.”

(이제 어떻게 팀을 재정비할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다시 뭉쳐야 해요. 우리는 전에도 연패를 했던 적이 있고, 그래서 전혀 새로운 경험은 아니에요. 우리는 다시 뭉쳐서 다시 매 게임 배워나가야죠. 리그에서 우리는 빨리 나아갈 수도 있고 잠시 멈춰있을 수도 있어요. 너무 두려움에 빠지면 안 되요. 옛말에 이르길 “너무 높아도 안 되고 너무 낮아도 안 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바로 그거에요.

(On who is the best in the West) The Spurs are the best team. They’re healthy. You’ve got guys that know the system and have been playing together for a long time. They’re good. They’ve been playing excellent basketball and they’re the best team.”

(어느 팀에 서부 최강인지에 대해서) 스퍼스가 가장 강해요. 모두 건강하고. 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같이 오랫동안 플레이를 했어요. 강해요. 그동안 아주 훌륭한 농구를 해왔고 가장 강한 팀이죠

(On giving up so many threes in the last two games) “We played against Orlando and all they do is shoot threes. They can hit them and they can miss them, and they hit them against us. Tonight this team came out and they moved the ball excellent. In my eight years here we’ve only been close one time and that’s the time we won. They always come out and blitz us this way. Popovich is a great coach. He knows how to get his team the shots behind the three-point line. They shot them well. Their confidence got going and it just kept going. You just come out next game and try and do a better job. That’s all we can do. It’s frustrating, of course, when you are going through it, but you’ve got to move on.”

(지난 두 경기동안 많은 3점을 허용한 데 대해서) 올랜도와 경기할 때에는 그들은 3점만 노렸었죠. 그것들은 들어갈 수도 있었고 안 들어갈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은 성공시켰죠. 하지만 오늘 스퍼스는 정말 패스가 잘 돌았어요. 내 8년의 경력동안 우리 팀은 딱 한번 이 정도에 근접했었고 그날 우리는 이겼었죠. 스퍼스는 항상 우리를 이런 식으로 이겼어요. 포포비치는 정말 위대한 코치에요. 그는 어떻게 하면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는 지 잘 알죠. 정말 3점에 능숙해요. 자신감이 생기고 계속 들어가죠. 이제 우리는 다음 게임에 더 잘해야 해요.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죠. 물론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계속 해나가야 해요.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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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울한 소식과 함께 번갈아 가면서 봤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올랜도 매직의 2차전은 위 장면 하나로 모두 설명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1초 전 히도 터콜루의 득점으로 1차전의 재판이 되지 않나 싶었는데..킹 제임스의 이 버저비터.. 어제 우울함 속에서도, 이 장면에서 만큼은 정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더군요..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이 날도 아주 고전했습니다. 전반에는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는 올랜도가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더군요. 히도 터콜루, 라샤드 루이스 등등 올랜도 선수들이 아주 자신감 있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전 챔피언 보스턴을 이기고 올라온 것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 것 같네요.

클리블랜드가 쉽게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현재 상태로 보면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플레이 하나 하나가 매 경기 승부에 영향을 주는 아주 피를 말리는 게임들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 덴버와 LA의 3차전을 보았습니다. 역시 엄청난 접전이었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는 홈팀 덴버의 분위기였는데, 역시 LA의 저력이 강하긴 하네요. LA의 경기력이 그렇게 좋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이겼습니다. 덴버의 강함은 정말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마지막에 조금 세밀한 부분들이 아쉽네요.

1차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트레버 아리자가 결정적인 스틸을 또 해주긴 했지만, 역시 오늘 경기의 영웅은 코비입니다. 그 밀착수비를 당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지는 중에서도 성공시키는 그 명품 점퍼들..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4쿼터에 결정적인 득점들은 모두 코비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버드맨 크리스 앤더슨의 허슬은 정말 볼 때마다 즐겁습니다. 대단해요.

암튼, 이번 시즌에도 정말 멋진 경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울한 기분을 적어도 경기 볼 때 만큼은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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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게임 선수, 코치 인터뷰 번역하려다가 치웠습니다. 번역하는데 처음부터 팝 할배.. “지금 시즌 마무리 발언을 하는 건 적절치 못한 것 같다. 댈러스가 최고의 팀이다” 뭐 이렇게 나오는 바람에.. –_-;;

아무튼 다음 시즌까지 예전보다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네요. 이번 플레이오프를 위해서 구매한 외장하드는 불스-셀틱스의 시리즈로 채워야겠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트로피를 드는 팀 던컨과 파이널 MVP트로피를 든 마누의 모습 – 이게 제 남은 바램입니다 - 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포스팅을 하고 싶습니다만, 아무튼 우승을 하든 못 하든, 이기든 지든, COME TOGETHER, GO! SPURS GOI! 입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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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졌군요. 90-99. 토니 파커가 45득점이나 했는데.. 스퍼스에 지독하게 자신감 가지고 있는 조쉬 하워드를 막질 못 하고 있고, 역시 마누의 공백이 너무 큽니다.

ESPN의 현재 NBA 메인 페이지 헤드라인은 “두 명으로는 다섯을 이길 수 없다”입니다.  아 마누 –_-;;;

 

솔직히 마누 시즌 아웃 때부터, 왠지 1라운드 탈락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이렇게 현실로 점점 다가오니까 기분이 상당히 안 좋네요 –_-;;

그래도 아직 끝난 게 아니고 다음 경기 홈에서 반전만 이뤄낼 수 있다면, 아직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Go! Spurs Go!  아무튼 시즌 끝날 때까지는 응원합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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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스퍼스 포스팅이네요.

아무튼, 스퍼스가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은 완벽하게 105-84, 21점 차의 대승을 거두고, 1-1 시리즈 타이를 만들었습니다. 토니 파커가 38득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지배했나 보네요. 아래 ESPN 하이라이트는 온통 토니 파커 뿐입니다. ^^  경기 후에 댈러스의 센터 에릭 댐피어가 다음 경기 때에는 가만두지 않겠다. 파울을 해서라도 잡겠다 라고 공식적으로 경고도 했답니다. ㅎㅎㅎ

 

아직 토렌트가 안 떠서, 경기는 못 봤습니다. –_-;; 그래서 Post-Game 인터뷰 번역으로 때웁니다.  물론 오역/의역이 난무합니다.

 


Head Coach Gregg Popovich

그렉 포포비치 스퍼스 감독


On tonight’s game against Dallas - The difference in the game was the boards. We did a better job on the boards and didn’t give up 21 points in second chance points, put backs, etc. Tonight we did a better job at that and it helped us both on the defensive end and pushing the basketball back the other way.

오늘 경기에 대해서 – 차이는 리바운드였습니다. 우리가 리바운드를 더 잘 했고 세컨 찬스 득점, 풋백등에서 21점 밖에는 주지 않았죠.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이 점이 좋았고 이게 우리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On the play of Tony Parker - He was aggressive, both going to the hole and shooting the jump shot and that always makes us a better team. That is standard for any team. If you are being aggressive offensively it helps your teammates. He did a good job at staying aggressive and keeping it that way. He was very focused the whole way.

토니 파커의 플레이에 대해서 – 그는 돌파, 점퍼 모두에서 아주 활발했고, 전체 팀에 활력을 주었습니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공격에서 잘 해준다면 다른 팀메이트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늘 토니 파커는 그 점에서 경기 내내 대단했습니다. 경기 내내 집중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On Matt Bonner - Matt is a hustle type guy. He will do his best to get open and he works hard on the boards. But it’s also important for everyone to play well. He spreads the court well for us. That’s the important part of what he does for us.

맷 보너에 대해서 – 맷 보너는 아주 허슬이 좋은 선수입니다. 그는 오픈 찬스를 얻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정말 열심히 리바운드에 참가합니다. 하지만 전체 팀원이 다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는 우리 팀이 코트를 넓게 쓰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게 오늘 그가 우리 팀을 위해서 했던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On the Dallas response to tonight’s loss - One would hope that you would come back from a loss with aggression and determination. I think all teams that are in the playoffs do that. Dallas will come back very dedicated and come back hard on Thursday. But they did their job. They came here and won a game and did what they wanted to do.

오늘 패배에 대해서 댈러스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 보통 패배한 뒤에는 더 공격적이고 강한 정신력으로 다음 게임에 임할 것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플레이오프에 뛰는 팀이라면 모두 그렇습니다. 댈러스는 다음 게임에 정말 대단히 준비를 하고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할 것입니다. 댈러스는 여기 와서 한 번 이겼고, 그건 그들이 원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On Drew Gooden’s fall - It was an odd fall, but it was no one’s fault. He was spitting up blood so they checked him out. I am not sure what is going on to be honest with you.

구든의 부상에 대해서 – 약간 이상하게 다쳤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피를 흘렸고, 그래서 의료진이 체크를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On the difference between tonight and last game’s finish - It’s never one thing. We continued to make shots and score and we didn’t do that in the first game because we had a dry spell. We played better defense, got rebounds and didn’t give up second chance points. In Game One they had everything going for them in that aspect – but that’s basketball.

1차전과의 차이에 대해서 – 항상 같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리는 1차전에서 슛을 성공시키고 득점을 하려 노력했지만 잘 안 되었는데, 잘 안 되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게임에서는 더 좋은 수비를 했고, 리바운드를 잘 해서 세컨 찬스 득점을 최소화시켰습니다. 1차전에서는 댈러스가 이런 부분을 잘 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농구입니다.



Roger Mason Jr

로저 메이슨 주니어


On the win - We played well. I think defensively, our focus from the start of the game was key. Obviously, Tony (Parker) was outstanding. He was just leading us and making shots and that’s the way we need to play.

승리에 대해서 – 우리가 경기를 잘 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말입니다.  특히 경기 시작 직후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토니 파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우리 팀을 공격에서 이끌었는데, 정말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였습니다.

On not allowing their bench to have a big game - We were desperate tonight. We had a great start last game and we let them come back. Tonight we said, even if we’re up 20 or 15 we’re going to keep playing. We did that and they’re going to score points but we want to make it tough on them.

댈러스의 벤치를 잘 막아낸 것에 대해서 – 오늘 우리는 아주 절박했습니다. 1차전에서 우리는 좋은 출발을 했지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15점이나 20점 차로 앞서고 있어도 계속해서 몰아 붙이자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플레이 했고 댈러스가 공격할 때마다 아주 터프 하게 막으려고 했습니다.

 
On hedging on their pick-and-rolls - We wanted to make them uncomfortable. Last game, we let (Jose) Barea have too much space and he hurt us. I think tonight we focused in on it. Tim (Duncan) and the big guys did a great job on hedging out and we were able to contest their shots.

댈러스의 픽앤롤에 대해서 헤지 수비를 하는 것에 대해서 – 우리는 그들이 픽앤롤을 자유롭게 하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호세 바레아에게 공간을 많이 준다면 아주 위험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집중했습니다. 팀 던컨과 빅맨들이 헤지 수비를 잘 해주었고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I was in Matt’s ear at every timeout. He’s one of the best shooters in the league and we need that. We need him to be super aggressive and tonight he did that.

나는 타임 아웃 때마다 맷 보너에게 너는 리그 최고의 슛터이고 너의 슛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우리 팀은 그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길 원했고, 오늘 그는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Tim Duncan

팀 던컨


On the win - We talked about sustaining and obviously we had a great start to the game and got out to a lead and understood that in the third and fourth quarter last game we let off the gas. We wanted to stay solid and I think we did a good job of that, playing for all 48 minutes.

승리에 대해서 – 우리는 경기 운영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좋은 출발을 했는데도 지난 게임에서는 3,4쿼터에서 그 리드를 다 날려버렸습니다. 우리는 오늘 경기 48분 내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고, 잘 해낸 것 같습니다.


On the turnaround from Game - Better bounces for us. A little more focus on knowing what they want to do and trying to clean up some of their stuff. I thought we did a better defensive job of contesting shots and we blocked a couple shots and kept it off the glass.

시리즈의 향방에 대해서 – 우리 팀에게는 좋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와 그들의 플레이를 막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슛을 막는데 더 좋은 수비를 했고, 몇 개의 블록 슛을 해 냈고, 리바운드를 훌륭히 지켜냈습니다.


On the affect Matt Bonner’s threes had on the team - He was great for us. He did a much better job of moving and finding the open spot and making them respect that. We’re going to continue to work for that and when TP (Tony Parker) is playing the way he is those guys are going to be wide open all over the floor.

맷 보너의 3점 슛이 팀에 공헌했는지에 대해서 – 맷 보너는 오늘 대단했습니다. 오늘 볼 없는 움직임과 오픈된 자리를 찾는 것이 아주 좋았고, 결과적으로 상대 팀의 수비를 흩뜨려 놓았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플레이를 해 나갈 겁니다. 토니 파커가 그의 플레이를 하게 되면, 다른 선수들은 여러 곳에서 와이드 오픈 찬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On playing a great all-around game - Defensively and offensively and even when they made a run and got the lead to under 10, we didn’t panic. We went back to what we were doing and pushed it back up.

오늘 보여준 올어라운드한 게임에 대해서 – 상대가 10점 차 이내로 따라왔을 때에도, 우리는 공수 양면에서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기본으로 다시 돌아갔고, 다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습니다.

 



Head Coach Rick Carlisle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


Opening Statement - It was a disappointing game from our perspective. San Antonio really brought up their level of aggression I thought, [especially] at the defensive end. They were very good offensively. We’re going to have to do better at both ends ourselves. The first and third quarters were our undoing. We just got off to a bad start. In the third we got it down to nine and then they got it up to 16 or 17. We just couldn’t get a handle on the game at that point. We’ve got to regroup and we’ve got to do a lot of things better.

오프닝 – 우리로선 실망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스퍼스가 특히 수비에서 제가 예상했던 레벨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론 공격에서도 그들이 잘 했습니다. 우리도 공수 양면에서 더 좋은 게임을 해야 합니다. 1쿼터와 3쿼터는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좋지 않은 시작을 했고, 3쿼터에서는 9점차 까지 좁혔지만 다시 16,7점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시점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우리는 다시 팀을 정비해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할 것입니다.


On the bench not being as effective as in Game 1 - Our whole team wasn’t as effective. I wouldn’t point to the bench, we just struggled. I thought it was their aggressive posture that had more to do with it than anything. We’re going to have to, as I said, be better at both ends. I thought we were playing hard, it’s just that they were really, super aggressive.

1차전과 달리 벤치가 침묵한 것에 대해서 – 우리 팀 전체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벤치를 지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못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상대팀이 더 공격적으로 잘 했습니다. 우리도 공수 양면에서 더 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팀도 열심히 했지만, 상대팀이 정말 아주 좋았습니다.


On Bowen neutralizing J.J. Barea - We’re going to have to just play better overall. We gave up 39% 3-point shooting and 53% from the floor. You could talk about individual matchups, but overall our team is going to have to play better defensively. That will help our offense. We’re going to have to put the ball in the whole when we have the opportunities. Bowen’s a guy they’re going to put on either the best perimeter player or the guy that’s causing a problem at any time. He does a great job and we’re just going to have to do better.

브루스 보웬이 바레아를 침묵시킨 것에 대해서 – 우리는 그냥 전체적으로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39%의 3점 슛 성공률과 53%의 필드 골 성공률밖에 하질 못했습니다. 개개 선수들의 매치 업을 따져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더 수비를 잘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공격을 더 좋아지게 해 줄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때에 고르게 공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웬은 최고 수준의 퍼리미터 수비수이고, 그런 수비수는 언제나 문제가 됩니다. 보웬은 오늘 좋은 수비를 했고, 우리는 그저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할 뿐입니다.


On being content with a split coming into the game - I didn’t think so. I thought we were playing hard and they just took it to another level tonight. That was the difference. We were never able to meet their level of intensity and it wasn’t that we weren’t playing hard. They just ramped it up higher.

시리즈 타이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오늘 게임에서는 그들이 훨씬 더 나은 레벨에서 플레이 했습니다. 그 차이는 큽니다. 우리는 오늘 그들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건 우리가 열심히 안 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더 나은 레벨의 플레이를 했을 뿐입니다.


On the Spurs’ focus on shutting down Nowitski - Again I think we’re going to have to be better defensively. We’re always going to get better shots and be able to get our better players stops when we’re getting stops on defense. It’s much harder when you’re taking the ball out of the other team’s basket. Look, we’re going to have to work to get Dirk and Jet more look. They’re obviously a priority defensively for them. That’s going to be on the coaching staff to do. We’re going to have to do that in the next couple of days obviously.

스퍼스의 노비츠키 집중 수비에 대해서 – 다시 말하지만, 나는 우리가 더 나은 수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수비에서 잘 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크와 제이슨 테리에게 더 좋은 공격기회를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그들도 거기에 대해서 더 집중을 할 것입니다. 이건 코칭 스탭이 풀어줘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남은 시간 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노력할 생각입니다.


On stopping a team that is as hot as the Spurs were tonight - You’re got to be better with your coverages. I think when we go look at the film we’re going to find that there are areas that we can approve on, obviously. It’s tough with a guy like Parker with great quickness. He’s just a difficult guy to deal with, but it’s a five-man responsibility. We’re going to have to keep throwing a bunch of different guys at him, but he’s tough. We’re going to have to do better.

오늘의 스퍼스처럼 공격이 잘 풀리는 팀을 막는 것에 대해서 – 수비 범위를 더 향상시켜야 합니다. 비디오 분석을 해본다면 틀림없이 우리가 신경 쓰지 못했던 공간들이 보일 것입니다. 파커와 같이 엄청나게 빠른 선수를 막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는 정말로 막기 까다로운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건 5명 전체가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다양한 선수들을 붙여 볼 생각입니다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Jason Terry
On the game - We need to stay positive and up beat. We are ready to get home for Gm3. The Spurs did exactly what they needed to do tonight. Tonight was a must win for the Spurs. Were going back to Dallas in a similar situation, we need to win game 3. You have to give the Spurs all the credit tonight because they out worked us on both ends of the court.
The Spurs keyed on both Dirk and me during game 1 and game 2 the only difference was our lack of execution tonight. You have to take you hat off to Tony Parker he played well and really stepped up for his team. When you give up 23 first quarter points that’s just unacceptable, we need to adjust our game plan and really hone on Tony during game 3. Tony is the head of the snake and we need to make someone else beat us to have a chance.
The Spurs were keyed in tonight. They didn’t allow our guys to make the easy baskets and we expected that from them. The Spurs are champions for a reason, now its time for us to go home and put forth a good effort Thursday night.
The series is tired one to one and that’s as positive as we could have expected coming into San Antonio, if you lose by one or thirty its still one game, now its time for us to dust off and get after it.

게임에 대해서 – 우리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홈에서 열릴 3차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는 정말 그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오늘 그들은 반드시 이겨야 했습니다. 우리는 댈러스에서 비슷한 상황을 맞이했고,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는 정말 훌륭한 게임을 했고 공수 양면에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스퍼스는 1,2차전 모두 나와 더크의 수비에 집중했는데, 오늘은 우리가 잘 이겨내질 못했습니다. 토니 파커는 오늘 정말 잘 했고 팀을 위해서 큰 공헌을 했습니다. 1쿼터 23득점을 허용한 것은 정말 우리에겐 실망스러웠습니다. 우리는 게임 플랜을 조정해서 3차전에서는 토니 파커를 막아내야 합니다. 토니 파커는 뱀의 머리와 같아서, 우리는 다른 선수들이 공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의 수비는 대단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쉬운 득점을 하지 못하게 했고, 그건 우리가 예상했던 바였습니다. 스퍼스가 챔피언인 이유는 바로 그들의 그런 수비입니다. 이제 우리가 홈으로 돌아가서 3차전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이제 1:1이고 샌안토니오로 다시 돌아와서 게임을 해야 합니다. 1점차로 지던 30점차로 지던 간에 단지 한 게임 패배일 뿐입니다. 이제 우리가 다시 승리할 때입니다.

 



Jose Barea

호세 바레아

 
On the game - The Spurs came out on fire tonight. We tried what we could but the Spurs weren’t losing. They made the necessary adjustments and played great basketball.
The Spurs killed us on every end of the court. We need to go home and have a couple of good practices and get ready for Thursday.

게임에 대해서 – 오늘 스퍼스는 불이 붙은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스퍼스가 너무 잘 했습니다. 그들은 딱 필요한 게임 플랜 조정을 통해서 아주 대단한 농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퍼스는 오늘 공수 양면에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홈으로 가서 연습을 통해서 3차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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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yespn.go.com/blogs/truehoop/0-38-237/Dirk-Nowitzki-Speaking-Candidly.html

 

* 의역, 오역 무척 많을 겁니다. 원문도 꼭 읽으세요 –_-;;

 

독일에서 새롭게 출간된 Five Magazine 창간호의 장문의 인터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의 스타 덕 노비츠키는 다른 팀에서도 뛰는 상상을 한다라던가, 몇몇 팀 메이트들의 게으름, 그리고 에이버리 존슨 시절에 제이슨 키드의 잘못된 활용 등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정말 솔직한 인터뷰입니다.

아래는 노비츠키는 그의 노력에 대해서, 그리고 몇몇 팀 메이트의 불성실함에 대한 답변입니다.

  “농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라는 걸 잘 알아요. 제가 육상 같은 개인 운동을 했다면 큰 상을 몇 번 받았을지도 모르죠. 물론 팀 메이트가 충분히 노력하지 않을 때 참 화가 나요. 특히 숀 브래들리, 그는 정말 트레이닝 캠프에 와서 4달 동안 공을 한 번도 잡지 않더군요. 하지만 뭘 할 수 있겠어요? 규칙 같은 건 없어요. 모두가 자신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야 해요.”

 

제이슨 키드와 에이버리 존슨에 대해서

  “우리는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플레이 메이커를 원했어요. 그리고 나는 코치(에이버리 존슨)가 그를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길, 그래서 우리 모두가 더 빠르고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길 바랬어요. 하지만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죠. 에버리는 제이슨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려고 했어요.

  제이슨 키드 같은 선수를 그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시스템에 억지로 맞추려고 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어요”

 

매버릭스에서 우승하는 것에 대해서

  “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매버릭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겠죠. 하지만 다른 팀들이 너무 강해졌어요. 특히 공정하지 않은 트레이드를 통해서 파우 개솔이 LA 레이커스로 간 것과 케빈 가넷이 보스턴으로 간 것 말이죠.

  아마 3년 이내에 다른 팀으로 가게 될지도 몰라요. 아마 이 팀에서 뛰는 것이 더 이상 재미없어졌다거나, 아니면 지금의 능력을 잃어버리기 시작했을 때 쯤 말이죠. 유럽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어요.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죠.

  칼 말론이 그 유타에서의 오랜 선수 시절을 뒤로 하고 LA로 다시 복귀한 것, 그걸 좋게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정말 너무나 우승을 하고 싶다면, 그런 것도 가능한 거죠.”

 

원문

In the first installment of a lengthy interview with Germany's new Five Magazine (5ivemag.com), Dallas star Dirk Nowitzki muses about eventually playing for another team, how some of his teammates have not prepared like he has, and how the team mis-used Jason Kidd under Avery Johnson.

It's refreshingly honest.

Here Nowitzki is asked about his own preparation, in an environment where some teammates are less committed:

I know I'm not in an individual sport. If I were in track and field maybe I would have won something big by now. ... Sure it's bitter sometimes when a teammate doesn't invest the necessary time. The best example was Shawn Bradley. He would some times come to training camp and not had a ball in his hands for four months. But what can you do? There is no rule. Everyone needs to figure out for themselves how to stay fit.

On Jason Kidd and Avery Johnson:

Well, we wanted a playmaker who had been around and already seen everything. I also hoped that Coach (Avery Johnson) would let him play his way, that we would play quicker and have more fun. But just the opposite happened. Avery pushed his style on Jason.

It was tough throwing a guy like him into a system which he didn't really like.

On winning a title as a Maverick:

The best thing would be me carrying the team to the title. But the other teams have gotten so strong, also through some unfair trades -- Pau Gasol to Los Angeles and Kevin Garnett to Boston.

Maybe I will see if it helps changing teams in like three years. Maybe it won't be fun any more or I can't keep up with the athleticism anymore. Maybe I will play in Europe again. I can imagine all of that.

What Karl Malone did back then -- heading to L.A. after all those years in Utah -- yeah it was a little questionable. But when you want the championship so bad, then you can't rule out a move like that.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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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내 방송 라이브로 본 스퍼스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부상 중인 마누 지노빌리를 뺀 모든 스퍼스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던 참 특별한(?) 경기였습니다. –_-;;

그냥 위저즈가 약했다라는 것 말고는 뭐 딱히 얘기할 거리가 없네요. 심지어 자크 본도 나왔던 경기였습니다. 4쿼터의 에이스는 이메 우도카였죠. 그리고 경기 내내 로저 메이슨이 참 잘 했습니다. 전 소속팀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마누보다야 못 하겠습니다만, 워낙 상대가 약해서요 ^^;;

2년전만 해도 르브론의 클리블랜드와 플레이오프에서 접전을 펼치던 그 워싱턴 위저즈는 지금 어디에 있나 궁금합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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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vs LA 레이커스

112-111 승

월 페이퍼에서도 나오듯이, 로저 메이슨의 위닝 샷으로 힘들게 이긴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양팀 다 공격 면에서의 경기 내용은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들은 바로도 Commentato들이 High Quality Offence Game of Both Teams라고 하더군요. 레이커스로서는 마지막 트레버 아리자의 공격 실패가 아까웠습니다. 트레블링은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 공격 실패라고 봐야겠지요? 아무튼 긴장감도 있고 참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게, 3쿼터 마치고, 포포비치 감독 인터뷰를 하는데, 틀림없이(?) 코비를 4쿼터에 어떻게 막을 생각이냐고 물어 본 것 같았습니다. 대답이 걸작이더군요. “We have no idea”

관중석에서 로버트 오리가 관전하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이 인간 뭐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1월 25일 at LA 레이커스

85-99 패배

 

전반은 대등하게 갔었는데, 3쿼터에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4쿼터 통째로 가비지 타임이 되어 버린 경기였습니다. 완패였죠. 정말 가솔-바이넘 후덜덜합니다. 가솔의 패스는 정말 던컨 수준이고, 바이넘의 훅슛 위력도 상당합니다. 게다가 코비는 뭐 던지면 다 들어갈 것처럼 보이고요.

룸메님 말씀처럼 와이드 오픈 3점이 안 들어간 게 패인이었습니다. 그나마 전반에는 잘 들어가더니, 후반에는 거의 들어가질 않더군요. 레이커스의 강함을 본 경기 되겠습니다.

참 이 날 스퍼스 유니폼 입은 오스틴 크로셔를 처음 봤습니다.

 

 

1월 29일 at 피닉스 선즈

114-104 승리

경기 자체는 그냥 스퍼스가 이긴 경기였습니다. 선즈도 전반엔 노 턴 오버 게임을 하는 등 잘 하긴 했는데, 이제는 스퍼스에 비해 확실히 힘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핵 어 보웬 도 하면서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는데, 잘 안 되더군요.

이 날 최고의 장면은 바로..

샤크의 마누를 상대로 한 이 Flop. 이미 표정에서 Flop이라는 것이 확연히 보이는 장면 되겠습니다. –_-;; 더 웃겼던 것은 이 때 쓰러진 샤크를 내쉬가 일으켜줬다는 거였습니다. 너무 힘들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이 날, 내쉬가 던컨을 블락했습니다.

 

 

1월 31일 vs 뉴올리언즈 호네츠

106-93 승리

크리스 폴 이 날 꽤 열 받았더군요. 물론 룸메님 포스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판정이 개판이었고 그에 따라 테크니컬 파울이 난무한 경기였습니다. 크리스 폴이 38득점이나 했지만, 어시스트는 4개 밖에 못 하면서 스퍼스가 이겼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

마누의 이런 멋진 덩크 정말 오랜 만입니다. ^^

 

조금 있으면 스퍼스 at 셀틱스 경기가 열립니다. 아마도 못 볼 것 같은데.. 원정이니만큼 큰 기대는 안 하지만, 요즘 마누나 다른 선수들 폼을 보면 왠지 가능성이 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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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SBS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해준 휴스턴 로케츠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를 봤습니다. 아테스트와 티맥이 없었던 휴스턴이었지만, 야오밍이 정말 완벽한 모습 보여주면서 93-86으로 이긴 경기였습니다.

야오밍은 이 날 35분간 뛰면서 26점을 기록했는데 야투율이 12/12, 100%였습니다. 박스 스코어를 보니 자유투를 하나 놓쳤네요. 아무튼 정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물론 티맥과 아테스트를 대신한 다른 선수들도 잘 해 주었죠. Third Eye님의 포스팅에서 이름을 처음 들었던(-_-;;) 본 웨이퍼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자신감있게 공격하는 모습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랜드리의 영리하면서도 투지가 넘치는 모습도 여전했구요.

별로 안 좋아하는(^^;;;) 래퍼 앨스턴이 이 날 후반에 잘 해준 것이 승리의 큰 요인이긴 했습니다. 해설을 맡은 조현일 기자님도 팀을 들었다 놨다 하는 선수라는 칭찬(?)을 하더군요.

마이애미에서는 드웨인 웨이드만이 홀로 빛났습니다. 숀 매리언은 원래 그 활약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탓도 있지만, 뭔가 선즈 시절보다는 잘 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론토의 저메인 오닐과 트레이드 얘기가 오고 간다는 얘기가 있던데.. 아무튼 매리언의 최대의 힘을 이끌어줄 수 있는 그런 팀으로 갔으면 합니다.

드웨인 웨이드는 잘 하긴 하는데, 역시 다들 얘기하시는 것처럼 야투 비중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그런데 정말 잘 들어가던데요 ^^;;; 뭐 성공율이 높으니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혼자서 슛 쏴대는 선수는 아니니까요. 팀원을 살리는 플레이들은 여전했습니다.

마이클 비즐리는 이 날 별로였습니다. 스콜라 상대로 좀 돌파를 많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자신있어하는 야투를 많이 시도하더군요. 결과적으로 5-16의 필드골 성공율입니다. –_-;; 너무 농구 쉽게 하려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암튼, 휴스턴 경기 중계는 꽤 있을테니, 다음에는 풀 전력의 휴스턴을 한 번 볼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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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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