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특석 예매까지 했었는데, 못 갔습니다. ㅜ.ㅜ 이런 경기를 직접 가서 봤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네요. 아무튼 꼭 경기를 가면 지고, 못 가게 되면 이깁니다. 그래도 오늘은 4쿼터 막판 역전하는 부분은 시청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당연히 승리의 수훈은 결정적인 3점(4점 플레이로 연결된) 넣어준 주희정 선수입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슛 능력이 좋아져서 그런지, 클러치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게 슛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4점 플레이 성공한 다음에 이상범 감독이 주희정 선수 등을 쳐주는 장면, 그리고 주희정 선수와 챈들러 선수가 서로 기뻐하는 장면입니다. (출처: 네이버)

 

하지만, 김승현 빠진 대구 동양 상대로도 참 힘들게 이기네요. 물론 대구 동양이 이번 시즌 KT&G에게만 3연패를 해서 오늘 게임은 이기겠다는 투지가 보이는 게임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사실은 좀 더 쉽게 이겨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막판에 조나단 존스가 참 잘해줬습니다. 평소에는 골 밑 마무리도 제대로 못했지만, 오늘은 다 메이드해주더군요.

아무튼 승운이 상당히 따른 게임이었습니다. 캘빈 워너의 복귀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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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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