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래동안 들여다 본다면, 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게될 것이다."
"Whoever battles with monsters had better see that it does not turn him into a monster. And if you gaze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will gaze back into you."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선악의 저편』(Beyond Good and Evil)


니체의 이 말을 정말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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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법 체계라는 괴물 속에서 억울한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겠지만, 이렇게 폭력과 같은 정당하지 않은 수단을 사용하는 순간 똑같은 괴물이 되버린다. 사회와 법질서로부터 버림받은 그 끓어오르는 분노와 증오가 같은 인간으로서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지만 말이다. 느리고 힘들고 외로울지라도 바른 길을 걸어야 한다.

홍상수 식으로 말하자면 "사람되긴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

Posted by kkong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