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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30분에 시작된 이 경기를 보기 위해서, 사실 만반의 준비를 했었다. 알람도 맞춰 놓고, 일찍 자기까지 했었다. 그러나, 내가 깼을 땐 이미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경기는 3쿼터 이미 16점차로 스퍼스가 매우 많이 앞서고 있던 상황...-_-;; 지난번에 선즈랑 했던 시합은 일찍 일어나서 봤었는데...스퍼스가 선즈를 넘어서 조금 긴장이 풀린 것 같기도 하다.

암튼, 2쿼터에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경기는 크게 앞서고 있었고, 스퍼스는 지키기 모드에 돌입한 상태였다. 4쿼터에 갑자기 데론 윌리엄스가 미쳐서 - 혹은 스티브 내쉬가 데론 윌리엄스로 변장하고 나타난 건지도? - 추격전을 벌이긴 했지만, 역전은 힘들었다. 스퍼스의 108-100 승리. 팀 던컨은 2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으로 변함없는 플옾모드, 부활한 마누 지노빌리가 23득점 10어시스트, 플레이오프 들어 너무나 꾸준한 토니 파커가 21득점 6어시스트. 스퍼스의 빅3가 오늘도 빛났다.

역시 마누가 이렇게 부활해주니, 걱정이 없다. 4쿼터에 밀릴 때에도 전혀 긴장이 되질 않는게..암튼 마누가 시리즈 내내 활약해준다면, 의외로 빨리 끝날 수 있겠다는 망상마저 든다. 2쿼터에 점수차 벌려 놓은 것 치고는, 최종 스코어는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질 않는 걸 보면, 역시 유타 재즈가 저력이 있는 팀이긴 하지만.. 빅3가 이렇게 다 부활했으니, 그 접전에서 승리를 많이 가져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맨 위에 있는 것은 컨퍼런스 파이널 스케줄 월 페이퍼, 아래는 게임1 월페이퍼 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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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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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007. 5. 2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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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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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 지노빌리

NBA 2007. 5. 21. 00:01
아주 아주 개인적인 바램을 말하자면.. 올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파이널 MVP는 마누 지노빌리가 되었으면 한다.

좀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작년 댈러스와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게임 다운받은 것을 다시 봤다. 결국 게임을 망쳤던 것은 4쿼터 겨우 몇 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누가 노비츠키에게 했던 그 파울 - 3점차였으니 그 파울을 안 했더라면 게임을 이기고 끝낼 수 있었던 - 이었지만, 사실 지고 있던 게임을 3점차 리드로 만들어놓았던 것도 마누였다. 그 날 마누는 정말로 몸을 던져 가면서 돌파를 하고,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스틸을 했다. 사실 마누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너무나 즐겁다.

하긴 언제는 마누의 플레이가 별로였던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스퍼스의 플레이에서 그래도 가장 익사이팅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것이 마누였다. 접전의 순간, 언제나 빅 플레이를 해줬던 것도 마누였다. 자신이 부진할 때에도 언제나 허슬 플레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등을 보여줬던 것도 마누였다.

2번의 우승, 한 번의 올스타, 거기다가 올림픽 금메달까지 가지고 있고, 샌안토니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인 마누지만, NBA 수상 경력이 얼마 안 되는 것이 팬으로서는 조금 안타깝다. 그리고, 서서히 그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앞으로 올스타라던가 All-NBA Team등에 오를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득점이나 어시스트 등에서 1위를 할 수도 없을 것이고, MVP는 더더욱.. 상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가 상을 하나 받았으면 하는 것이 팬의 마음. 기회는 이번 뿐인 것 같다. 꼭 스퍼스가 우승해서, 마누가 Final MVP를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YouTube의 믹스 하나..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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