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T&G가 오늘 열린 홈경기에서는 동부에게 82-75로 아깝게 지고 말았다.

높이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가지고 있는 동부에게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다. 김주성이 있는 동부에게 정상전력이라도 신장에서 밀리는데, 외국인 용병 마퀸 챈들러의 부상까지.

하지만 그런 예상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게임을 펼쳤다. 3쿼터 한때 9점차로 앞서나가기도 했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역시 4쿼터에 높이에서 밀리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기록만

하지만, 동부의 전창진 감독도 경기후에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팀은 동부라기 보다는, 안양쪽이었던 것 같다. 수비에 있어서는 부지런한 로테이션 마크, 공격에 있어서는 센스있는 주희정, 양희종, 황진원 등을 활용한 돌파와 킥 아웃 어시스트 등등.. 외국인 선수가 하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이기까지 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아쉽게 지긴 했지만, 멋진 경기였다. 챈들러가 돌아와서 빨리 다시 연승모드로 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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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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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eeerai.egloos.com BlogIcon 에라이 2007.11.18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황진원 선수가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아 보였다는. 역시 KBL에서 2번 역할을 가장 잘 이해하는 몇 안되는 선수다웠습니다. 하지만 오늘 중계를 보면서 진짜 하이라이트라 생각했던건 하승진 선수의 요구르트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뭘 들어도 다 작아지더군요

  2. Favicon of http://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7.11.19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인 선수 한명이 있고 없고가 참 큰 차이를 보이는군요.

    어제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도 외국인 선수 한 명으로 정말 잘 싸웠는데 결국에는 막판 뒷심부족으로 전주 KCC에 패했었죠.

    흠.그리고 양희종 선수 사진도 소스감이네요.^^

    • Favicon of https://kkongchi.net BlogIcon kkongchi 2007.11.19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접전이 될수록 높이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 같더군요. 용병이 하나만 빠져도 높이가 너무 차이나는 데다가 KCC랑 동부는 서장훈/김주성이라는 엄청난 빅맨들도 있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