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 네스테로비치가 오랜만에 그의 새로운 팀 - 토론토 랩터스 - 과 함께 샌 안토니오를 방문했다. 토론토에서 스타터로 나서긴 하지만 작년과 비슷하게 경기의 반 정도만을 출전하고 있고, 팀내 비중도 그렇게 크지는 않다. 다들 알다시피 랩터스크리스 보쉬, T.J.포드, 바그냐니 등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라쇼는 10개의 야투 시도중 8개를 넣으면서 16점으로 팀 내 두번째로 많은 득점(1위는 17점의 안드레아 바그냐니)를 올리면서 자신의 예전 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는 스퍼스의 107-91 승리. 토니 파커가 27득점 9어시스트, 팀 던컨이 24득점 16리바운드 4블록으로 팀을 이끌었고, 로버트 오리가 슬슬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듯 3점 세개 포함 14점을 올렸다. 포포비치 감독이 "우리는 코너를 돌았고 플레이오프에 필요한 집중력을 얻기 시작했다" 라고 했다는데, 아마도 로버트 오리를 염두에 두고 얘기한 듯 하다.

월페이퍼의 주인공은 라쇼를 대체(?)한 프란시스코 엘슨이다.

Posted by kkongch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