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goodnews.co.kr/sub_read.html?uid=48175§ion=section167
- 기사도 코미디지만, 덧글들은 더 웃긴다.
-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전율이 오싹하는 느낌을 받았다. 매 순간 드마틱한 반전과 라이센스, 온 몸이 숨이 막힐 정도의 서스펜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액션들은 지금까지 한국 영화가 흥미위주의 영화였다면, 이 영화는 긴장과 마음졸임의 연속된 선상에서 대 반전이 이루어져 그야말로 환희와 감동를 맛볼 수 있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3개월 정도면 영화 제작이 끝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서로에게 커다란 상처만 주고받았던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지지자와 비난론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이 영화 한편으로 그동안의 이해와 비난의 괴리를 일거에 분쇄시키는 상충작용이 될 것이라 확신이 들었다."
이런 부분을 보면, 일단 이건 훈련받은 기자의 문장이 절대로 아니다. 아무리 이름없는 인터넷 언론이라지만, 설마 이런 수준의 기사를 그냥 내보내지는 못 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다. 이건 아무리봐도 이른바 말하는 "낚시글"이다. 즉, 유치한 기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있는 것이다. 기사보다 더 유치한 덧글들을 보면서 아마 글쓴이는 흐뭇한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혹 자기들끼리 박장대소를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라이센스"는 무슨 뜻?)
- 역시 이 기사의 덧글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청와대와 삼성은 언제나 공공의 적이다. 그런데 비슷한수준의 한나라당과 여타 재벌들은 왜 아닐까?
- 우리나라가 대졸자도 많고, 매우 교육 수준이 높다라고 하는데, 이런 걸 보면 전혀 그런 것 같지 않다.
- "지구상 최강국으로 급부상한다" -> 나는 이렇게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에 보면 이런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 정말 많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평소에 하고 다니는 지 정말 궁금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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