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뒷북이긴 하지만 ...

암튼 홈에서 펼쳐진 11일 밀워키 벅스전. 이 경기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35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했다. 그래서 아이스맨 조지 거빈, Hall of Famer인 제임스 사일러스, 스퍼스의 전 중계 아나운서, 스퍼스의 전 소유주 등등 여러 스퍼스 관련 인사들이 총출동해서 경기 간간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암튼, 경기도 생일을 맞아서, 엄청 잘 풀렸던 관계로.. 113-88의 완벽한 승리.

일단 이 날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마이클 핀리의 슛이 터졌다. 17점 7-12의 야투 성공률, 3점 3개 등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나이도 꽤 있고, 예전의 올스타 퍼포먼스를 매 게임 기대할 수는 없어도.. 이렇게 7,8게임에 한 번 터져주는 것은 조금 실망스럽다. 적어도 4,5게임에 하루 정도는 15점+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그렇게 무리는 아닐 것 같은데..

1쿼터 후반은 완전히 마누 쇼타임이었다. 2Q 초반에 이르기까지 겨우 4분간 12득점..초반이긴 해도, 확실히 집중력이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달까. 올해 커리어 최고 시즌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작년 토니 파커의 MVP 트로피를 부러운 듯이 쳐다보는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올해 올스타 혹은 식스맨상 등등 뭐라도 하나 받았으면 싶다.

"Manu is an unbelievable competitor…his energy is always great. He’s really added a lot to his game since he’s been here…about judgment and understanding what’s going on on the court…taking advantage of match-ups…whether he needs to go to the basket or shoot mid-rangers or threes…playing defense…getting an important rebound. He just plays a wonderful all-around game.”
"마누는 정말 엄청난 경쟁심을 가진 플레이어죠. 그의 에너지는 정말 대단해요. 그가 우리 팀에 온 이래로 정말 많은 것을 우리 팀에 더해 주었죠. 코트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해하며, 매치업으로부터 많은 것을 이용하죠. 바스켓을 향해서 돌파하던지, 미드레인지 게임을 하던지 아니면 3점을 쏘던지 말이죠. 수비도 할 줄 알고, 중요한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 주고.. 그는 정말 대단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에요."
- 그렉 포포비치 경기후 인터뷰에서


암튼 1쿼터부터 계속해서 몰아붙인 결과, 3쿼터에는 결국 40점차까지 나는 일방적인 게임이 되었고, 4쿼터는 통째로 가비지 타임이었다. 그 결과 4쿼터에는 마힌미같은 선수들도 많은 출장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마힌미는 보면 참 맘에 드는게 역시 젊은 선수라 통통 튀는 듯한 느낌, 젊음이 느껴지는 모습 그런거 참 좋다. 너무 스퍼스에는 나이많은 선수들이 많아서.. -_-;;

그리고 벅스에서는 이젠리엔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겠다. 이 선수, 일단 그 타고난 신체만으로도 대단한데, 거기에 긴 슈팅 레인지까지..리바운드 능력도 괜찮고 암튼 정말 좋은 선수인 것 같다. 아직은 NBA의 빠른 선수들에 적응 못한 듯 좀 어이없는 파울이 많고 그런 점이 상대에게 공략 포인트가 된다는 점도 보완할 점인 것 같다. (이 날도 파커가 계속 미스 매치 이용해서 이젠리엔을 공략하는 모습이 여러 번 보였다)

“Tony Parker, he was too fast for us. He was too quick and hard to defend. And that was a big problem.”
"토니 파커는 정말 너무 빠르던데요. 너무 빨라서 막기가 힘들어요. 큰 문제였죠."
 - 이지엔리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래는 Wallpaper of the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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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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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lbchoon.net BlogIcon MLB춘 2007.11.17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뒷북이라 덧글 남기기가 뭐하잖습니까! ㅋㅋ

    아, 오늘 오랜만에 텔레비로 샌왕의 경기를 봤는데, 무릎과 팔꿈치가 성치 않은 던컨의 본좌다운 모습이 멋진 경기였습니다. 뭐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 야오와의 승부도, 저는 마지막 야오의 골밑슛을 블락한 던컨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몸 안좋은 핸디캡이야 본좌로서 당연한 거구요. ㅎㅎ

    ..티맥없는 휴스턴에게 이리 고전한 것도 그렇고, 요새들어 부쩍 안타깝습니다. 던컨의 파트너 부재말이죠. 플옵 때야 센스만점의 오리가 있지만, 오리의 나이도 나이고 (올시즌엔 플옵에만 출장할 듯한 -_-) 던컨도 이제 베테랑으로 유통기한이 슬슬 보이는데, 어여 싼값에 재계약해준 만큼 좋은 파트너 물어다 줘야 할텐데 말이죠. 제 개인적인 조건은 최소 올스타에 리그 1st팀 내지는 2nd팀에 들 그냥, 던컨에 비해 준수한 빅맨이면 됩니다. 뭐 그냥 허접 아마레나 하워드, 보쉬..요 정도면..겨우 만족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베르토, 엘슨..이거 뭐..허허..이러니 내가 미칠 수밖에요..ㅎㅎ

    • Favicon of https://kkongchi.net BlogIcon kkongchi 2007.11.17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춘님.. 엘슨, 오베르토는 정말 눈에도 안 들어오실 듯 ^^;;; 근데, 저도 그래요 ㅜ.ㅜ 어디 좋은 파트너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말입니다..

  2. Favicon of http://wwangel.tistory.com/ BlogIcon 폭주천사 2007.11.19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힌미 괜찮은 것 같던데요. D-리그 보내지 말고 좀 키워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