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점에서 산 잡지들. Sports Illustrated는 "Great Duncan"이라는 제목때문에 사버렸고, SLAM은 노비츠키가 표지인 것을 골랐다. SLAM의 경우는 매호마다 표지가 2개가 나오는데, 이번 것은 하나는 샤크, 하나는 노비츠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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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Illustrated

커버는 "The Great Duncan"이지만, 기사 제목은 "All About Winning"이다. 내용이야 뭐 다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던컨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칭찬하는 거다.

내용중 다른 사람들의 인터뷰를 일부..
전 휴스턴 감독인 제프 밴 건디 왈
"내 20년 NBA경력동안, 던컨은 가장 훌륭한 빅맨입니다. 샤크는 페니 하더웨이, 코비 브라이언트, 드웨인 웨이드같은 도미넌트한 외곽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았죠. 던컨도 물론 좋은 선수들이 곁에 있었죠. 지노빌리와 파커도 훌륭한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도미넌트한 선수들은 아니죠. 그게 내가 던컨을 더 훌륭하게 보는 이유입니다."

그렉 포포비치 왈 - 가장 훌륭한 파워포워드인지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
"처음 생각해 봐야 할 것은 역시 그를 포스트 플레이어인지 포워드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팀 던컨은 둘 다 하거든요. 카림 압둘 자바나 윌트 체임벌린을 생각해본다면 팀 던컨은 좀 다를겁니다. 그리고 케빈 맥헤일이나 엘빈 헤이스랑 비교해봐도 역시 다르죠. 그는 특이하게도 두 가지 다 하는 선수니까요. 그래서 저는 더 나은 정의가 없기 때문에 그를 파워 포워드로 봅니다. 팀 던컨이 지금까지 해온것을 본다면, 앞으로 그를 이 포지션에서 능가할 선수가 나올지 의문이에요. 단지 스코어링과 수비만 생각해서는 안 되요. 그는 블록 슛도 능하고, 패스도 잘 하죠. 그리고 그가 보여준 리더십, 그리고 우승까지도요"

올랜도 매직의 부회장 팻 윌리엄스 왈
"칼 말론, 케빈 맥헤일, 밥 페팃이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냐구요? 저는 팀 던컨을 택하겠어요. 그는 훌륭한 경쟁력을 지녔고, 매일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그는 이겨요. 게임의 마지막에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유타 재즈의 감독 제리 슬로언 왈
"그가 경기하는 것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그는 상대팀 선수들에게 정말 예의바르고 점잖게 대하죠. 하지만 코트에 서면, 그는 완전히 상대를 박살내버리죠."

유타 재즈 가드 데릭 피셔 왈
"팀 던컨이 화내는 걸 보면 놀라겠느냐는 질문을 사람들이 하곤 합니다. 하지만 난 놀라지 않을거에요. 그는 챔피언이잖아요. 경기가 잘 안 풀리면, 당연히 열받고 기분이 나빠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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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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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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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우승기념으로 나온 DVD이다. 오늘 생각이 나서, 다시 보면서 사진까지 찍어 봤다.

내용은 뭐 선수, 코칭스탭 인터뷰와 함께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우승 과정(특히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춘..)으로 생각하면 된다. 보너스 피처로 팀 던컨의 고향(버진 아일랜드) 방문기, 마누와 파커, 스퍼스의 레전드 아이스맨 조지 거빈, 브루스 보웬 등의 각각의 선수들에 대한 짧은 영상물 등이 있다. 그리고 파이널 7차전 4쿼터 풀 영상, NBA TV의 파이널 분석 등등이 있다.

그리고 재밌는 게, Coach Popovich Pointers라는 게 있다. 이게 뭐냐면, 포포비치 감독과 베노 우드리히, 마이크 윌크스가 나와서 점프 슛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일종의 영상 교본같은 것이다. 기본적인 캐치 앤 슛의 테크닉을 가르쳐주는 것인데, 이거 꽤 재미있었다..

그리고 팀 던컨의 고향 방문기가 꽤 인상적이다. 단순한 고향 방문기라기 보다는 고향의 영상들과 함께, 팀 던컨이 자신의 성장기를 얘기해주는 것인데.. 이거 보고 꽤 충격받았다. 왜냐하면, 팀 던컨 이 친구..내가 알던 것과 다르게 고교 시절 정식으로 농구를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거기 팀 던컨의 고향인 버진 아일랜드 St. Croix에서 가장 큰 농구코트가 있다고 한다. 알고보니 거기서 거의 길거리 농구 식으로 시작한 것이었다...-_-;; 팀 던컨이 제일 처음 친구들이랑 농구를 시작한 코트도 나오는데, 그건 거의 시골 학교 농구 코트만도 못했다. 링의 높이도 규격에 맞지 않고, 바닥에 라인도 없고.. 코트 옆은 풀밭인데다가...길도 없어서 가려면 산을 올라가야 하는..  St.Croix의 그 중심지에 있는 농구코트에서도 던컨이 속한 팀은 그렇게 잘하는 축은 아니었다고 한다.

결국, 이 현재 NBA 최고 선수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선수는.. 정식 농구를 대학 때 처음 시작했다는 건데.. 이건 정말 대단하다. 이 영상에도 나오는 얘기지만, 던컨이 대학 코치들에게 발견된 계기가 버진 아일랜드에 알론조 모닝등의 선수들이 방문했을 때, 팀 던컨이 거기서 꽤 잘 했기 때문이라는데... 결국 알론조 모닝이 버진 아일랜드에 그 때 가지 않았다면...현재의 팀 던컨이라는 선수는 없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정말 스퍼스가 복받은 프랜차이즈라는 게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ㅎㅎ

암튼, 이 DVD 사실 거의 안 팔렸을 것이다. NBA팬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극소수인데다가, 스퍼스 우승 DVD를 타팀 팬들이 살 이유가 없으니까..^^;; 암튼 올해도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에도 꼭 나왔으면 한다. 최근에 많은 미국 영화사들이 한국 DVD 사업에서 철수를 했는데..다행히도 NBA 타이틀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아직 남아있다. NBA DVD 타이틀을 더 많이 내달라는 것은 욕심이겠지만.. 적어도 우승 기념 DVD는 계속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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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내 자리... 일할 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신없음 -_-;;

옆에 덕지덕지 붙여놓은 것들, 수많은 볼펜들... 모두 열심히 일하는 척 하기 위한 소도구들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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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받아서 집에 다녀왔는데, 그 때 찍은 사진들이다.

버디는 예전에 비해서 잠이 더 늘어서 틈만 나면 낮잠이다. 이미 살이 꽤 쪄있는 상태인데, 앞으로 더 체중이 늘 조짐도 보인다. 잠이 들었다가도 뭔가 먹을 것이 생기는 기회는 놓치지 않고 뛰어 나오는 능력은 여전하다.

샤넬은 털을 깎았더니 거의 뼈다귀밖에는 안 남아있다. 몸이 어디 안 좋은지 그 시끄럽던 애가 대부분의 시간을 조용하게 누워있는데.. 좀 어색했다. 이럴 애가 아닌데..

암튼간에 자기들 전용 의자에서 한가하게 낮잠자고 있는 장면을 찍었는데, 저 턱을 괴고 편안하게 자고 있는 모습은 참 부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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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가 갖고 있는 것을 보고는 갑자기 땡겨서 해봤는데 드디어 한달만에 완성을 했다..-_-;;

인터넷에서 여러 공식들을 보면서 했는데, 공식을 이해를 못 하니까 실패를 여러번 반복했다. 암튼 이제는 한 70%까지는 공식을 이해를 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마지막 한 면 맞출 때에는 공식을 기계적으로 적용만 했을 뿐..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다. 일단 한 번 완성을 해봤으니 이제는 공식을 적용해보면서 이해를 좀 해볼까 생각중...

공식을 참고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혹시 한 번 배워보실 분은 아래 페이지들을 참고하면 될 듯..
루빅스 큐브 공식
문수철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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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행상에게서 1000원 주고 산 독서용 라이트.. 접혀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펼쳐지는게 멋있어 보여서 구입...ㅎㅎㅎ


그러나 불끄고 테스트해보니, 밤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_-;;; 그냥 조금 더 밝게 읽을 수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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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커플 감독판 DVD 구입 기념 사진들..

생각보다 박스 디자인이나 화질이 좋지 못해서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감독판 DVD라 사지 않을 수는 없었다. 거기다가 1,2회의 경우는 김상호 감독과 한예슬, 김광규, 정수영의 코멘터리도 있고..

..




보너스(?)인 환상의 커플 휴대폰 줄이다. 당연히 현재 내 휴대폰에 붙어 있다..ㅎㅎ




이건 DVD 박스 세트 안에 들어있는 포스터.. 접혀 있어서 아쉽긴 했는데...사실 포스터 주는 DVD는 배송될 때 거의 대부분 이렇게 접혀서 온다. 잡지를 사면 말아서 주지만 택배로 올 때는 어쩔 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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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98년에 예약구매로 샀던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CD이다.



CD정리를 하다가 다시 찾았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는 다들 기억을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엄청나게 기대가 컸던 게임이었다. 각종 게임 잡지와 인터넷 등에는 출시하기 훨씬 전부터 많은 기사들로 넘쳐났고, 다들 엄청난 게임이 될거라고들 예상했었다. 나도 워크래프트2와 디아블로 때부터 블리자드의 팬이었던지라... 예약구매를 시작할 때 바로 신청해서 샀었다.



사실 블리자드의 원래 스타크래프트 출시 예정일은 97년이었다. 하지만 97년(이건 확실치 않음) 어떤 게임쇼에서 Total Annihilation을 보고 블리자드가 충격을 받아서 1년을 더 개발했다는 얘기가 있다. 암튼 그 1년을 더 개발한 결과, 이런 역사에 길이 남은 게임이 나온 것이 아닌가..



그리고 라벨을 보면 알겠지만, 이때는 한빛소프트가 아니라 LG소프트였다. 얼마 뒤에 바로 이름을 바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암튼 그때나 지금이나 LG계열이다. 물론 스타크래프트의 성공에 힘입어 돈도 좀 벌고 온라인 게임도 개발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즘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게임 중간 속지에 있는 낚시 문구....."98년에 기대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이후 바로 나올 것처럼 블리자드에서 홍보했던 Warcraft Adventure : Lord of the Clans... 결국은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와 함께 개발 중단이라는 황당한 결과가... 하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 라인이 바로 워크래프트3와 World of Warcraft로 이어지는 Orcish Horde의 위대한 지도자 Thrall로 그대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Diablo2는 뭐 다 아시는 대로..엄청난 성공을 거둔 게임이다.




암튼, 내년이면 스타크래프트가 나온지 10년이나 된다. 여전히 프로리그등을 통해서 인기가 많은 그야말로 국민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했던 98년이 가끔 생각난다. 예약 신청을 한 뒤에 기다리던 것이나, 박스를 처음 뜯었을 때, 그리고 게임을 처음 실행시켜서 캠페인을 하던 생각 등등..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브랜드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했고, 올해 여러가지 루머가 솔솔 나오는 것 같은데... 그래도 그때만큼 기다리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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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져온 타누끼 소바 컵라면...

예상외로 위에 얹어져 있는 튀김이 꽤 맛있었다...달콤하기도 하고 짭짤하기도 한 것이 기대 이상...면도 소바(메밀 국수)느낌이 더 강한 것이 라면같지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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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 노트를 교보문고에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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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이어리 류를 사용해본 적이 없고 구입을 한 것도 처음이다. 이번에도 다이어리나 일기장보다는, 개인적인 메모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적당한 크기이기도 하다. 표지도 단단하고 고정해주는 끈도 있어서 갖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장 뒤에는 맨 아래 사진과 같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포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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