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공식 쇼핑몰이라는 게임인샵에서 티셔츠 두개를 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티셔츠로 하나는 얼라이언스, 하나는 호드.
사실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서로 적대적인 진영이라, 두 개중 자기가 좋아하는 쪽만 사는 것이 맞겠지만.. 내가 열혈 와우 게이머도 아니고 ^^;; 그래서 두 개 다 샀다.

공식 쇼핑몰답게, 티셔츠를 포장한 팩에도 블리자드 공식 로고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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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티셔츠. 앞에 새겨진 문구는 For The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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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상단에 블리자드 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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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 티셔츠. For The Horde라는 문구와 멋진 디자인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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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로고가...너무 크게.. 이게 좀 에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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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이렇게 블리자드 로고가 박힌 태그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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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으로 받은 뱃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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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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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98년에 예약구매로 샀던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CD이다.



CD정리를 하다가 다시 찾았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는 다들 기억을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엄청나게 기대가 컸던 게임이었다. 각종 게임 잡지와 인터넷 등에는 출시하기 훨씬 전부터 많은 기사들로 넘쳐났고, 다들 엄청난 게임이 될거라고들 예상했었다. 나도 워크래프트2와 디아블로 때부터 블리자드의 팬이었던지라... 예약구매를 시작할 때 바로 신청해서 샀었다.



사실 블리자드의 원래 스타크래프트 출시 예정일은 97년이었다. 하지만 97년(이건 확실치 않음) 어떤 게임쇼에서 Total Annihilation을 보고 블리자드가 충격을 받아서 1년을 더 개발했다는 얘기가 있다. 암튼 그 1년을 더 개발한 결과, 이런 역사에 길이 남은 게임이 나온 것이 아닌가..



그리고 라벨을 보면 알겠지만, 이때는 한빛소프트가 아니라 LG소프트였다. 얼마 뒤에 바로 이름을 바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암튼 그때나 지금이나 LG계열이다. 물론 스타크래프트의 성공에 힘입어 돈도 좀 벌고 온라인 게임도 개발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즘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게임 중간 속지에 있는 낚시 문구....."98년에 기대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이후 바로 나올 것처럼 블리자드에서 홍보했던 Warcraft Adventure : Lord of the Clans... 결국은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와 함께 개발 중단이라는 황당한 결과가... 하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 라인이 바로 워크래프트3와 World of Warcraft로 이어지는 Orcish Horde의 위대한 지도자 Thrall로 그대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Diablo2는 뭐 다 아시는 대로..엄청난 성공을 거둔 게임이다.




암튼, 내년이면 스타크래프트가 나온지 10년이나 된다. 여전히 프로리그등을 통해서 인기가 많은 그야말로 국민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했던 98년이 가끔 생각난다. 예약 신청을 한 뒤에 기다리던 것이나, 박스를 처음 뜯었을 때, 그리고 게임을 처음 실행시켜서 캠페인을 하던 생각 등등..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브랜드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했고, 올해 여러가지 루머가 솔솔 나오는 것 같은데... 그래도 그때만큼 기다리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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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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