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졌군요. 90-99. 토니 파커가 45득점이나 했는데.. 스퍼스에 지독하게 자신감 가지고 있는 조쉬 하워드를 막질 못 하고 있고, 역시 마누의 공백이 너무 큽니다.

ESPN의 현재 NBA 메인 페이지 헤드라인은 “두 명으로는 다섯을 이길 수 없다”입니다.  아 마누 –_-;;;

 

솔직히 마누 시즌 아웃 때부터, 왠지 1라운드 탈락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이렇게 현실로 점점 다가오니까 기분이 상당히 안 좋네요 –_-;;

그래도 아직 끝난 게 아니고 다음 경기 홈에서 반전만 이뤄낼 수 있다면, 아직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Go! Spurs Go!  아무튼 시즌 끝날 때까지는 응원합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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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스퍼스 포스팅이네요.

아무튼, 스퍼스가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은 완벽하게 105-84, 21점 차의 대승을 거두고, 1-1 시리즈 타이를 만들었습니다. 토니 파커가 38득점을 올리면서 경기를 지배했나 보네요. 아래 ESPN 하이라이트는 온통 토니 파커 뿐입니다. ^^  경기 후에 댈러스의 센터 에릭 댐피어가 다음 경기 때에는 가만두지 않겠다. 파울을 해서라도 잡겠다 라고 공식적으로 경고도 했답니다. ㅎㅎㅎ

 

아직 토렌트가 안 떠서, 경기는 못 봤습니다. –_-;; 그래서 Post-Game 인터뷰 번역으로 때웁니다.  물론 오역/의역이 난무합니다.

 


Head Coach Gregg Popovich

그렉 포포비치 스퍼스 감독


On tonight’s game against Dallas - The difference in the game was the boards. We did a better job on the boards and didn’t give up 21 points in second chance points, put backs, etc. Tonight we did a better job at that and it helped us both on the defensive end and pushing the basketball back the other way.

오늘 경기에 대해서 – 차이는 리바운드였습니다. 우리가 리바운드를 더 잘 했고 세컨 찬스 득점, 풋백등에서 21점 밖에는 주지 않았죠.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이 점이 좋았고 이게 우리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On the play of Tony Parker - He was aggressive, both going to the hole and shooting the jump shot and that always makes us a better team. That is standard for any team. If you are being aggressive offensively it helps your teammates. He did a good job at staying aggressive and keeping it that way. He was very focused the whole way.

토니 파커의 플레이에 대해서 – 그는 돌파, 점퍼 모두에서 아주 활발했고, 전체 팀에 활력을 주었습니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공격에서 잘 해준다면 다른 팀메이트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늘 토니 파커는 그 점에서 경기 내내 대단했습니다. 경기 내내 집중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On Matt Bonner - Matt is a hustle type guy. He will do his best to get open and he works hard on the boards. But it’s also important for everyone to play well. He spreads the court well for us. That’s the important part of what he does for us.

맷 보너에 대해서 – 맷 보너는 아주 허슬이 좋은 선수입니다. 그는 오픈 찬스를 얻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정말 열심히 리바운드에 참가합니다. 하지만 전체 팀원이 다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는 우리 팀이 코트를 넓게 쓰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게 오늘 그가 우리 팀을 위해서 했던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On the Dallas response to tonight’s loss - One would hope that you would come back from a loss with aggression and determination. I think all teams that are in the playoffs do that. Dallas will come back very dedicated and come back hard on Thursday. But they did their job. They came here and won a game and did what they wanted to do.

오늘 패배에 대해서 댈러스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 보통 패배한 뒤에는 더 공격적이고 강한 정신력으로 다음 게임에 임할 것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플레이오프에 뛰는 팀이라면 모두 그렇습니다. 댈러스는 다음 게임에 정말 대단히 준비를 하고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할 것입니다. 댈러스는 여기 와서 한 번 이겼고, 그건 그들이 원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On Drew Gooden’s fall - It was an odd fall, but it was no one’s fault. He was spitting up blood so they checked him out. I am not sure what is going on to be honest with you.

구든의 부상에 대해서 – 약간 이상하게 다쳤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피를 흘렸고, 그래서 의료진이 체크를 했습니다. 솔직히 지금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On the difference between tonight and last game’s finish - It’s never one thing. We continued to make shots and score and we didn’t do that in the first game because we had a dry spell. We played better defense, got rebounds and didn’t give up second chance points. In Game One they had everything going for them in that aspect – but that’s basketball.

1차전과의 차이에 대해서 – 항상 같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리는 1차전에서 슛을 성공시키고 득점을 하려 노력했지만 잘 안 되었는데, 잘 안 되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게임에서는 더 좋은 수비를 했고, 리바운드를 잘 해서 세컨 찬스 득점을 최소화시켰습니다. 1차전에서는 댈러스가 이런 부분을 잘 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농구입니다.



Roger Mason Jr

로저 메이슨 주니어


On the win - We played well. I think defensively, our focus from the start of the game was key. Obviously, Tony (Parker) was outstanding. He was just leading us and making shots and that’s the way we need to play.

승리에 대해서 – 우리가 경기를 잘 했습니다. 특히 수비에서 말입니다.  특히 경기 시작 직후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토니 파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우리 팀을 공격에서 이끌었는데, 정말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였습니다.

On not allowing their bench to have a big game - We were desperate tonight. We had a great start last game and we let them come back. Tonight we said, even if we’re up 20 or 15 we’re going to keep playing. We did that and they’re going to score points but we want to make it tough on them.

댈러스의 벤치를 잘 막아낸 것에 대해서 – 오늘 우리는 아주 절박했습니다. 1차전에서 우리는 좋은 출발을 했지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15점이나 20점 차로 앞서고 있어도 계속해서 몰아 붙이자고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플레이 했고 댈러스가 공격할 때마다 아주 터프 하게 막으려고 했습니다.

 
On hedging on their pick-and-rolls - We wanted to make them uncomfortable. Last game, we let (Jose) Barea have too much space and he hurt us. I think tonight we focused in on it. Tim (Duncan) and the big guys did a great job on hedging out and we were able to contest their shots.

댈러스의 픽앤롤에 대해서 헤지 수비를 하는 것에 대해서 – 우리는 그들이 픽앤롤을 자유롭게 하게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호세 바레아에게 공간을 많이 준다면 아주 위험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집중했습니다. 팀 던컨과 빅맨들이 헤지 수비를 잘 해주었고 우리는 그들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I was in Matt’s ear at every timeout. He’s one of the best shooters in the league and we need that. We need him to be super aggressive and tonight he did that.

나는 타임 아웃 때마다 맷 보너에게 너는 리그 최고의 슛터이고 너의 슛이 필요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우리 팀은 그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길 원했고, 오늘 그는 정말 잘 해주었습니다.



Tim Duncan

팀 던컨


On the win - We talked about sustaining and obviously we had a great start to the game and got out to a lead and understood that in the third and fourth quarter last game we let off the gas. We wanted to stay solid and I think we did a good job of that, playing for all 48 minutes.

승리에 대해서 – 우리는 경기 운영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좋은 출발을 했는데도 지난 게임에서는 3,4쿼터에서 그 리드를 다 날려버렸습니다. 우리는 오늘 경기 48분 내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고, 잘 해낸 것 같습니다.


On the turnaround from Game - Better bounces for us. A little more focus on knowing what they want to do and trying to clean up some of their stuff. I thought we did a better defensive job of contesting shots and we blocked a couple shots and kept it off the glass.

시리즈의 향방에 대해서 – 우리 팀에게는 좋은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와 그들의 플레이를 막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슛을 막는데 더 좋은 수비를 했고, 몇 개의 블록 슛을 해 냈고, 리바운드를 훌륭히 지켜냈습니다.


On the affect Matt Bonner’s threes had on the team - He was great for us. He did a much better job of moving and finding the open spot and making them respect that. We’re going to continue to work for that and when TP (Tony Parker) is playing the way he is those guys are going to be wide open all over the floor.

맷 보너의 3점 슛이 팀에 공헌했는지에 대해서 – 맷 보너는 오늘 대단했습니다. 오늘 볼 없는 움직임과 오픈된 자리를 찾는 것이 아주 좋았고, 결과적으로 상대 팀의 수비를 흩뜨려 놓았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런 플레이를 해 나갈 겁니다. 토니 파커가 그의 플레이를 하게 되면, 다른 선수들은 여러 곳에서 와이드 오픈 찬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On playing a great all-around game - Defensively and offensively and even when they made a run and got the lead to under 10, we didn’t panic. We went back to what we were doing and pushed it back up.

오늘 보여준 올어라운드한 게임에 대해서 – 상대가 10점 차 이내로 따라왔을 때에도, 우리는 공수 양면에서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기본으로 다시 돌아갔고, 다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습니다.

 



Head Coach Rick Carlisle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


Opening Statement - It was a disappointing game from our perspective. San Antonio really brought up their level of aggression I thought, [especially] at the defensive end. They were very good offensively. We’re going to have to do better at both ends ourselves. The first and third quarters were our undoing. We just got off to a bad start. In the third we got it down to nine and then they got it up to 16 or 17. We just couldn’t get a handle on the game at that point. We’ve got to regroup and we’ve got to do a lot of things better.

오프닝 – 우리로선 실망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스퍼스가 특히 수비에서 제가 예상했던 레벨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론 공격에서도 그들이 잘 했습니다. 우리도 공수 양면에서 더 좋은 게임을 해야 합니다. 1쿼터와 3쿼터는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좋지 않은 시작을 했고, 3쿼터에서는 9점차 까지 좁혔지만 다시 16,7점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시점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우리는 다시 팀을 정비해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할 것입니다.


On the bench not being as effective as in Game 1 - Our whole team wasn’t as effective. I wouldn’t point to the bench, we just struggled. I thought it was their aggressive posture that had more to do with it than anything. We’re going to have to, as I said, be better at both ends. I thought we were playing hard, it’s just that they were really, super aggressive.

1차전과 달리 벤치가 침묵한 것에 대해서 – 우리 팀 전체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특히 벤치를 지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못했습니다. 다른 것보다 상대팀이 더 공격적으로 잘 했습니다. 우리도 공수 양면에서 더 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팀도 열심히 했지만, 상대팀이 정말 아주 좋았습니다.


On Bowen neutralizing J.J. Barea - We’re going to have to just play better overall. We gave up 39% 3-point shooting and 53% from the floor. You could talk about individual matchups, but overall our team is going to have to play better defensively. That will help our offense. We’re going to have to put the ball in the whole when we have the opportunities. Bowen’s a guy they’re going to put on either the best perimeter player or the guy that’s causing a problem at any time. He does a great job and we’re just going to have to do better.

브루스 보웬이 바레아를 침묵시킨 것에 대해서 – 우리는 그냥 전체적으로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39%의 3점 슛 성공률과 53%의 필드 골 성공률밖에 하질 못했습니다. 개개 선수들의 매치 업을 따져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더 수비를 잘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공격을 더 좋아지게 해 줄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때에 고르게 공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웬은 최고 수준의 퍼리미터 수비수이고, 그런 수비수는 언제나 문제가 됩니다. 보웬은 오늘 좋은 수비를 했고, 우리는 그저 더 나은 플레이를 해야 할 뿐입니다.


On being content with a split coming into the game - I didn’t think so. I thought we were playing hard and they just took it to another level tonight. That was the difference. We were never able to meet their level of intensity and it wasn’t that we weren’t playing hard. They just ramped it up higher.

시리즈 타이에 만족하는지에 대해서 –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오늘 게임에서는 그들이 훨씬 더 나은 레벨에서 플레이 했습니다. 그 차이는 큽니다. 우리는 오늘 그들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그건 우리가 열심히 안 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더 나은 레벨의 플레이를 했을 뿐입니다.


On the Spurs’ focus on shutting down Nowitski - Again I think we’re going to have to be better defensively. We’re always going to get better shots and be able to get our better players stops when we’re getting stops on defense. It’s much harder when you’re taking the ball out of the other team’s basket. Look, we’re going to have to work to get Dirk and Jet more look. They’re obviously a priority defensively for them. That’s going to be on the coaching staff to do. We’re going to have to do that in the next couple of days obviously.

스퍼스의 노비츠키 집중 수비에 대해서 – 다시 말하지만, 나는 우리가 더 나은 수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수비에서 잘 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크와 제이슨 테리에게 더 좋은 공격기회를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그들도 거기에 대해서 더 집중을 할 것입니다. 이건 코칭 스탭이 풀어줘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남은 시간 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노력할 생각입니다.


On stopping a team that is as hot as the Spurs were tonight - You’re got to be better with your coverages. I think when we go look at the film we’re going to find that there are areas that we can approve on, obviously. It’s tough with a guy like Parker with great quickness. He’s just a difficult guy to deal with, but it’s a five-man responsibility. We’re going to have to keep throwing a bunch of different guys at him, but he’s tough. We’re going to have to do better.

오늘의 스퍼스처럼 공격이 잘 풀리는 팀을 막는 것에 대해서 – 수비 범위를 더 향상시켜야 합니다. 비디오 분석을 해본다면 틀림없이 우리가 신경 쓰지 못했던 공간들이 보일 것입니다. 파커와 같이 엄청나게 빠른 선수를 막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는 정말로 막기 까다로운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건 5명 전체가 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다양한 선수들을 붙여 볼 생각입니다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Jason Terry
On the game - We need to stay positive and up beat. We are ready to get home for Gm3. The Spurs did exactly what they needed to do tonight. Tonight was a must win for the Spurs. Were going back to Dallas in a similar situation, we need to win game 3. You have to give the Spurs all the credit tonight because they out worked us on both ends of the court.
The Spurs keyed on both Dirk and me during game 1 and game 2 the only difference was our lack of execution tonight. You have to take you hat off to Tony Parker he played well and really stepped up for his team. When you give up 23 first quarter points that’s just unacceptable, we need to adjust our game plan and really hone on Tony during game 3. Tony is the head of the snake and we need to make someone else beat us to have a chance.
The Spurs were keyed in tonight. They didn’t allow our guys to make the easy baskets and we expected that from them. The Spurs are champions for a reason, now its time for us to go home and put forth a good effort Thursday night.
The series is tired one to one and that’s as positive as we could have expected coming into San Antonio, if you lose by one or thirty its still one game, now its time for us to dust off and get after it.

게임에 대해서 – 우리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홈에서 열릴 3차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는 정말 그들이 원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오늘 그들은 반드시 이겨야 했습니다. 우리는 댈러스에서 비슷한 상황을 맞이했고,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는 정말 훌륭한 게임을 했고 공수 양면에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스퍼스는 1,2차전 모두 나와 더크의 수비에 집중했는데, 오늘은 우리가 잘 이겨내질 못했습니다. 토니 파커는 오늘 정말 잘 했고 팀을 위해서 큰 공헌을 했습니다. 1쿼터 23득점을 허용한 것은 정말 우리에겐 실망스러웠습니다. 우리는 게임 플랜을 조정해서 3차전에서는 토니 파커를 막아내야 합니다. 토니 파커는 뱀의 머리와 같아서, 우리는 다른 선수들이 공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스퍼스의 수비는 대단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쉬운 득점을 하지 못하게 했고, 그건 우리가 예상했던 바였습니다. 스퍼스가 챔피언인 이유는 바로 그들의 그런 수비입니다. 이제 우리가 홈으로 돌아가서 3차전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이제 1:1이고 샌안토니오로 다시 돌아와서 게임을 해야 합니다. 1점차로 지던 30점차로 지던 간에 단지 한 게임 패배일 뿐입니다. 이제 우리가 다시 승리할 때입니다.

 



Jose Barea

호세 바레아

 
On the game - The Spurs came out on fire tonight. We tried what we could but the Spurs weren’t losing. They made the necessary adjustments and played great basketball.
The Spurs killed us on every end of the court. We need to go home and have a couple of good practices and get ready for Thursday.

게임에 대해서 – 오늘 스퍼스는 불이 붙은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스퍼스가 너무 잘 했습니다. 그들은 딱 필요한 게임 플랜 조정을 통해서 아주 대단한 농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퍼스는 오늘 공수 양면에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홈으로 가서 연습을 통해서 3차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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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yespn.go.com/blogs/truehoop/0-38-237/Dirk-Nowitzki-Speaking-Candidly.html

 

* 의역, 오역 무척 많을 겁니다. 원문도 꼭 읽으세요 –_-;;

 

독일에서 새롭게 출간된 Five Magazine 창간호의 장문의 인터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의 스타 덕 노비츠키는 다른 팀에서도 뛰는 상상을 한다라던가, 몇몇 팀 메이트들의 게으름, 그리고 에이버리 존슨 시절에 제이슨 키드의 잘못된 활용 등에 대해서 얘기를 했습니다.

정말 솔직한 인터뷰입니다.

아래는 노비츠키는 그의 노력에 대해서, 그리고 몇몇 팀 메이트의 불성실함에 대한 답변입니다.

  “농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라는 걸 잘 알아요. 제가 육상 같은 개인 운동을 했다면 큰 상을 몇 번 받았을지도 모르죠. 물론 팀 메이트가 충분히 노력하지 않을 때 참 화가 나요. 특히 숀 브래들리, 그는 정말 트레이닝 캠프에 와서 4달 동안 공을 한 번도 잡지 않더군요. 하지만 뭘 할 수 있겠어요? 규칙 같은 건 없어요. 모두가 자신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야 해요.”

 

제이슨 키드와 에이버리 존슨에 대해서

  “우리는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플레이 메이커를 원했어요. 그리고 나는 코치(에이버리 존슨)가 그를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길, 그래서 우리 모두가 더 빠르고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길 바랬어요. 하지만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죠. 에버리는 제이슨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려고 했어요.

  제이슨 키드 같은 선수를 그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시스템에 억지로 맞추려고 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어요”

 

매버릭스에서 우승하는 것에 대해서

  “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매버릭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겠죠. 하지만 다른 팀들이 너무 강해졌어요. 특히 공정하지 않은 트레이드를 통해서 파우 개솔이 LA 레이커스로 간 것과 케빈 가넷이 보스턴으로 간 것 말이죠.

  아마 3년 이내에 다른 팀으로 가게 될지도 몰라요. 아마 이 팀에서 뛰는 것이 더 이상 재미없어졌다거나, 아니면 지금의 능력을 잃어버리기 시작했을 때 쯤 말이죠. 유럽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어요.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죠.

  칼 말론이 그 유타에서의 오랜 선수 시절을 뒤로 하고 LA로 다시 복귀한 것, 그걸 좋게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정말 너무나 우승을 하고 싶다면, 그런 것도 가능한 거죠.”

 

원문

In the first installment of a lengthy interview with Germany's new Five Magazine (5ivemag.com), Dallas star Dirk Nowitzki muses about eventually playing for another team, how some of his teammates have not prepared like he has, and how the team mis-used Jason Kidd under Avery Johnson.

It's refreshingly honest.

Here Nowitzki is asked about his own preparation, in an environment where some teammates are less committed:

I know I'm not in an individual sport. If I were in track and field maybe I would have won something big by now. ... Sure it's bitter sometimes when a teammate doesn't invest the necessary time. The best example was Shawn Bradley. He would some times come to training camp and not had a ball in his hands for four months. But what can you do? There is no rule. Everyone needs to figure out for themselves how to stay fit.

On Jason Kidd and Avery Johnson:

Well, we wanted a playmaker who had been around and already seen everything. I also hoped that Coach (Avery Johnson) would let him play his way, that we would play quicker and have more fun. But just the opposite happened. Avery pushed his style on Jason.

It was tough throwing a guy like him into a system which he didn't really like.

On winning a title as a Maverick:

The best thing would be me carrying the team to the title. But the other teams have gotten so strong, also through some unfair trades -- Pau Gasol to Los Angeles and Kevin Garnett to Boston.

Maybe I will see if it helps changing teams in like three years. Maybe it won't be fun any more or I can't keep up with the athleticism anymore. Maybe I will play in Europe again. I can imagine all of that.

What Karl Malone did back then -- heading to L.A. after all those years in Utah -- yeah it was a little questionable. But when you want the championship so bad, then you can't rule out a move like that.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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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되는 스토리였던 것이다. 최강 댈러스 매버릭스가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6차전을 111-86으로 지면서 시리즈 전적 4-2로 탈락. 42승의 8위 팀이 67승이나 거둔 1위팀을 상대로 거둔 정말 동화같은 스토리.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를 가득 메운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열광적인 관중들과 그 성원에 힘입어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선수들...이거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2002년 월드컵과 한국 대표팀을 생각했다. 그 당시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 명백하게 한 가지 이유를 설명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리즈의 결과도 한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는 없다. 골든스테이트가 잘 하기도 했고, 댈러스가 못 하기도 했으며, 댈러스의 오늘을 만든 인물 중의 하나인 돈 넬슨이 하필 골든스테이트의 감독이기도 했고, 덕 노비츠키가 부진하기도 했다. 배론 데이비스스티븐 잭슨이 잘하기도 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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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아직도 나는 만약 댈러스와 골든스테이트가 연속으로 100번을 붙는다면 더 많이 이길 수 있는 쪽은 댈러스라고 확신한다. 두 팀의 힘의 차이는 이 시리즈의 결과랑은 상관없이 분명히 존재하며 댈러스가 위인 것도 분명하다.

그렇다고 이 시리즈의 결과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이 7전 4선승제의 시리즈가 그래서 재미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스포츠가 그래서 재미가 있는 것이다. 언제나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 강팀이 약팀에게 언제나 질 수 있다는 것. 직접 그 안에 있는 사람들 - 이를테면 마크 큐반 ㅎㅎㅎ - 에게는 가슴아플 수 있는 결과이지만, 스포츠 팬의 입장에서는 그런 여러 가지 의외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 더 재밌고 즐거울 수 있다. 이 시리즈처럼...

암튼, 아주 재밌고 즐거웠던 시리즈였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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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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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MBC-ESPN을 통해서 스퍼스 게임을 라이브로 보았다. 상대는 같은 지구, 컨퍼런스의 숙적 댈러스 매버릭스..

전반은 10점차로 앞섰지만, 3쿼터에 다 따라잡히고 4쿼터는 정말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접전이었다. 결국 후반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사기 유닛 노비츠키의 활약이 빛난 매버릭스90 - 85 승리.. 매버릭스는 13연승, 스퍼스는 3연패..-_-;;

오늘 게임만 봐서는 아무래도 댈러스스퍼스보다 힘이 앞서는 것 같다는 느낌이다. 강력한 로테이션 수비를 펼쳐서 전반은 그런대로 막아냈지만, 후반에 빠른 발과 좋은 운동 능력으로 그것을 무력화시키는 댈러스의 공격력은 아주 대단했다.

그리고 노비츠키.. 돌파, 3점슛, 중거리슛.. 정말 못하는 것이 없는 초 사기 유닛..앞으로도 이 놈이랑 계속 부딫쳐야 한다니...ㅜ.ㅜ

하지만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현재로서는 100번 싸운다면 45승 55패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로서는 맵스 선수들이 스퍼스에게 매우 자신감있게 달려드는 상태라 그런 탓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는 스퍼스 선수들이 승부욕이 넘치리라 믿는다..

아래는 그동안 빠뜨린 월페이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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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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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s 개막전 승리

NBA 2006. 11. 3. 17:09
Dallas 원정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산뜻한 스타트...
5명이 10점 이상 올렸고, 댈러스를 100점 이하로 묶었으며
리바운드 수도 39-39 동률이다.
일단 박스 스코어 상으로는 지난 시즌 댈러스에게 졌을 때의 문제점들이
오늘만은 다 해결이 된 것처럼 보인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지만,
특히 못 나올 것 같던 파커가 25분간 19득점을 올려주면서, Spur Of the Match로 선정되었다.
팀 던컨도 더블 더블 (13득점-10리바운드)을 해 주었고,
센터 포지션에서는 스타터인 오베르토가 16분간 4득점 2리바운드 밖에는 하지 못했지만,
신입생 프란시스코 엘슨이 26분간 12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면서 적절히 골밑을 방어해 준 것 같다.

NBA 단장들이 뽑은 우승후보 1순위 팀이니 1게임 결과에 일희일비할 수는 없지만,
상대가 상대였으니 만큼.. 이 1승은 아주 귀중하고 기쁜 승리인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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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전문가들이 뽑은 올 해의 챔피언 후보들...
생각보다는 피닉스 선즈를 꼽은 사람들이 많은 것에 놀라고 있는 중이다...

내 예상은 .... 올해야말로 댈러스 매버릭스의 해가 아닐까...
스퍼스는 뭐랄까.. 우승할 확률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일단은 댈러스보다는 힘에서 밀려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치열한 싸움을 올해에도 하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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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s Head Coach Gregg Popovich


On the game - “First of all, I’d like to congratulate Avery Johnson, his staff, players and the Dallas organization. They did a great job. They obviously deserve to move on. It’s a disappointing loss for us. It’s impressive what Dallas has done. I wish them the best.’
게임에 대해서 - 먼저 댈러스의 에이버리 존슨 감독과 스탭들, 모든 댈러스 팀원들에게 축하하고 싶다. 그들은 정말 훌륭하게 해냈다. 그들은 정말로 파이널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 우리가 진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 댈러스가 해낸 것은 정말 인상적이다. 그들이 우승하기를 바란다.


On the play in the second half - “It’s as simplistic as finally playing aggressively and with physicality. The first half was the worst half of basketball we’ve played all season. (At halftime I said) As badly as we were in the first half, we were capable of playing well in the second half. We dug down and gave ourselves a chance to win.”
후반 플레이에 대해서 - 간단히 말하면 마지막으로 우리는 공격적으로 또 아주 체력적으로 플레이했다. 전반은 이번 시즌 우리 팀 최악의 플레이였다. 하지만 전반에 나빴던 것 만큼, 또 후반에는 아주 잘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열심히 했고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Tony Parker


On the outcome of the series - “There were just two very good teams, it was very close the whole series. It can go either way, both teams play very well. It is all about details – maybe next year we will all know about the next round. You have to give a lot of credit to Dallas because they played very well. It was so close, two overtimes, three games by one or two points, it was very good basketball. It just didn’t go our way.”
시리즈 결과에 대해서 - 아주 좋은 두 팀이었고, 정말로 박빙의 시리즈였다. 양 팀 중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을 만큼 두 팀이 다 잘했다. 결국 작은 부분들이 승부를 갈랐다. - 아마 내년에는 우리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댈러스는 정말로 잘했고, 그건 칭찬받아야 한다. 하지만 두 번의 연장전, 1-2점 차로 끝난 3게임 등 정말로 박빙이었다. 아주 훌륭한 농구를 두 팀이 했고, 그 결과가 우리 쪽으로 오지 않은 것이다.


On the Spurs’ first half - “It is hard to explain – it is unbelievable. We had the worst first half in the five years I’ve been in the league.”
전반에 대해서 - 설명하기는 힘들다. 사실 믿기지 않는다. 내가 5년의 리그 생활을 하는 동안 최악의 전반전이었다.


On Dirk’s game-tying shot in the fourth - "We knew they were going to Dirk and we played him straight up, no double teams. Unfortunately, we fouled him and they made a three-point play and it really hurt us.”
노비츠키의 4쿼터 마지막 동점 슛에 대해서 - 우리는 그들이 덕에게 볼을 줄 것을 알았고, 우리는 더블 팀을 하지 않고 정면 승부를 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파울을 했고 3점 플레이가 되었다. 정말로 뼈아픈 결과였다.


On the last minute of the game - “We weren’t just going to give it to Dallas. We were up three with 20 seconds and we had a chance to take game. We fought and fought and came back and in the timeout, Pop said not to foul and not to allow threes.”
마지막 몇 분에 대해서 - 우리는 전혀 댈러스에게 질 생각은 없었다. 우리는 20초를 남긴 채, 3점을 앞서고 있었다. 우리는 열심히 싸워서 따라 붙었었고, 작전 타임에서 포포비치는 절대로 파울하지 말고 3점을 허용하지 말라고 했었다.


On Tim’s performance at the end of the game - “Tim cramped up at the end of the game, we ended up using him a lot. He was definitely tired during overtime.”
연장에서의 팀 던컨의 플레이에 대해서 - 팀은 연장에서 완전히 묶였다. 우리는 연장에서는 그를 많이 이용하지 않았다. 그는 연장에서는 정말로 지쳤었다.



Tim Duncan


On the game - “We put ourselves in a position to win the game, we fought all the way back and in overtime we didn’t have much left in the tank.”
게임에 대해서 - 우리는 게임을 이길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우리는 정말로 열심히 따라붙었었지만, 연장에서는 탱크에 남아있는 것이 없었다.


On covering the Dallas shooters - “It was a combination of a lot of things - they shot the ball incredibly. It caused us to come out and they attacked the rim. Still we fought all the way back and had an opportunity to win the game.”
댈러스 슈터들에 대한 수비에 대해서 - 그건 아주 많은 일들이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슛은 좋았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나와서 수비를 하면 또 다시 그들은 림으로 돌파를 했죠. 그래도 계속 우리는 싸웠고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었습니다.


On the series as a whole - “This is the best series I’ve ever played. Both teams gave it their all, it went down to the wire, it was about the ball whether the ball bounced one way or another and the result is just how it bounced.”
시리즈 전체에 대해서 - 이건 제가 플레이한 최고의 시리즈에요. 양팀은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건 결국 볼이 한쪽으로 튀다가 다른쪽으로 튀는 것과 같아요. 결국 결과는 그 볼이 어디로 튀었냐는 거였죠.



Manu Ginobili


On the game - "We just didn't play as sharp in the overtime as we did during when we were making our comeback. They hit a couple of great shots down the stretch."
"This is a tough loss. We came back from 3-1 in the series and we came back from down 20 or so in tonight's game. We had a last chance to make the shot and win the game and the series. It is hard. You have to move on and go on from it."

게임에 대해서 - 연장에는 우리가 후반에 점수차를 따라붙을 때와 같은 날카로움을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두 세개의 훌륭한 샷을 성곡시켰죠.
이건 아주 뼈아픈 패배죠. 우리는 시리즈 3-1에서 따라 붙었고, 오늘은 20점차도 극복을 했었죠. 우리는 오늘 게임과 시리즈를 이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있었지만, 실패했죠. 우리는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겁니다.


On the first half - "(The first half) was bad. They were getting great shots and did a good job of knocking them down. We scored 50 points in the first half, but we were still down big. We just weren't there mentally in the first half."
전반에 대해서 - 아주 나빴죠. 그들은 멋진 샷을 성공시켜서 우리를 녹 다운 시켰어요. 우리는 전반에 50점을 득점했지만, 여전히 크게 뒤져 있었어요. 전반에 우리는 정신적으로 아주 안 좋았어요.

On his attempt at the end of regulation - "It is hard in that situation to kick it out because you are trying to use as much time as possible so that (the Mavericks) couldn't get a shot. I missed my shot, and Tim (Duncan) was able to get the rebound, but it just didn't happen for us."
정규 시간 마지막 슛 시도에 대해서 - 킥 아웃 패스를 하긴 어려웠던 게, 맵스에게 다음 공격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써야 했거든요. 내 슛이 실패했고, 팀이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죠.


Dirk Nowitzki


On the last shot of regulation - “Obviously we had a similar situation in Game 6. We didn’t have a lot of time left, I forced a three and the game was over. This time I had a clear shot to the basket and a lot of time left. I don’t know how the ball went in. Manu (Ginobili) hit my hand. It was a lucky bounce.”
정규시간 마지막 슛에 대해서 - 6차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는데, 우리는 시간이 얼마 없었죠. 나는 3점을 시도했지만 게임은 끝났었어요. 이번에는 2점을 시도했고 시간이 꽤 남아있었죠. 나는 볼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몰랐어요. 마누가 내 손을 쳤는데 꽤 운이 좋게 튀어서 들어간 것 같아요.


“This has been an amazing series. Every game but Game 2 was a battle. A couple of plays here and there and the games go either way. This was a special series. We got a little lucky down the stretch. They made a run, but we stuck together. We believed it was our time to win this. We kept making big plays. The bench and everybody came up big."
정말 대단한 시리즈였어요. 2차전을 제외하곤 모든 게임이 정말 엄청난 전투였죠. 몇 개의 작은 플레이들이 게임의 승부를 결정지었죠. 이건 정말 특별한 시리즈였어요. 우리가 운이 조금 더 좋았던거죠. 그들이 달리면, 우리도 맞받아쳤죠. 우리는 이번에는 우리가 이길 수 있을거라 믿었어요. 우리는 훌륭한 플레이들을 계속 해냈어요. 벤치를 포함해서 모두가 잘했죠.


On Tim Duncan - “We all knew he wasn’t going to play the same as he did in the regular season. He’s unbelievable and unguardable. He was amazing all series. We could never find an answer for him. In overtime, we stopped him two times in a row. He was a handful all series. That’s why he’s one of the best players in the league.”
팀 던컨에 대해서 - 우리는 그가 정규시즌처럼 플레이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죠. 그는 정말 대단했고 막을 수가 없었어요. 그는 시리즈 내내 대단했죠. 우리는 그에 대해서 어떤 해답도 찾을 수 없었어요. 연장에서 우리는 두번 정도 그를 연속으로 막았었죠. 그는 시리즈 내내 우리를 괴롭혔어요. 그래서 그가 리그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인 거겠죠.



Jerry Stackhouse


On the game - “All the games in this series have been like this one. I just thank God for giving us a little favor tonight. We got off to such a good start and forced them to work their way back into the game and I think that made a huge difference.”
게임에 대해서 - 이번 시리즈의 모든 게임과 같았어요. 난 신에게 우리 팀에게 조금 더 행운이 온 것에 대해서 감사하죠. 우리는 좋은 시작을 했고 그래서 그들이 다시 따라붙도록 했는데, 그것이 결국 큰 차이를 만든 것 같아요.


“We take our hats off to them. They are a great team and they are the team you strive to beat. They are the defending world champions and you have to go through them. They say a seven game series determines the better team but these two teams are split almost right down the middle.”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경의를 표합니다. 그들은 정말 대단한 팀이고 정말 이기기 힘든 팀이에요. 그들은 지난 시즌 챔피언이기 때문에 결국 그들을 이겨야만 했죠. 7게임 시리즈로 더 나은 팀을 가리는 것이긴 하지만, 결국 우리 두 팀은 거의 대등했어요.


“Dirk made a huge play late with that 3-point play. He just willed his way to the basket and willed that ball in with the foul. Then to hit that foul shot on top of it. It seemed like everybody did something special tonight and it started with Dirk.”
덕의 마지막 3점 플레이는 대단했죠. 그는 바스켓으로 돌진해서 파울을 얻어내면서도 성공했죠. 우리 팀 모두가 특별한 플레이를 했지만, 결국 덕으로부터 시작한거죠.



Josh Howard


On the game - “I think beginning at training camp this year we knew we had a chance to do something special and the Mavs have been having trouble with the Spurs since before I got here. It is special to be a part of this organization when they finally get over that hump. But there is still work to do.”
게임에 대해서 - 시즌 전 훈련 캠프에서부터 올해 우리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잡을 거라고 생각했었고, 맵스는 내가 오기 전에 스퍼스에게 고생을 했었죠. 우리가 이 장애물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 팀의 일원으로서 아주 특별한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죠.


“It was a real roller-coaster ride. Both teams really competed hard and right there at the end some breaks went our way and some great plays were made. We missed Terry in Game 6 and tonight he was back in a big way. He stepped up and so did Dirk. They led this team tonight.”
정말 롤러 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어요. 두 팀은 정말 격렬하게 부딪쳤고 마지막까지 몇 번의 위기도 있었고 몇 번의 엄청난 플레이들도 있었어요. 우리는 6차전에서 테리 없이 플레잉했었는데, 오늘 돌아와서 훌륭한 플레이를 해줬고 덕도 훌륭했어요. 그들이 오늘 우리 팀을 이끌었죠.



Jason Terry


On the game - “This is a testament to our perseverance. Basketball is a game of mistakes and I made a big one the other night. But we showed a lot of character. We didn’t let our heads hang down wondering about what could have been. People ask how I was going to contain my emotions. I just played emotion free and let the game come to me. I took what they gave me and fortunately was able to get going early on.”
게임에 대해서 - 이건 인내력 테스트에요. 농구는 실수의 게임이고 나는 지난 번에 아주 큰 실수를 했었죠. 하지만 우리는 아주 많은 것을 보여줬어요. 우리는 주저하지 않았죠. 사람들은 내 감정을 통제하라고 했지만, 난 아주 자유롭게 플레이했고 게임을 나의 것으로 만들었어요. 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고, 운이 좋게도 초반에 잘 해낼 수 있었죠.


“This whole series is one for ESPN classics. It’s just unbelievable to be a part of something like this. But our work is still far from done”
ESPN 클래식에 올릴 수 있는 멋진 시리즈였어요. 이런 시리즈에서 플레이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하지만 아직 우리는 할 일이 남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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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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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 SAS Game 6

NBA 2006. 5. 20. 23:50

결국 3-3 Tie를 만들어낸 스퍼스. 오늘은 마누가 3쿼터까지는 혼자서 팀을 떠받들고 지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마이클 핀리와 팀 던컨도 아주 잘했고, 물론 댈러스 데빈 해리스의 엄청난 활약(필드골 3-14, 4개의 턴 오버)이 더 고맙긴 하지만..ㅎㅎ

오늘 최고의 선수는 뭐 당연히 마누 지노빌리다. 30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스탯도 대단하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자칫 더 차이가 벌어지려고 했었던 순간에 언제나 마누가 숨통을 열어주는 득점 포를 터뜨리면서, 게임의 양상을 계속 접전으로 가져갔다. 그것이 결국 4쿼터의 역전으로 이어지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지난 3차전의 결정적인 패인은, 팀 던컨의 막판 파울 아웃이었다. 접전에서는 마지막 몇 분 몇 초라도 에이스의 부재는 아주 큰 타격이 된다. (더군다나 팀 던컨처럼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 더 영향력이 큰 선수라면 그 타격은 엄청나다) 오늘도 계속해서 파울 트러블에 고생해서, 3차전의 재판이 아닐까 염려가 되었었는데, 후반에는 관리가 비교적 잘 되었다. 결국 벤치에 있었던 시간이 좀 많기는 했지만(33분 출장) 마지막 순간에도 결국 코트에 있었다는 점, 그리고 결국 댈러스가 마지막에 팀 던컨을 파울 아웃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실패하면서 득점을 놓쳤던 점들에서도 오늘의 승인이 있다.



던컨의 파울 관리에는 포포비치 감독의 공로도 크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 출전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폽 감독답게 원칙을 확실하게 지켰다. 가끔 그런 부분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사람이지만, 오늘은 아주 잘 들어맞았다.

토니 파커는 역시 가끔 이렇게 아주 부진한 경기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물론 부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긴 하지만, 오늘의 부진은 컨디션 때문은 아니었다. 문제는, 토니 파커의 경우 준비만 제대로 한다면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도 돌파를 대비해서 멀찍히 떨어져 막았던 데다가 필드골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토니 파커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올해 올스타에도 선정되었고, 정규 시즌 내내 스퍼스의 1옵션이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이 조금은 안타깝다. 하지만 필드골이 더 좋아진다면 극복할 수 있는 약점이고 본인도 알고 고치려고 하기 때문에 잘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오늘 마이클 핀리..
정말 멋있었다. 아프리카 중계로 봤는데(제 방에 MBC-ESPN이 나오질 않음) 채팅 창에서 난리가 났었다. 특히 댐피어를 앞에 두고 멋진 인 유어 페이스 덩크, 그리고 헤딩 세레모니..ㅎㅎ (아프리카 채팅 창에는 분노의 덩크, 분노의 헤딩이라는둥..ㅋㅋ) 암튼 가장 많은 45분의 출장 시간과 알토란 같은 몇몇 슛들.. 그것도 엄청난 야유들 속에서.. "그 야유들은 애석했죠. 특히 내가 코트에 피땀을 쏟고 모델 시티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하는 곳이니 말이에요. 내 가족들은 팬들이 말하는 것들에 상심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와서 즐길 수도 없어요. 이제 나는 적이라는 걸 압니다. 그것이 내가 나가서 더 열심히 플레이하게 만들죠."



오늘도 여전히 파커-마누-핀리-보웬-던컨의 스몰 라인업을 썼다. 여기 대해서는 여기 저기서 말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 맵스를 맞아서 쓸 수 있는 라인업으로서는 최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썼겠지만..) 맵스의 에이스 노비츠키는 던컨이 막을 수가 없다. 현재 포워드 역할을 하고 있는 핀리와 보웬이 돌아가면서 막고 있는데 이것 외에는 거의 대안이 없다. 뭐 그나마 현재 노비츠키는 누가 와도 막을 수가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긴 하지만..

덕 노비츠키는 현재 NBA 최고 수준의 선수다. 올해부터는 완벽하게 팀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한 것도 그렇고,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의 팀플레이도 아주 능숙해져서 팀원들을 잘 살려주고 있다. 그리고 에이버리 존슨 감독의 말대로 정말로 정신적인 무장도 잘 된것 처럼 보인다. 앞으로 몇 년간은 계속 MVP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인 것 같다. 물론 계속해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기도 하고..



2,3차전의 영웅 댈러스의 데빈 해리스는 오늘 모든 면에서 아주 안 좋았다. 이제는 스퍼스 선수들이 익숙해지기도 했고 (지난 게임부터 슬슬 그렇게 되기 시작했던 듯..) 역시 아직은 2년차인 어린 선수라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 같아서, 오늘은 경기를 보면서 제발 데빈 해리스가 공격하기만을 바래기도 했다.



조시 하워드는 오늘도 아주 무서웠다. 아마 스퍼스 입장에서 지금 가장 큰 골치거리일 것이다. 운동 능력이 뛰어나서 리바운드도 좋고 돌파도 좋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 내내 완전히 자신감을 갖춘 상태이다. 조시 하워드가 20+ 포인트를 기록한 날은 맵스가 전승을 했다는 징크스가 있을 정도이다. 물론 아직은 야투가 부정확하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수비가 된다면 막을 수 없는 선수는 아니지만, 노비츠키의 존재로 인해서 조시 하워드에 대해서 아주 신경을 많이 쓸 수가 없다는 것이 스퍼스의 고민이다.



암튼, 이제 드디어 운명의 7차전까지 왔다. 사실 이 시리즈가 시작하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이기던지 7차전까지는 갈 것이라는 것이었고, 그것이 결국 현실화가 된 것이다. 이번 시리즈 내내 댈러스 매버릭스는 정말로 강했다. 하지만 스퍼스도 강했기 때문에 지금 3-3 타이를 이루어낸 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맵스보다는 스퍼스가 더 강하다. (정말 내년부터는 알 수가 없다. 맵스는 젊은 팀이니까) 7차전을 반드시 이겨서, 스퍼스 최고의 소망 백투백 우승을 달성했으면 정말 좋겠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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