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에서야 경기를 봤다. 참 인터넷이라는 게 너무 고마운 존재라는 것을 이럴 때 느낀다. ㅎㅎ

* 3차전 관광/떡실신의 주요 원인은 사실상 팀 던컨에 대한 유타 재즈의 수비 성공이었다. 팀 던컨이 돌아서는 순간 스틸을 노리는 그 협력 수비에 팀 던컨이 속수무책으로 당했었다. 이 날도 역시 스퍼스 팀 차원에서의 뾰족한 대책은 사실상 없었다. 그냥 팀 던컨에게 일임했을 뿐. 그래도 생각보다는 꽤 선방했다는 느낌이다. 꽤 많이 뺐기긴 했지만, 그래도 전날에 비하면 줄었을 뿐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는 거의 실패하지 않았으니까. 일단 던컨 개인적으로 많이 신경을 썼던 것 같다. 간결하게 볼 핸들링하고, 돌아서는 순간 아주 조심하기도 하고. 그리고 1 on 1을 많이 고집하지 않고 파커나 마누와의 픽앤롤 내지는 스크린 플레이를 더 많이 시도했다. 해설자 중의 하나인 제프 밴 건디는 원 드리블을 많이 강조하던데, 사실 던컨의 현재 스피드나 상대 수비 등을 볼 때, 원 드리블로는 효과적인 공격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본다.

* 이 경기 끝나고 마누의 플랍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었던 것 같다. 물론 4쿼터에만 자유투를 14개를 얻어냈으니,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하지만, 마누 팬의 입장에서 볼 때, 정확하게 절대로 파울이 아닌데 파울콜이 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본다. 물론 심판에게 보이기 위한 과장된 동작이 있긴 해도, 심판이 그것만 가지고 파울콜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 물론 4쿼터 말미에 나온 마누와 피셔의 쇼는 대단했다. 은근슬쩍 가서 미는 놈(피셔)나 그렇다고 또 팔을 만 흔들면서 비틀대는 놈(마누)이나 똑같다.^^;; 암튼 그 장면은 재밌어서 캡쳐까지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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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자체는 사실상 경기 내내 팀 스퍼스가 주도권을 잡은 게임이었다. 팀 재즈가 전혀 팀 스퍼스를 압도하지 못했고, 그것이 결국 최종 스코어로 나타났다고 본다. 심판을 탓할 만한 경기는 절대로 아니었다고 본다. 하지만, 이 날 코트에서 가장 훌륭했던 선수는 스퍼스 선수가 아니라, 재즈의 포인트 가드 데론 윌리엄스였다. 이건 정말 스퍼스 팬이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Posted by kkongchi
샌안토니오 스퍼스유타 재즈에게 오늘 91-79로 이기면서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솔트레이크 시티에서의 플레이오프 첫 승을 올렸다. 그리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시리즈 스코어는 3-1. 시리즈 스코어가 3-1이니 사실상 파이널 행을 거의 예약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가 되어 버린 듯 하다. 다음 경기는 다시 샌안토니오 홈에서 하니 말이다.

오늘 경기는 사실 보고 싶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질거라고 예상을 했으니 말이다.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이긴다면 6차전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암튼, 듣기로는 그렇게 훌륭한 게임은 아니었고, 4쿼터에는 파울과 자유투가 난무했다고.. 뭐 어차피 유력한 파이널의 상대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도 이럴텐데, 연습했다고 생각하자..ㅎㅎㅎ

아래는 오늘자 Winning Wall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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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은 4차전 감상 후기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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