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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6 20일 혹스전 리뷰 - 파커의 활약으로 완승... (10)
  2. 2007.02.07 코비 브라이언트, 조 존슨 (2)

전반은 정말 원사이드했던 게임이었다. 혹스는 토니 파커를 도저히 막을 수가 없었고, 이 날 파커는 시즌 하이 31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경기 결과는 95-83의 완승. 전반만 본다면 혹스라는 팀은 정말 실망 그 자체였고, 전혀 NBA 수준의 팀이 아니었다.

하지만 후반은 달랐다. 3쿼터부터 팀이 조금씩 달라져서 근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조시 칠드레스가 그나마 토니 파커를 잘 막아냈고, 조 존슨은 4쿼터에 브루스 보웬을 상대로 멋진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득점력을 과시했고, 알 호포드도 신인답게 겁없이 팀 던컨을 상대로 멋진 골밑 공격 보여주었다. 결국 스퍼스는 3쿼터 22점, 4쿼터 12점으로 후반에 단 34점 밖에는 득점하질 못했다.

하지만 역시 전반 점수차가 너무 컸고, 강력한 스퍼스의 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조 존슨 하나 밖에 없는 등등.. 결국 스퍼스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래는 Wallpaper of the Game. 19득점을 올린 마누가 주인공이다. 3쿼터 후반과 4쿼터 초반에 마누-자크 본-우도카-보너-엘슨 라인업이 한참 돌았는데, 마누 혼자 참 고생하는 게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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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오늘 SBS 스포츠 채널에서 LA 레이커스애틀랜타 혹스의 경기의 재방송을 밤늦게까지 보았다.
두 팀 다 딱히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승부보다는 양 팀 에이스 - 레이커스코비 브라이언트혹스조 존슨 - 들의 대결이 더욱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이 두 선수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과연 팀의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인가는 반신반의했었는데, 이 경기를 보고는 그 생각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주 득점원/에이스이자 리더로서 매우 훌륭하게 경기를 이끌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확실히 표정부터 많이 바뀌었다. 얼굴에서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물론 동시에 그에 따르는 압박감까지도)을 느낄 수가 있을 정도였다.

게임은 팀의 힘에서 확실히 앞서는 레이커스의 90-83 승리로 끝났다. 특히 4쿼터에 아주 힘든 페이드어웨이 슛을 4번 연속으로 성공시키면서 연속 9득점을 기록한 코비 브라이언트는 정말로 대단했다. 물론 경기 내내 애틀랜타의 득점을 주도했던 조 존슨도 그에 못지 않았지만..

이렇게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성장하는 선수를 보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꼭 좋아하는 팀,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암튼, 두 선수의 성장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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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내가 본 게임의 것은 아니지만...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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