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내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2.09 지난 스퍼스 경기들 단평 (8)
  2. 2009.01.10 NBA 잡담 (5)
  3. 2007.09.19 스티브 내쉬와 로베르 피레스 (14)

 

1월 14일 vs LA 레이커스

112-111 승

월 페이퍼에서도 나오듯이, 로저 메이슨의 위닝 샷으로 힘들게 이긴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양팀 다 공격 면에서의 경기 내용은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들은 바로도 Commentato들이 High Quality Offence Game of Both Teams라고 하더군요. 레이커스로서는 마지막 트레버 아리자의 공격 실패가 아까웠습니다. 트레블링은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 공격 실패라고 봐야겠지요? 아무튼 긴장감도 있고 참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게, 3쿼터 마치고, 포포비치 감독 인터뷰를 하는데, 틀림없이(?) 코비를 4쿼터에 어떻게 막을 생각이냐고 물어 본 것 같았습니다. 대답이 걸작이더군요. “We have no idea”

관중석에서 로버트 오리가 관전하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이 인간 뭐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1월 25일 at LA 레이커스

85-99 패배

 

전반은 대등하게 갔었는데, 3쿼터에 벌어지기 시작하더니.. 4쿼터 통째로 가비지 타임이 되어 버린 경기였습니다. 완패였죠. 정말 가솔-바이넘 후덜덜합니다. 가솔의 패스는 정말 던컨 수준이고, 바이넘의 훅슛 위력도 상당합니다. 게다가 코비는 뭐 던지면 다 들어갈 것처럼 보이고요.

룸메님 말씀처럼 와이드 오픈 3점이 안 들어간 게 패인이었습니다. 그나마 전반에는 잘 들어가더니, 후반에는 거의 들어가질 않더군요. 레이커스의 강함을 본 경기 되겠습니다.

참 이 날 스퍼스 유니폼 입은 오스틴 크로셔를 처음 봤습니다.

 

 

1월 29일 at 피닉스 선즈

114-104 승리

경기 자체는 그냥 스퍼스가 이긴 경기였습니다. 선즈도 전반엔 노 턴 오버 게임을 하는 등 잘 하긴 했는데, 이제는 스퍼스에 비해 확실히 힘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핵 어 보웬 도 하면서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는데, 잘 안 되더군요.

이 날 최고의 장면은 바로..

샤크의 마누를 상대로 한 이 Flop. 이미 표정에서 Flop이라는 것이 확연히 보이는 장면 되겠습니다. –_-;; 더 웃겼던 것은 이 때 쓰러진 샤크를 내쉬가 일으켜줬다는 거였습니다. 너무 힘들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이 날, 내쉬가 던컨을 블락했습니다.

 

 

1월 31일 vs 뉴올리언즈 호네츠

106-93 승리

크리스 폴 이 날 꽤 열 받았더군요. 물론 룸메님 포스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판정이 개판이었고 그에 따라 테크니컬 파울이 난무한 경기였습니다. 크리스 폴이 38득점이나 했지만, 어시스트는 4개 밖에 못 하면서 스퍼스가 이겼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

마누의 이런 멋진 덩크 정말 오랜 만입니다. ^^

 

조금 있으면 스퍼스 at 셀틱스 경기가 열립니다. 아마도 못 볼 것 같은데.. 원정이니만큼 큰 기대는 안 하지만, 요즘 마누나 다른 선수들 폼을 보면 왠지 가능성이 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Posted by kkongchi

NBA 잡담

NBA 2009.01.10 23:22

사실 최근에 NBA 경기를 거의 못 봤습니다. 특히 스퍼스 경기는 이번 시즌 딱 두 게임 봤습니다. ^^;; 첫 번째 경기는 제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11월 8일에 있었던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였고 – 이 날 토니 파커가 부상당했었습니다. – , 2번째 경기는 토렌트로 다운 받아서 본 피닉스 선즈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였습니다. 이 날 경기는 뭐 결과를 알고 본 경기라 – 심지어 하이라이트까지도 봤기 때문에 – 아주 편안하게 봤습니다. ㅎㅎ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이 날 경기는 로저 메이슨의 3점 버저 비터로 스퍼스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로저 메이슨 이름 처음 들었을 때는 또 듣보잡 하나 영입했구나 했었는데, 꽤 잘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Pounding the Rock 이라는 Spurs 블로그에 글 쓰는 Matthew Powell인가 하는 애도 My Sort of Midseason Spurs Recap이라는 최근 글에서 82Games.com 자료를 인용하면서 칭찬을 하더군요. 원래 얘는 마이클 핀리를 언제나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애라서 새롭지도 않습니다만, 아무튼 메이슨이 잘 해주고 있다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Mason

The good:  probably couldn't possibly play better.
Parker / Mason / Ginobili / Bonner / Duncan have played a total of 32 minutes together and outscored the opponent by 21 points.
Parker / Finley / Ginobili / Bonner / Duncan have played a total of 72 minutes and been outscored by 2 points.

그리고, 피닉스 선즈는 이제 더 이상 제가 알던 그 팀이 아니더군요. 빅3 시절의 그 화려했던 런앤건 공격 군단은 사라지고, 샤킬 오닐 하나만 보였습니다. 물론 2000년대 초반에는 던컨 vs 샥이면 최고의 빅 매치였는데, 다시 그 재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둘 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때의 분위기는 나오질 않더군요. 하지만 라이벌끼리의 경기였으니만큼, 역시 4쿼터는 꽤 치열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


아무튼, 스퍼스 경기도 좀 보고 싶은데.. 룸메님 말씀처럼 결과를 알고 보는 건 조금 재미가 없습니다. ^^;; 그래서 그냥 최근에는 ESPN에서 박스 스코어랑 리캡, 그리고 룸메님 블로그에서 룸메님이 썰 풀어주시는 자세한 내용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보스턴이란 LA 같은 강팀들과의 경기가 있다면 조금씩 구해서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MBC-ESPN 중계로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의 경기를 봤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정말 대단하더군요. 정말 보스턴의 빅3를 혼자서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쿼터에 잠시 위기가 왔을 때 팀을 이끈 것도 르브론이었구요. 지금 현재 시점에서 MVP는 르브론이라는 토오루님 말씀에 동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캐벌리어스라는 팀 자체가 확실히 강해진 느낌입니다. 특히 팀 전체적으로 수비를 정말 열심히 잘 하더군요. 마이크 제임스 감독의 그 동안의 노력이 확실하게 결실을 맺은 느낌입니다. 팀의 수비력이 안정되었고 르브론도 있으니 향후 2-3년은 계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스퍼스 우승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LA 레이커스가 챔피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맘을 비우고 편하게 NBA를 즐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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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얼마전에 KBS N Sports 채널에서 해주는 비야레알 vs 발렌시아의 스패니쉬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 비야레알의 창조적인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스를 보면 항상 스티브 내쉬가 연상이 된다. 긴 머리를 포함한 외모가 조금 닮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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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YouTube에서 찾은 피레스 믹스


이건 스티브 내쉬 믹스


일단 이 두 선수의 가장 닮은 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스피드가 아닐까 싶다. 그냥 단순히 신체적인 스피드만은 아니다. 필요한 순간에 필요할 만큼만 빠른 것, 1초 아니 10분의 1초를 다투는 상황에서의 판단의 스피드, 그리고 그 판단을 수행하는 스피드.

그리고 또 하나 창조성.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상대 수비를 혼란시키는 마치 마법사와 같은 선수라는 점에서도 둘은 매우 닮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플한 플레이. 페인트 모션은 최소화시키고, 오직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플레이만을 하는, 현란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시 보면 볼 수록 너무나 아름다운 플레이. 이런 점에서도 둘은 너무나 닮아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스티브 내쉬도 축구를 잘 했지 아마. 토트넘 핫스퍼의 팬이기도 하고..^^




* 다만, 아쉬운 건 내가 이 두 선수를 참 좋아하긴 하지만, 피닉스 선즈와 아스날의 팬은 아니라는 것이다. ^^;; EPL에서는 리버풀, NBA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라는 원수는 아니지만 나름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팀들을 응원했던지라.. 하지만 올해에 로베르 피레스가 뛰고 있는 비야레알은 한번 좋아해볼까 생각을 한 번 해봤는데.. 역시 FC바르셀로나를 버릴 수가 없다...^^;;;

* BasketBlog.Net에 가입한 이후에, 도통 거기 올릴만한 포스팅을 한 적이 없어서.. 다소 억지스럽긴 해도 열심히 작성해 보았다. -_-;;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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