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우승기념으로 나온 DVD이다. 오늘 생각이 나서, 다시 보면서 사진까지 찍어 봤다.

내용은 뭐 선수, 코칭스탭 인터뷰와 함께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우승 과정(특히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춘..)으로 생각하면 된다. 보너스 피처로 팀 던컨의 고향(버진 아일랜드) 방문기, 마누와 파커, 스퍼스의 레전드 아이스맨 조지 거빈, 브루스 보웬 등의 각각의 선수들에 대한 짧은 영상물 등이 있다. 그리고 파이널 7차전 4쿼터 풀 영상, NBA TV의 파이널 분석 등등이 있다.

그리고 재밌는 게, Coach Popovich Pointers라는 게 있다. 이게 뭐냐면, 포포비치 감독과 베노 우드리히, 마이크 윌크스가 나와서 점프 슛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일종의 영상 교본같은 것이다. 기본적인 캐치 앤 슛의 테크닉을 가르쳐주는 것인데, 이거 꽤 재미있었다..

그리고 팀 던컨의 고향 방문기가 꽤 인상적이다. 단순한 고향 방문기라기 보다는 고향의 영상들과 함께, 팀 던컨이 자신의 성장기를 얘기해주는 것인데.. 이거 보고 꽤 충격받았다. 왜냐하면, 팀 던컨 이 친구..내가 알던 것과 다르게 고교 시절 정식으로 농구를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거기 팀 던컨의 고향인 버진 아일랜드 St. Croix에서 가장 큰 농구코트가 있다고 한다. 알고보니 거기서 거의 길거리 농구 식으로 시작한 것이었다...-_-;; 팀 던컨이 제일 처음 친구들이랑 농구를 시작한 코트도 나오는데, 그건 거의 시골 학교 농구 코트만도 못했다. 링의 높이도 규격에 맞지 않고, 바닥에 라인도 없고.. 코트 옆은 풀밭인데다가...길도 없어서 가려면 산을 올라가야 하는..  St.Croix의 그 중심지에 있는 농구코트에서도 던컨이 속한 팀은 그렇게 잘하는 축은 아니었다고 한다.

결국, 이 현재 NBA 최고 선수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선수는.. 정식 농구를 대학 때 처음 시작했다는 건데.. 이건 정말 대단하다. 이 영상에도 나오는 얘기지만, 던컨이 대학 코치들에게 발견된 계기가 버진 아일랜드에 알론조 모닝등의 선수들이 방문했을 때, 팀 던컨이 거기서 꽤 잘 했기 때문이라는데... 결국 알론조 모닝이 버진 아일랜드에 그 때 가지 않았다면...현재의 팀 던컨이라는 선수는 없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정말 스퍼스가 복받은 프랜차이즈라는 게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ㅎㅎ

암튼, 이 DVD 사실 거의 안 팔렸을 것이다. NBA팬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극소수인데다가, 스퍼스 우승 DVD를 타팀 팬들이 살 이유가 없으니까..^^;; 암튼 올해도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올해에도 꼭 나왔으면 한다. 최근에 많은 미국 영화사들이 한국 DVD 사업에서 철수를 했는데..다행히도 NBA 타이틀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아직 남아있다. NBA DVD 타이틀을 더 많이 내달라는 것은 욕심이겠지만.. 적어도 우승 기념 DVD는 계속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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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