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카이츠가 지난 1월 7일 창원 LG전, 그리고 어제 울산 모비스 전 2연패를 당하면서, 15승 14패 리그 5위로 추락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앞서나가다가 역전패를 당한 것이어서 안타깝네요.

제 퇴근 시간이 7시 반 정도라서 집에 와서는 항상 3쿼터 후반 아니면 4쿼터 정도부터 보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제가 보면 그때부터 역전 당하기 시작하면서 지게 되더군요 –_-;; 이번 주 두 경기는 모두 그랬습니다. 전에 경기 관람 사진들 올렸던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올 시즌 경기 관람만 하면 졌는데.. 이제는 경기를 TV로 보기만 해도 지네요. 내일 대구 동양과의 홈경기를 예매해두었는데 걱정입니다….

아무튼 두 경기 모두 지는 패턴이 똑같았습니다. 앞서나가다가, 상대의 존 디펜스에 대해서 대책이 없이 무너집니다. LG전의 경우 3쿼터까지 앞서나가다가 4쿼터에 LG가 존으로 바꾸고 나서 역전을 당했고, 모비스는 경기 내내 존을 자주 활용했던 모양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LG의 존 디펜스가 그렇게 강력하거나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런데도 그걸 제대로 뚫지를 못 하더군요. 존 디펜스에 대해서는 뭔가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제 모비스전은 뭐 완패라고 해도 할 말 없는 경기였고요. 이상범 감독의 말처럼 유재학 감독의 전술이 2,3 단계 앞서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주희정을 상대로 우지원 등이 골 밑 포스트 업 시도를 하는데, 그런 상대 공격 패턴에 대해서는 정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아무튼, 워너의 복귀가 임박했으니 거기에 조금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현재의 조나단 존스보다는 팀에 훨씬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죠. 그리고 이상범 감독과 전체 팀이 이런 패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리적으로도 자신감을 되찾는 것도 중요하겠죠. 다시 좋은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kkongchi.net 태그: 농구, KBL, 안양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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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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