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토레스의 골은 정말로 훌륭한 골이었다. 수비수인 푸욜이 인터셉트를 하면서 시작된 이 골은 완전히 우크라이나의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대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젊고 빠른 스페인 팀의 힘을 그대로 보여주는 골이었다.


그렇다. 스페인은 이제 완전히 세대교체에 성공한 아주 젊고 강력한 팀이 되었다. 다비드 비야와 토레스 투 톱 뿐 아니라, 사비 - 사비 알론소의 중앙, 세르히오 가르시아, 파블로, 푸욜이 주축이 되는 수비진도 그렇다. 멤버 모두 현재 최고의 리그인 스페인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로 이루어진 아주 강한 팀이다. 일단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 만으로는 우승도 가능한 팀이라고 본다. 물론 우승을 위해서는 언제나 운이라는 요소가 필수 불가결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신만이 알겠지만, 일단 시작은 매우 좋다.



Posted by kk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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